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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국가 감축 목표 위해… 국외 감축 이행 적극 추진해야[기고/오대균]

      온실가스 국가 감축 목표 위해… 국외 감축 이행 적극 추진해야[기고/오대균]

      ‘탄소 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지 1년이 됐다. 기후변화협약이 출범하고 교토의정서에 합의한 지도 30년이 되어 간다.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국가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2021년부터 이행하기 시작했으며 5년마다 감축 목표를 더 강화해서 제출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2050년…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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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주택 인허가도 착공도 급감… 서울 전셋값 상승 못 잡나

      [사설]주택 인허가도 착공도 급감… 서울 전셋값 상승 못 잡나

      지난해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과거 18년간 연평균 실적에 비해 반 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물량은 44만2000채로 연평균의 47%에 그쳤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공사비 급등 등의 여파로 전국 곳곳의 주택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된…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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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1대 국회 막판 민주당 입법 독주… 民意 잘못 읽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어 민주유공자법 제정안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에는 민주당 소속 11명과 다른 야당 4명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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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민은 궁금한 게 많다… 기자와의 問答은 시혜 아닌 책무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예고 없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대통령실 브리핑룸을 방문해 각각 신임 비서실장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기자들과 짧은 문답을 주고받았다. 대통령이 기자들 질문을 받은 것은 재작년 11월 출근길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을 중단한 후 17개월 만이다…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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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80년 광주, 중동 분쟁지역 현장 지킨 AP기자 잠들다

      [횡설수설/김승련]80년 광주, 중동 분쟁지역 현장 지킨 AP기자 잠들다

      1980년 5월 광주의 한 모텔에 몇몇 외국인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모텔 창문 밖으로 멀리 저항에 나선 광주시민들이 보였고, 신군부 진압부대도 대오를 갖추고 있었다. 그때 모텔에서 6m쯤 떨어진 옆 건물 옥상에 총을 든 군인이 나타나더니 기자들에게 손짓하며 떠날 것을 요구했다. 잠시 …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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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조종엽]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오늘과 내일/조종엽]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최근 일련의 뉴스에서 우리 사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는 일이 잦아서다. 침수 문제가 불거지고도 24년 동안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처지로 방치된 국보 반…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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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현수]美뉴욕 설탕공장 지역의 변신… 규제 완화로 명품 거리로 탈바꿈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현수]美뉴욕 설탕공장 지역의 변신… 규제 완화로 명품 거리로 탈바꿈

      《“주말마다 이래요. 사람이 몰려서 빠져나가기도 힘들어요.”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노스 6번가에서 만난 택시기사 후메이얀 씨(27)는 툴툴거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 블록도 움직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바로 최근 브루클린에서 가장 ‘힙’한 곳…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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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대전 성심당이 보여준 지역 경쟁력의 가치

      [광화문에서/신수정]대전 성심당이 보여준 지역 경쟁력의 가치

      1년여 전, 대전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대전역에 있는 빵집 ‘성심당’을 들른 적이 있다. 평일임에도 매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성심당의 명물 ‘튀김소보로’를 포함해 제법 많은 양의 빵을 골랐는데 계산할 때 약간 놀랐다. 기차 시간이 임박해 빵 가격을 일일이 보지 못하고 …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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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큰 획

      [고양이 눈]큰 획

      미용실도 가발 상담소도 아닙니다. 붓 가게 조형물이랍니다. 광고 업계에 큰 획을 그어 보려 만든 걸까요?―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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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아동 연속 기고/이윤아]행복한 마음 건강

      [어린이날 아동 연속 기고/이윤아]행복한 마음 건강

      어린 시절 유치원에 다녀와 TV를 보다가 우연히 난민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유니세프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작년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의회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동 권리와 사회문제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배웠고, 그때의 배움을 통해 지금의 글을 쓰게 되어 더욱 뜻…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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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중앙선을 위한 변명[소소칼럼]

      경의중앙선을 위한 변명[소소칼럼]

      얼마 전 동생이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서울 지하철 감상평’.그녀가 내게 이 사진을 공유한 목적은 분명했다. 이번엔 또 얼마나 통렬하게 써놨을까. 거의 설렘 비슷한 감정으로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1호선, 기가 막히긴 하지. 3호선은 주요 노선이지만 좀 낡은 느낌이…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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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변화는 기업 환경에 변수… 산불 등 2차 자연재해 대비해야”

      “기후 변화는 기업 환경에 변수… 산불 등 2차 자연재해 대비해야”

      “예전에 자주 발생하지 않았던 우박이나 대규모 산불 같은 ‘2차 재해’의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합니다.” 17일 서울 중구 FM글로벌 한국지점 사무소에서 만난 탄 히안 홍 FM글로벌 아시아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미…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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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년 새 세 번째 비서실장… 尹 안 바뀌면 누가 된들 다를까

      [사설]2년 새 세 번째 비서실장… 尹 안 바뀌면 누가 된들 다를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했다. 4·10총선 민심을 수용하기 위한 인적 쇄신의 첫 카드로 여당 소속 5선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한 것이다. 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했다. 사의를 밝혔던 이도운 홍보수석은 유임 가능성…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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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사설]‘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국민연금 개혁문제를 토론해 온 시민대표단의 과반이 보험료율과 받는 연금액을 모두 높이는 방안에 찬성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두 방안 중 연금재정의 건전성보다 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을 더 보장하는 쪽에 무게를 실어준 선택이다. 시민대표단 492명을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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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개혁특위도 자율 증원도 거부… 의료계 그럼 어쩌자는 건가

      [사설]개혁특위도 자율 증원도 거부… 의료계 그럼 어쩌자는 건가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에서 물러섰으나 의료계가 호응하지 않으면서 의정 갈등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대학별 자율 모집을 통해 내년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다. 25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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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위안부 동원 강제성 없었다’ 거꾸로 가는 日 교과서

      [횡설수설/장택동]‘위안부 동원 강제성 없었다’ 거꾸로 가는 日 교과서

      “‘위험한 교과서’ 검정 통과를 즉각 취소하라.” 일본 문부과학성이 19일 레이와서적의 중등 역사 교과서 2권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발표한 성명이다.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이 교과서에는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병 등 한일 간의 과거사를 왜곡하는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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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아시아엔 왜 ‘죽음의 자기결정권’ 허용국이 없을까

      [오늘과 내일/서영아]아시아엔 왜 ‘죽음의 자기결정권’ 허용국이 없을까

      ‘내 삶의 마감을 내가 정하겠다’는 생각은 섭리를 거스르는 오만일까, 혹은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기본권일까. 지난해 12월 조력 존엄사 허용을 기대하며 헌법소원에 나선 이명식 씨는 5년간 매일 찾아오는 통증에 고통받고 있다. 통증은 마약성 약물로도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고…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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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동주]엘리트의 뉴노멀… 판사보다 대형로펌

      [광화문에서/조동주]엘리트의 뉴노멀… 판사보다 대형로펌

      얼마 전 딸 돌잔치를 했다. 돌상 위에는 판사봉 청진기 엽전 마패 골프공 명주실 오방색지 등이 올랐다. 돌잡이의 ‘효험’을 믿진 않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제일 좋다는 걸 잡길 바랐다. 내심 솔직한 속내가 발현돼 부(富)를 상징하는 엽전을 쥐여주려 했지만 타고난 재물운이 없는지 끝내 거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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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연중 ‘선물 기회’

      [고양이 눈]연중 ‘선물 기회’

      챙겨야 할 기념일이 참 많군요. 선물을 팔기 위한 마케팅이긴 하지만 매달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도 새삼 느낍니다. ―서울 혜화동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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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 등에서 내리려면[임용한의 전쟁사]〈312〉

      호랑이 등에서 내리려면[임용한의 전쟁사]〈312〉

      이란과 이스라엘이 보복과 보복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세계의 공포도 커지고 있다. 서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은 건너지 않으려 하고는 있지만, 서로 보복을 반복하다 보면 수위는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란에 추가 제재를 하고,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에 부담을 무릅쓰고 거부권…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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