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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獨 연방군의 강적은 ‘저출산’

    [특파원칼럼/조은아]獨 연방군의 강적은 ‘저출산’

    지난주 프랑스 파리 곳곳에 못 보던 포스터가 붙었다. ‘마크롱, 우린 우크라이나를 위해 죽지 않을 것’이란 글이 담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내건 문구다. 일부는 프랑스군의 파병을 반대하는 집회도 조직했…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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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현수]美 월가의 반문 “韓 증시 저평가가 맞나”

    [특파원칼럼/김현수]美 월가의 반문 “韓 증시 저평가가 맞나”

    “해외 투자자에게 왜 한국 주식은 덜 매력적인가요?” 요즘 미국 월가 관계자들을 만나면 꼭 하는 질문이다. 제대로 된 답을 듣기는 어려웠다.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이 없거나, 너무 복잡한 요인이 많아 뭐라고 딱 답을 내리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경…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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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美대선 누가 이겨도 ‘해결사 美’ 없다[특파원칼럼/문병기]

    11월 美대선 누가 이겨도 ‘해결사 美’ 없다[특파원칼럼/문병기]

    최근 미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면 한결같이 듣는 질문이 있다.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중 누굴 더 선호하느냐”는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 확산되고 있는 ‘트럼프 2.0’에 대한 우려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신경 쓰는 의제다. 쉽게 답하기 어려…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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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TSMC 공장은 국회의원이 지었다[특파원칼럼/이상훈]

    日 TSMC 공장은 국회의원이 지었다[특파원칼럼/이상훈]

    지난달 2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대만 TSMC 공장 개소식 연단 한가운데에는 모리스 창 TSMC 창업주가 서 있었다. 그 왼쪽에선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인 아마리 아키라(甘利明)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가 나란히 자리해 함께 테이프를 끊었다. 의미 있는 공장 기공식이나 …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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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방산 기업이 수학 교육을 걱정하는 까닭 [특파원칼럼/조은아]

    佛 방산 기업이 수학 교육을 걱정하는 까닭 [특파원칼럼/조은아]

    요즘 유럽 국가 수장들이 군부대나 군수 공장을 찾는 장면이 유독 자주 보도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전쟁 위협이 높아진 데다, 올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되면 유럽 안보의 핵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연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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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대 우주전쟁 수준의 美 민관 합작 반도체 작전 [특파원칼럼/김현수]

    60년대 우주전쟁 수준의 美 민관 합작 반도체 작전 [특파원칼럼/김현수]

    22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의 첫 파운드리 행사장. 노련한 40년 ‘반도체맨’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흥분된 목소리로 “2030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위에 오르겠다”고 외쳤다. 세계 2위 삼성전자를 제치고 TSMC를 쫓겠다는 …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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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문병기]‘나토 발언’서 미리 보는 트럼프 2기의 새 청구서

    [특파원칼럼/문병기]‘나토 발언’서 미리 보는 트럼프 2기의 새 청구서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심한 듯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공세를 퍼붓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대선 유세에서 나토 방위비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유럽 주요국을 ‘채무 불이행자’라고 규정하며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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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35세 총리’ 배출시킨 佛 정치의 힘

    [특파원칼럼/조은아]‘35세 총리’ 배출시킨 佛 정치의 힘

    유럽 언론들은 연초부터 프랑스 젊은 정치 스타의 탄생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9일 프랑스 공화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가브리엘 아탈(35). 그가 자주 입는 남색 양복의 특징이나 옛 동성 연인과의 인연까지 깨알같이 보도된다. 현재의 화제성만 놓고 보면 영국 왕실…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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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1명당 매달 100만 원이 꽂힌다면[특파원칼럼/이상훈]

    아이 1명당 매달 100만 원이 꽂힌다면[특파원칼럼/이상훈]

    지난주 기자 통장에 현금 12만 엔(약 108만 원)이 입금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인 도쿄도(都)가 보내준 ‘018 서포터’라는 이름의 육아 지원금이다. 도쿄에 거주하면서 0∼18세 아이를 키우면 올해부터 아이 1명당 월 5000엔을 준다. 두 아이를 키우니 월 1만 엔, 1년 치 1…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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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현수]美 강력 성장에도 커지는 2030세대의 좌절

    [특파원칼럼/김현수]美 강력 성장에도 커지는 2030세대의 좌절

    요즘 미국 경제는 연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지표가 쏟아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4일(현지 시간) 공개된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도, 고용시장도 강하고 물가는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가 너무 좋아서 연준이 충분히 시간을 두고 …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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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경제의 봄’ 올까… ‘춘제 효과’ 기대하는 중국

    [특파원칼럼/김기용]‘경제의 봄’ 올까… ‘춘제 효과’ 기대하는 중국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가 다음 주 시작된다. 중국인들은 공식적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쉰다. 연휴 앞뒤로 휴가를 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체감 연휴’ 기간은 더 길다. 중국 당국은 매년 춘제 전 15일, 춘제 이후 25일을 합해 총 40일간을 ‘춘윈(春…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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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조은아]佛 ‘공짜 공교육’의 불편한 진실

    [특파원칼럼/조은아]佛 ‘공짜 공교육’의 불편한 진실

    프랑스 파리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던 둘째가 지난해 9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립 유치원에 입학했다. 어린이집 친구들 중 둘째와 같은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이 적어도 한둘은 될 줄 알았다. 이 동네에 사는 친구들은 공립에 지원하면 행정구역상 정해진 한 유치원에서 만나게 돼 있기 때문이다. …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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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거테인먼트’에 빠진 미국 [특파원칼럼/문병기]

    ‘앵거테인먼트’에 빠진 미국 [특파원칼럼/문병기]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햄프셔주(州) 햄프턴에 있는 한 식당.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주)의 연설을 듣기 위해 주민 60여 명이 모여들었다.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추대 분위기에 반기를 들어 사실상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필립스 의원…

    •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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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이상훈]코스피는 왜 日증시에 더블스코어로 졌나

    [특파원칼럼/이상훈]코스피는 왜 日증시에 더블스코어로 졌나

    신기록도 매일 세워지면 뉴스가 아니다. 요즘 일본 주식시장 얘기다. 올해 들어 13거래일 중 열흘간 올랐다. 이달 9일 이후에는 상승장으로 마감할 때마다 ‘1990년 3월 이후 34년여 만의 최고치 기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는 34년 전 최고…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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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안 불똥’

    [특파원칼럼/김기용]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안 불똥’

    ‘나우루’와 ‘리투아니아’는 모두 나라 이름이다. 평생 한 번 가보는 것은 고사하고 이름조차 들어볼까 말까 한 이 나라들이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태평양 섬나라인 나우루는 인구가 1만여 명으로 국토 면적은 서울 용산구 정도다. 나라라고 하…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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