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경제 프리즘

기사 89

구독 0

날짜선택
  • [경제 프리즘/홍권희]애플의 특허전쟁은 무리수였다

    승승장구하던 애플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아이폰5가 공개되는 줄 알고 지켜보던 세계 소비자들에게 “기다리시라(You'll have to wait)”면서 아이폰4S만 내보였다. 애플은 발표 직전까지 ‘아이폰5 곧 공개’라는

    • 2011-10-06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권순활]삼성의 도전과 응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05년 처음으로 일본 소니를 앞질렀다. 그해 영국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순위는 20위로 소니(21위)를 한 발 제친 것이다. 5년 뒤인 작년에는 삼성전자 19위, 소니 34위로 격차가 벌어졌다.

    • 2011-09-28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허승호]토털 블랙아웃說, 진실과 거짓

    15일 정전으로 큰 혼란이 있었다. 피해가 컸고 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이를 틈타 터무니없는 과장과 억측도 난무하고 있다. 특히 일부 매체의 경우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근거 없고 불필요한 불안을 부추기는 것 같아 우려스러워

    • 2011-09-22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홍권희]김현종의 FTA, 김진표의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우리 이웃나라들이 시샘하는 대상이다. 일본경제신문은 “무역자유화 흐름을 잘 읽은 한국이 외국과 공격적인 FTA 체결로 시장을 확대하고 외국기업 유치의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말 한미 FTA 추가협상이

    • 2011-09-14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허승호]정책에 정치가 끼어들 때

    올해 초 무상급식 등 복지 이슈가 서서히 정치 쟁점화하자 기자는 이런 요지의 칼럼을 썼다. ①좋은 일이다. 국민 실생활과는 무관한 일로 여야가 멱살잡이를 하거나 ‘A와 B가 한편 먹었다’는 뉴스가 판치던 기존 정치행태보다 이쪽이 낫다. 이는 또 우리가 ‘앞으로 어떤

    • 2011-09-08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권순활]현대家 성공과 실패의 엇갈린 운명

    11년 전 현대그룹에서 벌어진 ‘왕자의 난(亂)’의 승자는 정몽헌 회장(MH)이었다. 그는 2000년 3월 형인 정몽구 회장(MK)을 공동회장에서 밀어내고 부친인 정주영 창업주를 잇는 단독회장으로 올라섰다. 그해 9월 계열 분리한 MK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는 10개였다. 반면

    • 2011-08-31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홍권희]공생발전론 압박모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국회에서 혼쭐이 났다. 대기업 경영자 대표로 ‘악마’ 소리까지 들었다. 정치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일부 대기업의 ‘탐욕 경영’을 비난했다. …

    • 2011-08-24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허승호]같이 가야 멀리 간다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 영국 청년폭동, 한국의 등록금 및 급식 논쟁이 모두 같은 뿌리에서 시작됐다. 양극화와 중산층 해체가 그것이다. 우리를 더욱 난감케 하는 것은 이것이 본질적으로 글로벌 시장화의 부산물이라는 점이

    • 2011-08-18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권순활]‘빚의 복수’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공무원들은 내년 예산안을 짜느라 요즘 일에 파묻혀 산다. 남들은 휴가철이라지만 평일 야근은 필수다.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낼 엄두도 못 낸다. 예산을 더 따내려는 다른 부처와, 거품을 줄이려는 재정부 관료의 줄다리기도 눈에 띈다. 재정부는 세 차례

    • 2011-08-10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홍권희]성장과 복지 다 쓸어버리는 재정위기

    막판 이틀간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두 달을 끌던 국가부채 한도 증액에 관한 여야 협상이 간신히 타결되고 의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졌다. 초강대국 미국은 2일(현지 시간) 이렇게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일단 넘겼다. 그러나 박수는 없었다. 부채 한도를

    • 2011-08-04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허승호]집요하게 잘못 가는 MB물가정책

    이명박 정부가 직전 참여정부보다 잘못하는 대표적인 경제정책이 무엇일까? 이 질문에 기자는 서슴없이 물가정책을 꼽는다. 2008년 정권 출범 직후 사재기 단속과 ‘52개 MB 품목’을 발표하는 것으로 물가관리를 시작하자 기자는 “자칭 경제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의 물가

    • 2011-07-28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권순활]‘중산층 키우기’ 가로막는 도그마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1914년 1월 파격적 임금 인상 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하루 2달러였던 T-모델 조립라인 근로자 급여를 2.5배인 5달러로 올렸다. 재계에서는 “포드가 미쳤거나, 사회주의자이거나, 혹은 그 둘 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제

    • 2011-07-21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허승호]여전히 유효한 ‘권오규 부총리’의 우려

    얼마 전 기자의 컴퓨터에 보관된 잡동사니 문서를 정리하다 ‘가계발 금융위기 가능성 차단해야’라는 제목을 발견했다.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눈길을 확 끌었고 얼른 열어 읽어봤다. 골자는 대충 아래와 같았다.5년 전에 써 둔 칼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13

    • 2011-07-14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프리즘/홍권희]국제 곡물시장 한중일 삼국지

    주요 국제 원자재값 폭등세가 최근 주춤해졌지만 언제든 다시 오를 수 있다. 국제 원당(原糖)값은 따로 놀아 지난달에만 30% 가까이 올랐다. 브라질 상파울루설탕조합의 생산량 감소 전망에 여러 악재들이 뒤엉켜 나돈 때문이다. 투기세력이 물량 부족에 애를 태우는 수요자

    • 2011-07-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