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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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7월과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에선 기존 단일 지도체제를 ‘2인 지도체제’로 바꾸는 개정안을 두고, 민주당에선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를 두는 조항의 신설 등을 두…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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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파봐야 안다”… 유전 의구심 해소 못한 액트지오 고문 회견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제기된 의혹에 답했다. 그는 “석유·가스가 생성될 수 있는 4가지 지질학적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브레우 고문…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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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흑역사’ 지우면 세계유산 가치 없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보류’를 권고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등재 신청을 하면서 강제동원의 흑역사를 감추려고 대상 기간을 19세기까지로 제한하는 ‘꼼수’를 부렸는데 자문기구는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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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태평양전쟁을 벌인 일본은 태평양의 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어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활용했다. 일본 해군이 막강할 땐 통하는 전략이었지만 1943년 이후 전세가 기울면서 이 섬들은 일본군의 무덤이 됐다. 미국은 전력이 약한 섬을 골라 띄엄띄엄 점령하고…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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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요즘 각국 외교장관 중엔 회담 뒤 상대국과 휴대전화 번호를 주고받는 이들이 많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바로바로 의견을 교환한다. 정부 당국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그중 한 명이다. 급히 확인해야 할 각국 입장이나 정보가 있으면 비행기에서, 차로 이동 중에도 상대국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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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전 국민 25만 원’, 스위스의 길과 그리스의 길

      [동아광장/송인호]‘전 국민 25만 원’, 스위스의 길과 그리스의 길

      여름날의 무더위 속에서 아스팔트 위로 땀 흘리며 목말라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이들 모두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이 방식은 순간의 시원함을 제공할 뿐, 그 효과는 금방 사라지고 다시 무더위와 목마름이 찾아온다. 한편, 앞선 방식의 같은 비용을 들여 우물을 파고 물의 원천에 펌프를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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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정은]초긍정 ‘원영적 사고’… Z세대 왜 열광하는가

      [광화문에서/김정은]초긍정 ‘원영적 사고’… Z세대 왜 열광하는가

      “앞 사람이 제가 사려던 빵을 다 사가서 너무 러키(lucky·운이 좋은)하게 제가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 스페인의 한 빵집.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자신이 사려던 빵이 품절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불평하는 대신…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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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사슴 가족의 나들이

      [고양이 눈]사슴 가족의 나들이

      통나무 사슴 가족이 한강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사람들을 보고 놀란 듯 눈을 휘둥그레 뜬 새끼 사슴의 표정이 귀엽네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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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땅 아프리카, 원조 대상 아닌 성장 파트너[기고/이지형]

      기회의 땅 아프리카, 원조 대상 아닌 성장 파트너[기고/이지형]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69년 처음 국제사회에 등장한 이 용어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120여 개 국가를 포괄해 지칭한다. 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뜻하는 ‘글로벌 노스’와 구분해 사용된다. 글로벌 사우스 중 아프리카의 존재감…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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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총선 두달여 지나 뒷북 개각… 尹 ‘쇄신 기회’ 또 날리지 말아야

      [사설] 총선 두달여 지나 뒷북 개각… 尹 ‘쇄신 기회’ 또 날리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6개 안팎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검증 작업이 시작됐고, 6월 중순쯤 압축된 명단이 나오면 이르면 6월 말에는 후보자 발표가 예상된다. 조각 때 참여해 2년간 재임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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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인당 소득 日 추월, ‘통계 변경-엔저 착시’에 취할 때 아니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 일본을 넘어섰다. 5년마다 이뤄지는 통계기준 변경과 일본의 ‘슈퍼 엔저’ 영향이 작용한 결과다.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소득 순위도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여섯 번째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 기준연…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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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서울대 의대 17일부터 전체 휴진… 끝나지 않는 의정갈등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중증·응급 환자를 제외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투표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등의 교수 절반인 750명이 참여해 68.4%가 찬성했다.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대한의사협회도 7일까지 집단 휴진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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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노리는 42세 앤디 김

      [횡설수설/신광영]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노리는 42세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에 진출한 한국계 의원 4명 중 하나인 앤디 김의 아버지는 고아원 출신에 소아마비로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 서울역 등지에서 한때 동냥을 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비 장학생 기회를 잡아 1970년대 미국에 갈 수 있었다. 다행히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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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정부 행정 난맥 이대론 안 된다[동아시론/권기헌]

      윤 정부 행정 난맥 이대론 안 된다[동아시론/권기헌]

      4월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의 기세가 꺾여 국정의 동력을 잃는 것은 유권자의 참뜻이 아닐 것이다. 정부에 경고장을 날렸던 총선 민의는 오히려 국정을 더 단단히 잘해 달라는 것이었다. 행정학의 창시자인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이 “행정은 정치와 다르다”고 한 말 역시 정치나 선거에 흔…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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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없어 도로까지 매각하는 지자체, 지방세 늘려줘야[오늘과 내일/김우철]

      돈없어 도로까지 매각하는 지자체, 지방세 늘려줘야[오늘과 내일/김우철]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33년이 흘렀으나, 제도가 미처 성숙되기도 전에 좌초될 위험에 놓이게 됐다. 자치 실현에는 물적 기반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우리나라 지방재정은 오랫동안 취약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세입에서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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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곽도영]‘삼무원’ 직장인들도 마음속 불꽃은 있다

      [광화문에서/곽도영]‘삼무원’ 직장인들도 마음속 불꽃은 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 생계유지와 자아실현,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조직에 기여한다는 효능감 같은 것들이다. 한국의 경우 다음 세대로 넘어갈수록 생계유지를 제외한 무형의 이유들이 급속하게 가치를 잃고 있다. 특히 대기업에선 더 많은 월급이 지상목표가 되기도 한다. 한 …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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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첫 ‘與 거부 개원국회’서 뽑힌 우원식, ‘정치 복원’ 최우선으로

      [사설]첫 ‘與 거부 개원국회’서 뽑힌 우원식, ‘정치 복원’ 최우선으로

      22대 국회가 어제 문을 열었다.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었다는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모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개원 본회의를 집권당이 거부한 것은 제헌국회 이후 처음이다.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상임위원장 배분 싸움에 원 구성…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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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아프리카 경협 첫발… 기업이 뛰어야 ‘신시장’ 열린다

      어제 서울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윤석열 대통령, 한국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됐다.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등이 참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이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 아프리카와 다자 정상회의를 정례화한 미국 유럽연…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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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각론 다르지만 “상속세 완화”… 개편 기회 반드시 살려야

      22대 국회 들어 여야에서 종합부동산세에 이어 상속세를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50년 도입된 상속세는 경제 발전과 물가 상승 등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불합리한 세제로 꼽혔던 만큼, 정치권의 개편 움직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상속세 완화 대상과 우선순위…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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