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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중국 국경절 연휴, 경기 활성화 촉매 될까

    [특파원칼럼/김기용]중국 국경절 연휴, 경기 활성화 촉매 될까

    중국 소비 활성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기가 봄 춘제(春節·중국의 설), 가을 국경절(10월 1일)이다.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절 연휴는 통상 1주일 정도인데 올해는 중추제(中秋節·중국 추석)와 겹쳐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쉰다. 이 황금연휴를 중국은 물론 세계가 집중한다. 중…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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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현수]화웨이가 쏘아올린 반도체 기술… 허풍과 혁신 사이

    [특파원칼럼/김현수]화웨이가 쏘아올린 반도체 기술… 허풍과 혁신 사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뚫고 만든 중국 화웨이 새 5세대(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플러스’ 이후 세계는 퍼즐 조각 맞추기 중이다. 화웨이 기술이 허풍인지 혁신인지, 그 사이 어디쯤 있을 진실을 찾기 위해 미 상무부는 조사에 들어갔고 세계 반도체 기업이나 금융 투자자들도 저마다…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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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가난해진 유럽의 뼈아픈 후회

    [특파원칼럼/조은아]가난해진 유럽의 뼈아픈 후회

    프랑스에선 최근 유력지 르몽드의 뉴욕 특파원이 쓴 칼럼이 한동안 화제였다. ‘유럽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격차가 80%’란 제목의 칼럼이다. 미국 GDP가 유럽의 1.8배로 불었단 얘기다. 이 칼럼은 르몽드 온라인판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로 꽤 오래 걸려 있었다. 뉴스를 접한 …

    •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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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문병기]라마스와미 돌풍이 걱정되는 이유

    [특파원칼럼/문병기]라마스와미 돌풍이 걱정되는 이유

    미국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인도계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대 출신으로 생명공학 회사를 이끌며 30대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라섰고, 선출직은 물론이고 어떤 공무도 맡아본 적 없는 정치 신인이다. 올 2월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도 그를 주목한…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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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이상훈]100년간 치유되지 못한 대학살 트라우마

    [특파원칼럼/이상훈]100년간 치유되지 못한 대학살 트라우마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총에 맞아 숨진 지난해 7월 일본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안내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우리 국민 대상 혐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국내에서는 “아베 사망과 한국인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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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현수]금리가 올라도 미국 경제는 왜 좋을까

    [특파원 칼럼/김현수]금리가 올라도 미국 경제는 왜 좋을까

    지난달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간담회 현장을 찾았다. 역시나 요즘 경제 포럼의 단골 질문이 나왔다. “기준금리를 그렇게 올렸는데 경제가 왜 좋은가요?” 데일리 총재는 예상했다는 듯 웃으며 “앞으로 많은 젊은 학자들이 그 답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해 나가야…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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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파리에서 만난 ‘슬기로운 의사들’

    [특파원칼럼/조은아]파리에서 만난 ‘슬기로운 의사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딸 가족을 찾아오신 친정아버지가 최근 갑자기 몸에 이상 증세가 생겨 파리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 아버지는 ‘골든타임’을 잘 넘기신 덕에 다행히 퇴원해 회복 중이시다. 지옥 같았던 중환자실에서의 긴 시간, 그나마 위안이 된 건 프랑스 의료진의 친절이었다…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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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문병기]美 대선 국면서 주목할 두 개의 ‘디커플링’

    [특파원칼럼/문병기]美 대선 국면서 주목할 두 개의 ‘디커플링’

    “바이드노믹스(Bidenomics)가 작동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위스콘신주를 찾아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대 입법 성과로 꼽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1년을 맞아 바이드노믹스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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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이상훈]‘묻지 마 살인’ 공포마저 닮아가는 韓日

    [특파원칼럼/이상훈]‘묻지 마 살인’ 공포마저 닮아가는 韓日

    “세월이 흘렀지만 원통한 마음은 그대로네요. 함께했던 이들이 곁에 없다는 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픕니다.” 일본 교토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애니메이션(교애니)’ 방화 사건 4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18일 열렸다. 유족,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 하타…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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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中, 안중근-윤동주 유적지 폐쇄 부끄럼 없나

    [특파원칼럼/김기용]中, 안중근-윤동주 유적지 폐쇄 부끄럼 없나

    중국공산당은 선전선동에 강하다. 특정 의제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는 행위에도 능수능란하다. 최근 중국 내 한국 독립투사 관련 유적지를 연이어 폐쇄한 중국의 행보가 우연이 아닐 수 있는 이유다. 당국은 북동부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뤼순(旅順)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을 폐쇄했다…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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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현수]모두가 모두에게 화가 난 시대

    [특파원칼럼/김현수]모두가 모두에게 화가 난 시대

    올해 4월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출두하던 날, 눈앞에 펼쳐진 법원 앞 공원 풍경은 흥미진진했다. 뉴욕경찰(NYPD)이 설치한 울타리는 공원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렀다. 울타리 양쪽에서는 반(反)트럼프와 친(親)트럼프 진영 사람들이 울타리…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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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축구 경기’가 돼 버린 스페인 총선의 교훈

    [특파원칼럼/조은아]‘축구 경기’가 돼 버린 스페인 총선의 교훈

    투표 열기가 폭염처럼 뜨거웠던 지난주 스페인 총선 결과는 예상과 달리 미적지근했다.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국민당(PP)이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집권 사회노동당(PSOE)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상은 달랐다. 국민당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하원 전체 의석 …

    •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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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문병기]미국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

    [특파원칼럼/문병기]미국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

    “교직이 생명을 위협하는 직업이 돼서는 안 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월 ‘올해의 교사’ 수상식에 참여해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교사의 아이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 1월 버지니아주(州)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여섯 살 초등학생이 집에서 들고 온 총기를 압수하려다 …

    •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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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이상훈]日 ‘오염수 소통’ 더 극진해야 한다

    [특파원칼럼/이상훈]日 ‘오염수 소통’ 더 극진해야 한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남쪽으로 10km가량 가면 북유럽 분위기를 풍기는 세모 지붕 3층 건물이 있다.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 폐로(閉爐) 자료관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전까지는 원전 홍보관이었지만 지금은 당시 원전 폭발 사고 참상과 폐로 작업을 알리고 있다. 도쿄전력 …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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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개방한다면서 ‘죽의 장막’ 다시 치는 중국

    [특파원칼럼/김기용]개방한다면서 ‘죽의 장막’ 다시 치는 중국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한국에서 열린 반중(反中)시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해보자. 좀 더 구체적으로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인권 탄압을 비판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이 서너 달쯤 뒤 중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도착한 공항…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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