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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헌재]평창 올림픽이 ‘진짜’ 성공하려면

    [뉴스룸/이헌재]평창 올림픽이 ‘진짜’ 성공하려면

    우려는 기대로, 불안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반환점을 돈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바라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의 시선이 그렇다. 9일 개막한 평창 올림픽이 순항하고 있다. 텅 빈 관중석이 걱정됐던 경기장엔 사람들이 넘친다. 17일 현재 입장권 판매가 100만 장이 …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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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송충현]자기소개서에 인공지능 채점관이 등장한 이유

    [뉴스룸/송충현]자기소개서에 인공지능 채점관이 등장한 이유

    ‘카톡, 카톡.’ 사적으로 만나 종종 술잔을 기울이는 지인들과의 단체 카톡창이 일순 분주해졌다. “와, 나는 은행 입사하려 해도 못 하는 거였네?” “SKY 출신보다 면접 점수 높아도 떨어진다는 말이네요. 쩝….” 무슨 말인가 싶어 대화 목록을 거슬러 올라가니 웹페이지…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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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광영]‘생존 인증’ 동영상을 확보하라

    [뉴스룸/신광영]‘생존 인증’ 동영상을 확보하라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모 형사는 5일 카카오톡 답변을 기다리며 마음을 졸였다. 출입국 기록상 일본에 있는 30대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낸 지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한국 경찰입니다. 지연이(가명) 보호자 되시죠?’ 물음에 대한 답은 끝내 없었다. 김 형…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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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가즈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뉴스룸/이건혁]‘가즈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뜨겁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될 만큼 강력했던 가상통화 열풍이 어느 정도 진정된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 기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서 대표적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은 860만 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2700만 원 가까이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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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훈상]홍준표가 처칠을 조금이라도 따라가려면

    [뉴스룸/박훈상]홍준표가 처칠을 조금이라도 따라가려면

    “영국을 지키는 처칠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상을 봤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글의 일부분이다. 영국의 전설적인 총리 윈스턴 처칠을 다룬 영화 ‘다키스트 아워’(Darkest Hour·어둠의 시간)를 가족과 함께 보고 난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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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임우선]‘강남 교육부’는 현실을 너무 모른다

    [뉴스룸/임우선]‘강남 교육부’는 현실을 너무 모른다

    ‘왜 교육부 사람들은 다 강남으로 갈까?’ 처음 교육 분야를 맡았을 때 이런 궁금증이 들었다. 종종 교육부 관계자들과 서울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질 때 이들이 손을 번쩍 들고 ‘택시!’를 외치며 부르는 곳이 대개 반포, 잠실, 대치동 쪽이었던 까닭이다. 교육부를 출입하기 전 서너…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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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노지현]‘복도통신’이 너무 안 맞아도…

    [뉴스룸/노지현]‘복도통신’이 너무 안 맞아도…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신문 인사·동정란은 붐볐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기인사가 이맘때 이뤄지기 때문이다. ‘원하던 자리로 갈 수 있을까’ ‘이번에는 승진할 수 있을까’ 공무원들은 한껏 긴장했다가 결과가 발표되자 다시 차분해졌다. 적어도 겉보기에는 그렇다. 속내를…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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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헌재]누구보다 힘들 심석희에게

    [뉴스룸/이헌재]누구보다 힘들 심석희에게

    경기를 마친 17세 소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가녀린 입에서는 들릴 듯 말 듯한 작은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많은 분들이 금메달을 기대하셨는데 제 성적이 못 미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있고요….” 4년 전 이맘때 열린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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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이 아니면 어때…누구보다 힘들 심석희 선수에게

    메달이 아니면 어때…누구보다 힘들 심석희 선수에게

    경기를 마친 17세 소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가녀린 입에서는 들릴 듯 말 듯 한 작은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많은 분들이 금메달을 기대하셨는데 제 성적이 못 미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있고요….” 4년 전 이맘 때 열린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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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광영]‘골든타임 지휘관’의 예고된 운명

    [뉴스룸/신광영]‘골든타임 지휘관’의 예고된 운명

    2014년 세월호 침몰 때 승객 구조에 실패한 해경 김경일 전 경위의 재판 날이면 방청석 맨 뒤에 그의 20대 남매가 앉았다. 유족이 빼곡히 앉은 방청석 왼편과 달리 오른편은 두 사람뿐이었다. 남매는 피고인석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재판이 끝나면 서둘러 빠져나갔다. 어느 날 두 사…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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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송충현]백화점 직원이 5시에 퇴근한다고요?

    [뉴스룸/송충현]백화점 직원이 5시에 퇴근한다고요?

    “선배, 신세계 직원들이 퇴근해서 내일 돼야 필요한 자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 전 오후 5시 8분, 백화점에 입점한 지역 맛집을 취재하던 후배 기자가 메신저로 말을 건넸다. ‘몇 신데 벌써 퇴근했지?’라며 의아해하던 중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주 35시간 근무를 시행하…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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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서동일]기업들이 만든 김치가 맛있으려면

    [뉴스룸/서동일]기업들이 만든 김치가 맛있으려면

    기업들이 겨울마다 반복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볼 때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맛은 과연 어떨까’ 사랑과 봉사의 마음까지 넣어 양념을 했다지만 김치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에 비해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다. 비용도 궁금하다. 앞치마와 고무장갑,…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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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훈상]‘들개’가 되겠다는 제1야당 원내대표

    [뉴스룸/박훈상]‘들개’가 되겠다는 제1야당 원내대표

    들개는 지난해 12월 14일 여의도에 등장했다. “거센 모래벌판 엄동설한에 내버려진 들개처럼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외침과 함께였다. 예상하지 못한 들개의 출현에 그의 말을 노트북으로 받아치던 일부 기자들은 ‘들꽃’이라고 쳤다. 들개라고 똑똑히 들었지만 귀를 의심했다…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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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공무원들의 ‘낙하산 공모’

    [뉴스룸/이건혁]공무원들의 ‘낙하산 공모’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현직 국장급 인사인 K 씨(47)가 검찰에 구속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 채용비리로 확인된 2016년 10월 정하황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K 씨는 당시 공공기관 인사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K…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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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임우선]노동시간 단축, 제1의 교육정책이다

    [뉴스룸/임우선]노동시간 단축, 제1의 교육정책이다

    예전에 시골의 한 초등학교로 취재를 갔다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오후 4시쯤 전교생이 스쿨버스를 타고 하교하기에 당연히 집에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한두 명의 아이를 빼고는 모두 지역아동센터로 간다고 했다. 다문화가정이 많고 아빠가 퇴근하기 전에는 마땅히 숙제를 봐줄 사람도 없다 …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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