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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뿌리읽기]<84>인색(吝嗇)](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9/6925909.1.jpg)
‘아끼고 아끼다’는 뜻의 吝嗇(인색)은 독음이 어려워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한자어이다. 吝은 갑골문에서부터
![[한자 뿌리읽기]<83>날카로움(利)과 빼어남(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7/6925685.1.jpg)
利는 익어 고개를 숙인 곡식의 모습을 그린 禾(벼 화)와 칼을 그린 刀(칼 도)로 구성되었지만, 갑골문에서는 조금 다른
![[한자 뿌리읽기]<82>윤리(倫理)](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5/6925544.1.jpg)
倫理란 인간이 사회를 살면서 지켜야 할 도리와 규범을 말한다. 동양과 서양, 옛날과 오늘날의 倫理가 같을 수는
![[한자 뿌리읽기]<81>화합(和合)과 상생(相生)](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2/6925408.1.jpg)
和合이 바로 相生의 길이다. 相生은 상대(相)를 살리는(生) 것이요, 상대가 살아 있을 때 자신도 살 수 있다. 동
![[한자 뿌리읽기]<80>증오(憎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0/6925316.1.jpg)
憎은 心과 曾으로 구성되었다. 曾은 금문에서 음식을 찌는 시루와 그 위로 피어오르는 蒸氣(증기)를 그렸다는 것이
![[한자 뿌리읽기]<79> 저주(咀呪)](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18/6925120.1.jpg)
咀呪는 남의 불행이나 액운을 기원하는 말이다. 타인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불가능할 때, 사람들은 咀呪라는
![[한자 뿌리읽기]<78>제헌(制憲)](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7/15/6924959.1.jpg)
憲法(헌법)은 법치사회에서 가장 상층에 위치하는 국가 통치체제에 관한 대표법이다. 制憲節(제헌절)은 그러한 최
![[한자 뿌리읽기]<77>인(燐)과 인(隣)](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13/6924782.1.jpg)
燐은 火(불 화)가 의미부이고 (린,인)이 소리부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린,인)은 의미부도 겸하고 있다. (린,인)은 금문에
![[한자 뿌리읽기]<76>침(鍼)과 구(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11/6924654.1.jpg)
제갈량의 고향이자 초당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허난(河南)성 南陽(난양)에 가면 醫聖祠(의성사)라 이름 붙여진, 張
![[한자 뿌리읽기]<75>행복(幸福)과 건강(健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8/6924514.1.jpg)
‘웰빙(well being)’을 우리말로 옮긴다면 아마도 ‘잘∼ 살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한자어로는 어떻게 될까
![[한자 뿌리읽기]<74>피서(避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6/6924341.1.jpg)
허베이(河北)성 承德(승덕)에 가면 중국 최고의 피서지로 알려진 避暑山莊(피서산장)이 있다. 청나라 때 만들어진 行
![[한자 뿌리읽기]<73>가(歌)와 요(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4/6924234.1.jpg)
歌는 의미부인 欠과 소리부 겸 의미부인 哥로 구성되었는데, 哥는 다시 두 개의 可로 구성되었다. 可는 갑골문에서 괭
![[한자 뿌리읽기]<72>파(派)와 병(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1/6924050.1.jpg)
派兵은 군대(兵)를 나누어(派) 보낸다는 뜻이며, 그것은 전쟁을 치르기 위함이다. 하지만 전쟁이 그토록 빈번했던
![[한자 뿌리읽기]<71>공(孔)과 공(空)](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6/29/6923819.1.jpg)
구멍을 뜻하는 대표적인 한자에 孔과 穴, 空이 있다. 모두 빈 공간과 구멍을 뜻하지만 그 뿌리는 서로 다른 문화적 층
![[한자 뿌리읽기]<70>진(眞)과 정(貞)](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6/27/6923657.1.jpg)
오늘날의 점술가는 미신의 대명사이고, 근대를 위태롭게 하는 전시대의 유물이다. 하지만 고대의 점술가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