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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잘 모른다.” 얼마 전 사회학 전공 수업시간 때의 일이다. 평소 충실한 강의로 학생들의 존경을 받
삐딱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순진한 고등학생이던 내가 대학생이 된 후 가
![[캠퍼스 산책]김진욱/“우린 미분 몰라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28/6942821.1.jpg)
며칠 전 경제학원론 시간의 일이다. 교수님은 가격탄력도를 설명하기 위해 그래프와 미분의 관계를 칠판에 적어가며
![[캠퍼스 산책]박창진/우리 동아리 오실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21/6942310.1.jpg)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3주가 지났다. 요즘 각 대학의 동아리들은 신입회원을 모집하느라 분주하다. 얼마 전 교내
![[캠퍼스 산책]황성규/소중한 아버지세대의 경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14/6941761.1.jpg)
지난 몇 달 간 우리 집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TV 드라마라고는 생전 보지 않으시던 아버지는 월, 화요일만 되
![[캠퍼스 산책]황선영/6명의 시위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07/6941225.1.jpg)
지난해 겨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AFP통신 지국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할 때 겪은 일이다. 대학생 데모가 있다는
![[캠퍼스 산책]전태종/새내기여, 무지개를 좇아다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28/6940732.1.jpg)
도서관 너머로 아련히 들려오는 2005학번 새내기들 행사 ‘소음’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음을 느낀다. 그들을 멀
![[캠퍼스 산책]이건임/학문만 하면 취업 못하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21/6940195.1.jpg)
“선배, 이거 맞춤법 맞나 한번 봐주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단지 국어국문학과에 다
![[캠퍼스 산책]김지은/“점수 잘 나오는 강의 없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14/6939658.1.jpg)
“선배님, 어떤 교수님 수업이 점수 따기 좋아요? 공부하기 편한 강의는요?” “○○과목이 좋아. 시험 때만 공부
![[캠퍼스 산책]허주연/대화의 손을 먼저 내밀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31/6938969.1.jpg)
석 달간의 아르바이트를 끝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를 경험했다. 특히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캠퍼스 산책]윤남경/“몇 점이면 들어갈 수 있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24/6938441.1.jpg)
“언니, 몇 점이면 들어갈 수 있어요?” 지난해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앳된 얼굴의
![[캠퍼스 산책]안상준/취업잣대로만 전공 택하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17/6937897.1.jpg)
새해가 되면 대학가는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역을 치른다. 2학년부터 시작되는 전공 배정을 둘러
![[캠퍼스 산책]이혜진/등록금인상에 부모님 한숨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10/6937380.1.jpg)
“이제 곧 을유년 새해가 밝습니다. 새해 소망이 있다면요”라는 TV 리포터의 질문에 새해 첫날 해돋이 구경을 나온
![[캠퍼스 산책]신은미/대학 담 허무니 마음의 벽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03/6936886.1.jpg)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었던 단풍잎들도 겨울의 찬바람은 이기지 못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 우리들은 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