짧게 깎은 머리. 까칠하게 자라난 수염. 거무스름한 살갗의 색. 무려 1년 가까이 카메라 앞에서 뛰고, 때리고, 맞고, 달리고 또 달린 배우의 모습, 하정우는 그 ‘캐릭터의 본색’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듯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황해’(감독 나홍진·제작 팝콘필름
22일 개봉하는 영화 ‘황해’는 하정우와 김윤석 그리고 나홍진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세 사람은 2007년 영화 ‘추격자’로 처음 만나, 스릴러 영화로서는 드물게 507 만여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당시 ‘추격자’는 일부 잔혹한 장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시
하정우는 잠시 쉴 틈이 생기면 어김없이 붓을 든다. 캔버스 앞에 앉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이렇게 그린 수십점의 작품을 최근 대중에 공개했다. 올해 3월 자신의 이름으로 첫 개인전을 열기 시작한 그는 4월에는 국내 최대 아트마켓인 2010
10년 만에 만난 공유?스크린선 멋진 판타지를 만드는 남자실제론 소심하고, 반듯하고…로맨틱“호기심이 점점 더 늘어나는데 어쩌죠?” 연기자 임수정(30)은 시원스럽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요즘 들어 작품의 장르를 막론하고 부쩍 호기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한
1980년생. 고교생이던 1998년 패션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했다.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2001년 방송한 KBS 2TV 드라마 ‘학교4’를 통해 연기로 데뷔했다. 조인성, 김민희 등 유망주를 대거 배출한 드라마 ‘학교’ 시리즈에 합류해 주목받았고 2002년 영화 ‘피아노 치는
임수정은 고현정과 더불어 연예계 대표적인 피부미인으로 꼽힌다. 영화나 광고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투명한 피부를 갖고 있는 임수정은 30대로 접어든 지금도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매끈한 피부를 자랑한다. 많은 여자 스타들이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고 있지만 임수정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낸 소심한 남자 한기준(공유), 10년 전 인도에서 만난 첫사랑 남자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여자 서지우(임수정)가 만들어가는 유쾌하고 따듯한 사랑 이야기다. 털털한 성격의 서지우는 첫사랑의 진한 기억을 잊지 못해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해온 남자의
■ ‘파스타’의 까칠함 그대로…‘쩨쩨한 로맨스’ 이선균 매력속으로‘까칠한 남자!’‘나쁜 남자’라는 유행어가 있지만 ‘까칠함’만큼 특정한 남자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도 없을 듯하다.남을 무시하기는 일쑤이고 여자는 자신의 발에 낀 때만큼이나 경멸한다.자신과 자
이선균의 부인은 동료 연기자 전혜진이다. 두 사람은 7년 반 동안 사랑을 키우다 2009년 5월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첫 아이를 얻었다. “아들이 자라나서 배우로서 아빠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이의 얼
“이선균!” 선배이자 연상인 동료 배우 이선균을 최강희는 이렇게 부른다. 이선균은 최강희가 자신에게 ‘언니’ 혹은 ‘오빠’ 등 호칭을 붙이지 않더라고 말했다. 최강희에게 이 사실을 확인하자 그녀는 “맞다”며 웃었다.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이름도 부르지 않는다
최강희는 일상 속에서 환경에 대한 애정을 행동으로 옮기기로 유명하다. 2005년 환경운동연합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관련 활동을 하면서 최강희는 “환경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게 많아 부끄러웠다”고 실천의 시작을 설명했다. “무언가를 알고 홍보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김현중(24)을 설명할 때 붙는 몇 가지 수식어. SS501의 리더, 리틀 배용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과 도도 그 자체. 하지만 그를 만나고 나면 그보다는 ‘아날로그’와 ‘촌스러움’이란 말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한다’는 팬들의 원성이 벌써 들리는 듯하
“시청률만 신경 쓴다면 대작만 해야죠. 난 정말 괜찮았는데…” 10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시청률에서는 실패라고 해도 큰 이의가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공개된 특별판은 총 업로드 8백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김현중의 인(人)라인은 그야말로 ‘꽃미남’ 그룹이다. 그의 ‘절친’들은 연예계의 쟁쟁한 스타들이 대부분. 김현중은 JYJ의 멤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을 비롯해 빅뱅의 탑, 연기자 이민호, 김범 등과 자주 어울린다.● 영웅재중… 동방신기와 SS501
김현중을 말할 때는 그의 뿌리나 다름없는 그룹 SS501을 빼 놓을 수 없다. 지금은 다섯 멤버(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 각자 새로운 소속사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SS501에 대한 리더 김현중의 애틋함은 그 이상이다. 그는 해체설에 대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