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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무더운 여름[임용한의 전쟁사]〈278〉

    가장 무더운 여름[임용한의 전쟁사]〈278〉

    기록적인 무더위가 한반도를 덮고 있다. 1950년 8월도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상당히 고온이었다고 한다. 이번 여름이나 1994년의 더위에 못 미친다고 해도, 당시 한반도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무더울 수 없는 여름이었을 것이다. 8월 한 달 내내 한미 연…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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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은 왜 대만 위기를 조장하나[임용한의 전쟁사]〈277〉

    중국은 왜 대만 위기를 조장하나[임용한의 전쟁사]〈277〉

    사람을 만날 때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전쟁을 일으키는 가장 확실한 조건은 “절대 침공은 없다”라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불가능하다”라고 답하기는 곤란하다. 그 대신 이렇게는 말할 수 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 득이 없을 수도…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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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가치[임용한의 전쟁사]〈276〉

    자유의 가치[임용한의 전쟁사]〈276〉

    고전의 발견, 개인의 가치와 자유의 존중, 인간 능력의 제한을 부정하는 다재다능한 만능인, 르네상스를 특징짓는 현상들이다. 이런 요소를 집어내고 학술적으로 정착시킨 사람이 스위스의 역사가 야코프 부르크하르트(1818∼1897)이다. 부르크하르트는 중세에는 종교는 자연과 인간 현상…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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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게임체인저[임용한의 전쟁사]〈275〉

    진정한 게임체인저[임용한의 전쟁사]〈275〉

    1632년 독일 라이프치히 남쪽 뤼첸이란 작은 마을에서 ‘30년 전쟁’(1618∼1648년) 역사상 가장 크고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다. 신교의 영웅이던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와 구교를 파멸에서 구해낸 용병 대장 발렌슈타인과 용장 파펜하임 백작이 격돌했다. 이 전투에서 파펜하임이 전사하고…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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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의 봄, 이스라엘의 봄[임용한의 전쟁사]〈274〉

    중동의 봄, 이스라엘의 봄[임용한의 전쟁사]〈274〉

    제1차 중동전쟁은 1948년 유엔이 이스라엘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발생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차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전쟁과 크고 작은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 많은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줄곧 승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크고 작은 요인이 있다. 그중 중요한 요인이 이스라엘 주…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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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협정 70주년[임용한의 전쟁사]〈273〉

    정전협정 70주년[임용한의 전쟁사]〈273〉

    강원도 철원에 승일교라는 다리가 있다. 1948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당시는 이곳이 38도선 이북, 즉 북한 땅이었다. 다리가 완공되기 전에 한국전쟁이 시작되어 다리 공사는 중단되었다. 종전 후에 이곳은 대한민국 영토가 되었다. 한국 정부가 남은 공사를 마무리해서 1958년 12월…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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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산드로스의 생존 투쟁[임용한의 전쟁사]〈272〉

    알렉산드로스의 생존 투쟁[임용한의 전쟁사]〈272〉

    알렉산드로스는 모든 전투에서 선두에 서서 싸웠다. 필자는 알렉산드로스가 요절한 것이 부상 후유증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가슴뼈에 화살이 박힌 마지막 부상은 거의 사망했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중상이었다. 이 중상 이전에도 그는 무수한 부상을 당했다. 알렉산드로스는 병사들 앞에서 온몸에 나…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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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진정한 무서움[임용한의 전쟁사]〈271〉

    전쟁의 진정한 무서움[임용한의 전쟁사]〈271〉

    초패왕 항우가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았던 유방에게 패배한 이유로 항우가 포로로 잡은 진나라 군사 20만을 살해한 사건을 든다. 20만이란 숫자가 믿을 수 있는 숫자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대학살을 벌인 것은 틀림없다. 이들은 진나라의 중심인 관중 지방에서 징병한 병사들이었고, 그…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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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보훈[임용한의 전쟁사]〈270〉

    진정한 보훈[임용한의 전쟁사]〈270〉

    20년쯤 전의 일이다. 교회에서 도움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허약한 노인 한 분이 계셨다. 어느 날 그분이 한국전쟁 참전 용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군인 출신인 교회 장로님이 그분을 도와드리겠다는 마음에 대화를 나누었다. 노인은 “나는 용사가 아니에요, 후방에서 물이나 날랐어요”라는…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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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개전 3일[임용한의 전쟁사]〈269〉

    6·25전쟁 개전 3일[임용한의 전쟁사]〈269〉

    6월 28일, 북한군이 서울로 진입하고, 서울 함락이 공식화됐다. 당초 북한의 목표가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는 것이었는데, 성공했다. 서울 주민들은 충격을 받았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정설로 믿고 있는 소문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문은 …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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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지휘관은 없다[임용한의 전쟁사]〈268〉

    완벽한 지휘관은 없다[임용한의 전쟁사]〈268〉

    알렉산드로스는 정치나 대인관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했지만 전투 현장에서는 실수가 없었다.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몰아붙이고, 결국 그 때문에 요절하지만 다른 병사들을 애꿎게 죽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진실일까? 불세출의 명장이라도 단 한 번의 실수와 판단 …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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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의 선택[임용한의 전쟁사]〈267〉

    악마의 선택[임용한의 전쟁사]〈267〉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라고 했다. 자주 인용되는 문구지만 그럴듯하면서도 애매한 발언이라 여러 의미로 해석된다. 이 말의 본의에 제일 가까운 해석은 “말로써 해결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한다” 혹은 그 반대로 “말로 하다가 안 되니 주먹으로 해결한다”이다. 이런 상태가 전쟁이라…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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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사람의 덴마크인[임용한의 전쟁사]〈266〉

    두 사람의 덴마크인[임용한의 전쟁사]〈266〉

    튤립의 나라 덴마크는 전쟁과 인연이 먼 나라 같지만, 오랫동안 군사적 강국이었다. 현대 전쟁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2명의 덴마크 장교가 있다. 육사 수석졸업생이었던 헬무트 폰 몰트케는 독일군에 입대해서 참모본부를 창설하고, 근대 군사조직과 전술의 아버지가 되었다. 마스 요한 부크 리…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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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에서 쉽게 이기는 법[임용한의 전쟁사] 〈265〉

    전쟁에서 쉽게 이기는 법[임용한의 전쟁사] 〈265〉

    손자는 싸우지 않고 아군과 적의 군대를 보존하면서 승리하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 말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하지만 실천 방법이 쉽지 않다. 중국 고대의 병서 ‘육도’는 주나라 문왕과 태공망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 무력을 쓰지 않고 모략으로 적을 정복하는 방법…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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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와 대만해협[임용한의 전쟁사]〈264〉

    쿼드와 대만해협[임용한의 전쟁사]〈264〉

    중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다. 가이드가 중국은 대만 침공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 바닷가에 군대가 대기 중이며 “주석님께서 명령만 내리시면”이라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그 뒤로 30년이 지났다. 요즘 자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겠냐는 질문을 받는다. 생각해보니 30년간 그런 질문을 받…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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