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26
구독 99



![[천광암 칼럼]탄핵 의결로 막 내린 정치 초보자의 무모한 ‘내란 도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5/130648530.1.jpg)
주식시장이나 카지노에서 흔히 쓰이는 말로 ‘초보자의 행운(beginner’s luck)’이란 게 있다. 우연한 행운이 몇 번 이어지다 보면 대개는 자신이 그 분야의 타고난 천재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지기 쉽다. 그러면 점점 무리한 ‘베팅’을 하게 되고 운이 다하는 순간 패가망신하게 되는…
![[천광암 칼럼]‘슈퍼스타’ 한국이 어쩌다 ‘1%대 저성장’ 늪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1/130544762.1.jpg)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반환점을 전후해 정부·여당에서는 낯간지러운 자화자찬성 홍보 자료나 발언이 적지 않게 쏟아졌다. 압권은 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라디오쇼에 나와서 한 발언이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냈다. 현 정부가 출범할 …
![[천광암 칼럼]수렁에 빠진 尹 ‘골프 외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7/130444356.1.jpg)
“군 통수권자가 군 시설인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14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얼핏 그럴듯해 보이지만 잘못된 논리다. 골프 인구가 600만 명이 넘는 나라에서 사인의 골프를 놓고 시시비비를 따…
![[천광암 칼럼]‘지지율, 기시다보다 높은데 뭘…’ 용산의 기막힌 정신승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3/130352183.1.jpg)
“높은 지지도가 물론 아니겠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서방 국가를 보더라도… 직전의 (일본) 기시다 총리도 뭐 계속 15%, 13% 내외였고… 유럽의 정상들도 20%를 넘기는 정상들이 많지 않습니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처음 10%대로 떨어…
![[천광암 칼럼]‘이그노벨문학상’감 ‘도이치 金 여사’ 수사 발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6/130164585.1.jpg)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한 가지 점에서만큼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리 사법시스템이 통째로 희화화되는 사태를 ‘일단’ 면했다는 점에서다. 검찰이 마지못해 기소를 했다면, 지금까지의 태도로 미루어 볼 때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천광암 칼럼]대통령 취임식이 ‘여사 의혹’의 중간 저수지였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6/130164585.1.jpg)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구설이 어지러울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마치 저수지 둑이 터진 것 같다. 여당 공천 개입, 주가조작 의혹, 관저 공사 특혜 등 분야도 가지가지다. 인터넷 매체 등에서는 김 여사가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올 4·10총선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
![[천광암 칼럼]10년 공들인 체코 원전 ‘판 깨자’는 野 의원들 제정신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2/130077696.1.jpg)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2018년 11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차’ 체코를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에게 한 말이다. ‘탈원전 선언’으로 국내…
![[천광암 칼럼]반환점 도는 尹… 부진한 성적표, 험난한 하산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08/130005986.1.jpg)
5년 단임제인 한국 대통령의 ‘하산길’은 험하고 가파르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봉우리가 높은 만큼 레임덕의 골짜기는 더 깊고, 추락은 더 아득하다. “영광은 짧았고 고뇌는 길었다.” 표현은 달랐을지언정,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 이렇게 탄식한 이가 비단 김영삼 전 대통령(YS) 한 명만은 …
![[천광암 칼럼]수심위로 간 디올백, ‘도이치 의혹’도 수심위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5/126679205.2.jpg)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직권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총장이 5월 본격적인 수사 의지를 내비치기가 무섭게 대통령실과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친윤 라인’으로 교체하고, 이어 교체된 지휘부가 총장을 ‘패싱’하고 ‘비공개 출…
![[천광암 칼럼]제2부속실 부활 앞둔 김 여사의 불안한 ‘몸풀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1/126478579.2.jpg)
김건희 여사에 앵글을 맞춰 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올해 여름휴가는 1년 전, 2년 전과는 많이 달랐다. 작년에는 경남 거제시 저도로 휴가를 떠나는 길에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개영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들른 것이 김 여사 관련 공개 일정의 전부였다. 재작년에도 서울에서 부부…
![[천광암 칼럼]말 따로 행동 따로, 이재명의 빈껍데기 ‘먹사니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8/126170184.2.jpg)
참 별일이 다 있다. 4·10총선 승리로 압도적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자멸 전당대회’로 온갖 진상 행태를 보인 국민의힘에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8∼25일 중 실시된 전국 단위 정당 지지율 조사는 모두 8건. 이 가운데 한국갤럽 조사, 엠브…
![[천광암 칼럼]‘원한과 저주’의 여당 전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4/125928489.2.jpg)
‘저주는 병아리와 같아서 항상 제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사람에게 원한을 품으면 무덤이 두 개(하나는 상대방, 하나는 자기 것).’ 앞은 영국 시인 로버트 사우디의 장편 서사시에서 유래한 말이고, 뒤는 오래된 일본 속담이다. 사람을 향한 원한과 저주는 그 화(禍)가 상대방은 물론이…
![[천광암 칼럼]‘아버지’ 이재명과 ‘당대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30/125698825.2.jpg)
‘이재명 대표를 아버지처럼 모시자.’ ‘이재명 대표를 임금님처럼 모시자.’ 둘 중 어느 쪽이 더 부적절한 표현이고, 더 심한 아부가 될까. ‘군사부일체(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이니 거기서 거기일까, 아니면 그럼에도 차이가 있을까. 엄밀한 유교적 잣대로 보면 전자(前者)가 아닐…
![[천광암 칼럼]‘王차관급’ 이복현의 오지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6/125459993.2.jpg)
델라웨어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크기가 작은 주다. 인구는 100만 명에 불과하다. 미국인들조차 어디에 붙어 있는지 잘 모른다는 델라웨어의 ‘회사법’이 한국 재계와 법조계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델라웨어 회사법을 모델로 상법 개정을 …
![[천광암 칼럼]윤 대통령은 꼭 축하잔을 돌려야 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2/125239856.2.jpg)
2010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초청한 적이 있다. 오찬 테이블에서 전 전 대통령은 “와인 더 없느냐”고 했다가,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에 술 먹으러 왔나”라고 된통 면박을 당했다.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술에 취해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