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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김지영/‘저작권 공정이용’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국민대의 SG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저작권 공정이용 제도 연구’라는 주제로 일본에 다녀왔다. 저작권 공정이용 제도란 저작권자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규정인데 우리나라의 저작권법과 유사한 법체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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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박혜령/이력서 한줄 늘리려 비싼 어학연수 가나

    요즘 대학생은 취업을 위해 기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다.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나라를 가리지 않고 몇백만 원부터 몇천만 원을 들여 나간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영국 런던의 한 학교는 외국인 학생의 4분의 1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비싼 돈을 들여 외국

    •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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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신현용/프랑스보다 미국을 많이 찾는 이유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국가는 자기 국가만의 색깔(色)을 지닌 관광대국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자료에 따르면 세 국가는 국가별 관광수입과 외래 관광객 수 순위에서 1, 2, 3위를 다툰다. 자료를 자

    •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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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이샘물/끊임없이 질문하는 교수님, 국내서도 봤으면

    “네가 가장 좋아하는 시대는 언제니?” 미국의 뉴욕주립대에 와서 들은 첫 역사수업 때 외국인 친구가 물었다. 어느 시대가 가장 찬란했던 시대로 꼽히는지 배운 적은 있다.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대가 언제인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한국의 어떤 수업에서도 그

    • 20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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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이승하/정신장애인은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들

    “승하 학생, 일하러 왔는교? 공부하느라 마이 바쁘죠, 밥은 꼭 묵고 댕기라카이!” 지난해부터 정신지체 장애인과 학교 도서관 3층에 있는 카페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친구들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느냐”며 놀렸다. 내가 활동하는 ‘향기내는 사람들’은 저소득계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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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문윤수/주변 여건에 불평만 했던 내가 부끄러워

    고등학생 때 수능이라는 경쟁에서 밀려 성적이 하위권이다 보니 공부 잘하는 애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공부 외에 특출한 재능을 지니지 못했기에 공부마저 안 되면 길이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런 생각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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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백지영/G20 정상들에게 죽부인을 안기자

    일본의 오사카 나라 교토로 문화여행을 다녀왔다. 묵은 곳은 간사이 공항에서 가까운 작은 호텔이었다. 들어서면서 ‘아, 내가 일본에 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입구에 세운 고양이 인형이 우리를 맞았다. 방안에는 침대 대신 짚 냄새가 물씬 풍기는 두툼한 다다미가 깔

    • 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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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유희열/140자 댓글보다 몸으로 부딪치는 젊음을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은 때를 놓치지 않고 SNS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치인과 유명인은 이미지 제고에 활용한다. 대학생은 유명 인사와 쉽게 접촉할 수 있다거나 글자 수가 제한되는 공간에 자신의 압축된 생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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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유윤혁/졸업 후 ‘돈 잘버는 전공’이 부럽나요

    경영학과에 갓 입학한 신입생 시절,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경영대는 학문이 아닌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라는. 아마도 일반적인 의미의 기초학문에 충실하지 못한 경영대의 교과과정을 비꼰 말일 테다. 이따금씩 듣는 선후배의 자조 섞인 고민도 관점은 다르지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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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정치에 무관심한게 ‘쿨’ 하다는 젊은층

    정치 참여와 관련한 글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20대가 정치참여에 너무 소홀하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가장 먼저 달린 리플은 ‘저 같은 경우는 선거 참여했답시고 의기양양하게 구는 사람이 되레 재수 없더라고요. 쿨하지 못하게…’였다. 대학을 다니는 우리에게

    • 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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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대학서 강의만 듣기보다 토론 활용을

    우리 학과에 여러 세미나가 개설됐다. 뭔지 몰랐지만 호기심이 생겨 의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미나에 참여했다. 신입생이라 아는 내용이 없어 주로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데 그쳤지만 한의학을 공부하는 데 큰 힘이 된 것 같다. EBS 다큐프라임 ‘최고의 교수’ 3편에

    • 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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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장찬욱/컨테이너선 구석구석 살피며 34시간 항해체험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5300개를 실을 수 있는 53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베이징호가 지난달 14일 새벽 부산 신항을 떠나 하루 반 만에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해양시스템공학을 전공하며 책으로만 공부했던 컨테이너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작년에 나는 선박

    •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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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이재동/대기업 인턴에 실망한 친구 “차라리 창업할까?”

    대학 4학년인 내 친구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어느 대기업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했다. “어때? 생각한 거랑 비슷해”라고 물었더니 심드렁한 얼굴로 “기대했던 것과 다르고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다”고 답했다. 친구가 대기업의 인턴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나는 속으로 꽤 놀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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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김백한/술 문화만 가득한 대학… ‘진짜 문화’가 그립다

    대학 새내기로서 첫 등교를 하려고 지하철역에서 내렸을 때 학교 주변 시설을 보고 당황했다. 대학가는 학업을 위한 곳인 줄 알았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놀기에만 좋았다. 알고 보니 우리 학교 주변은 서울시내에서 유명한 먹자촌이었다. 학교 문만 나서면 당구장, PC방 같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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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유슬아/세상은 차가워도 좀 더 뜨거워야 할 내 청춘

    가장 친한 친구가 씩씩대며 열변을 토한다. “우와,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넌 어떻게 생각해?” 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심드렁한 표정으로 답했다. “글쎄, 별생각 없는데. 세상엔 워낙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니까. 그런 거 생각할 시간도 없어.”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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