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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길진균]비밀스러운 싱크탱크

    [@뉴스룸/길진균]비밀스러운 싱크탱크

    동아일보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싱크탱크 500명, 당당히 이름 밝혀야’라는 요지의 현장 기자 칼럼 ‘기자의 눈’을 게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00여 명에 이르는 교수,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매머드급 정책자문그룹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출범시켰을 때다. 칼럼은 참여한…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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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손효림]연극 배우의 삶

    [@뉴스룸/손효림]연극 배우의 삶

    “우아, 정말 좋으시겠어요!” 꽤 오래전, 해외 봉사 취재에서 만난 약사와 통성명을 하다 무심코 튀어나온 말이었다. 전문 분야가 확실한 데다 자기 소유의 약국을 갖고 있으니 매우 탄탄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말이었다. 그러고는 30분 넘게 ‘약사의 애환’에 대해 들어야 했다…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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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노지현]시민단체는 성역인가

    [@뉴스룸/노지현]시민단체는 성역인가

    지난달 25일 법원은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2014년 6월부터 출판과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2억7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 출판물의 표현이 범죄라는 형…

    •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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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101년 걸린다는 남녀 임금 격차 해소

    [@뉴스룸/이건혁]101년 걸린다는 남녀 임금 격차 해소

    A대학의 외국인 교수 B 씨는 졸업을 앞둔 여성 제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어느 나라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학생들이지만 한국 취업시장에서는 늘 찬밥 신세다. 그나마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이 여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주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B 씨는 “한…

    •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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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숭호]지한파 외교관의 한계

    [@뉴스룸/조숭호]지한파 외교관의 한계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는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외교관으로 불린다. 일본 외무성 동북아과장으로 한국 업무를 담당했고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 공사를 거쳐 대사(2010∼2012년)까지 지내 서울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어도 구사할 줄 안다. 그가 최근 일본 …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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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건희]그만 써야 할 ‘VIP’

    [@뉴스룸/조건희]그만 써야 할 ‘VIP’

    최순실 사태엔 ‘VIP’라는 단어가 유난히 많이 나온다.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된 녹음 파일엔 “VIP는 이 사람(최순실)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내부고발자 고영태 씨의 음성이 담겨 있고, 조원동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VIP의 뜻”이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했…

    •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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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재영]손발은 억울하다

    [@뉴스룸/김재영]손발은 억울하다

    “학업 성취도가 97.5점입니다. 전원 명문대 진학엔 문제없어요.” 교장 선생님의 공언과 달리 수능시험 결과는 충격이었다. ‘1등 반’에서 낙제점이 쏟아졌다. 전원이 대학 진학에 실패한 반도 나왔다. 말이 달라졌다. “학업성취도가 꼭 애들의 실력을 반영하는 건 아니다.” 이 학…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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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유재영]승마대회의 실종

    [@뉴스룸/유재영]승마대회의 실종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회장과 부회장이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대한승마협회의 사무국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올해 국내 승마 대회가 제대로 열릴지 의문이다.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11월 16일 제52회 전국승마대회 관련 안내가 마지막 대회 관련 소식이다. 201…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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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현수]롯데의 사드 유감

    [@뉴스룸/김현수]롯데의 사드 유감

    “이것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인가요?” 요즘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이런 질문에 굉장히 난감해한다. 맞아도 맞다 할 수 없고, 실제로 애매한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롯데상사 소유의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성주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낙점되면서부터다. …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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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유종]스위스의 해운업

    [@뉴스룸/이유종]스위스의 해운업

    ‘국내 1호 선사’ 한진해운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롱비치터미널(TTI)의 지분 54%를 스위스 해운기업 MSC(지중해해운)에 7800만 달러(약 897억 원)를 받고 넘겼다. TTI는 미 서부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알짜’ 자산이다. 지난해 9…

    •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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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최우열]룰 오브 로(Rule of Law)

    [@뉴스룸/최우열]룰 오브 로(Rule of Law)

    1376년 아일랜드 지역 행정관인 윈저(William of Windsor)는 영국 본토로부터 소환 명령을 받았다. 비리와 실정 혐의 때문이었다. 5년 전 감사관들이 아일랜드에 왔지만 왕의 최측근 실세라 버티고 있었다. 하원은 84개 혐의를 종합해 탄핵안을 작성했다. 윈저 측은 “보통법…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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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세형]이민 국가와 창업 경제

    [@뉴스룸/이세형]이민 국가와 창업 경제

    이민자들이 나라를 세웠거나, 사회 구성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른바 ‘이민 국가’ 중에는 창업 강국이 많다.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 세계 최고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탄생했고, 성장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거물’ 중에는 본인이 이민자이거나 부모가 이민 온 경우가 흔하다. 미래 …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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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한우신]대선 테마주 기업들

    [@뉴스룸/한우신]대선 테마주 기업들

    A 씨는 대선 테마주에 투자했다고 했다.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사람의 대학 동문이 운영하는 회사 2곳이라고 했다. A 씨가 그 회사 주식을 산 것은 지난해 말이다. 그는 “오르락내리락하던 주식이 얼마 전부터 떨어지는 추세”라며 걱정했다. 그게 3주 전쯤이다. 그 주식은 이후 폭락했다.…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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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길진균]정치인의 배우자로 산다는 것

    [@뉴스룸/길진균]정치인의 배우자로 산다는 것

    과거나 지금이나 정치인의 부인은 고달프다. 지금처럼 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조기 대선 정국이 본격화하면서 대선 주자 부인들은 내조 경쟁에 돌입했다. 예전에는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 조용한 ‘내조형’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부인들의 역할도 바뀌고…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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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손효림]은퇴 후, 뭘 할건가요?

    [@뉴스룸/손효림]은퇴 후, 뭘 할건가요?

    “기타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거예요. 바리스타 자격증, 1종 대형보통 면허, 포클레인 기사 자격증도 따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을 막힘없이 줄줄 나열하는 그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32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친 후 아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다녀온 정준일 씨(59)는 그랬다. 그…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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