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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현두]용병의 인성

    [광화문에서/이현두]용병의 인성

    프로야구 감독들은 통상 시즌 개막 경기의 선발 투수를 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투수에게 맡긴다. 흔히 말하는 에이스다. 투수 놀음으로 불리는 야구에서 에이스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팀이 우승컵을 품으려면 수준급의 기량을 갖춘 에이스는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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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하태원]국회의 ‘봄날’도 간다

    [광화문에서/하태원]국회의 ‘봄날’도 간다

    국무총리, 외교통상부 장관, 주미 한국대사, 유엔총회 의장, 대통령비서실장, 서울대 교수, 국회의원(3선)…. 대통령 빼고는 안 해 본 것이 없다는 한승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에게 최고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단연 국회의원”이라고 했던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200여 개에 …

    •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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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선미]나를 만나는 소비

    [광화문에서/김선미]나를 만나는 소비

    오랜 지인 두 명의 생활방식이 언젠가부터 확 달라졌다. 가만 보니 소비의 문제였다. 당신은 얼마나 생각하면서 소비하는가. 소비하는 행위와 그 의미에 대해 느리고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평범하지는 않지만 생각해 볼 만한 두 지인의 소비를 소개한다. #1. 소비는 나의 민낯…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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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인터넷 만담가 전성시대

    [광화문에서/이진]인터넷 만담가 전성시대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옆자리 아이가 키득키득 웃었다. 뭔가 싶어 넘겨다보니, 그럼 그렇지,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무슨 게임인지 화면은 한창 움직이고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내는 듯한 목소리가 이어폰 밖으로 흘러나온다. 하지만 고개를 모로 해 보는 것만으로는 아이의 웃음에 끼어들 수가 …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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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천광암]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

    [광화문에서/천광암]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

    대학병원에서 정교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암투를 그린 의학드라마 ‘하얀 거탑’의 일본 원작을 보면, 출세욕에 가득 찬 주인공인 조교수가 고가의 그림을 실세 정교수에게 선물로 보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림을 돌려보낼지 받을지를 놓고 정교수 부부간에는 작은 실랑이가 벌어진다. “공짜…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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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영식]특명전권대사의 정신이 필요하다

    [광화문에서/김영식]특명전권대사의 정신이 필요하다

    정보 홍수 시대엔 외교관들의 설 땅이 좁아진다. 과거 특명전권대사라는 타이틀로 해외에 파견된 재외공관 수장들은 국가의 원수를 대신하는 국가대표였다. 특명은 지도자의 뜻을 받는다는 것이고, 전권은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고 그 책임도 진다는 의미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아 본국과의…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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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치영]봉평장이 보여준 긍정의 힘

    [광화문에서/신치영]봉평장이 보여준 긍정의 힘

    생각을 바꾸면 사람의 운명이 달라진다. ‘이제 반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 소극적인 자세와 ‘아직 반이나 남았다’며 현상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태도는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얼마 전 한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다. 사회심리학을 전공한 에이미 커디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흥미로…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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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희균]닮고 싶은 부모

    [광화문에서/김희균]닮고 싶은 부모

    내가 기자라고 소개하면 상대방은 종종 “신문에는 왜 그렇게 험한 기사만 나오느냐”고 묻는다. 특히 가족 관련 뉴스를 보면 부모가 자식을 버렸네, 자식이 부모를 때렸네 하는 식의 패륜적인 내용이 많아 눈살이 찌푸려진다고들 한다. 언론계에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고, 사람이…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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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민경]진짜 멋쟁이가 되는 법

    [광화문에서/김민경]진짜 멋쟁이가 되는 법

    최근 한 화장품 회사가 대규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화장품업계의 행사는 보통 신상품 홍보를 위해 열리는데, 이날의 ‘뉴스’는 새로운 전속 모델 발표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데도 무려 100여 개 매체가 참석했고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이유는 이 회사의 주식이 최근 1년 사이에 200…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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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조희연의 포장지’를 걷어내야 산다

    [광화문에서/이동영]‘조희연의 포장지’를 걷어내야 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민주주의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민주화 투사다. 그런 그가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가 1심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자 독설을 퍼부었다. 사법 민주주의를 한발 진전시켰다고 평가받는 국민참여재판 제도를 향해서다. 그는 CBS 라디오 프로…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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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허문명]일본을 연민한다

    [광화문에서/허문명]일본을 연민한다

    며칠 전 후쿠오카를 방문한 길에 일본의 한 노교수를 만났다. 후쿠오카현립대 니시오카 겐지 명예교수이다.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을 10여 년 이끌어왔고 최근에는 시인이 숨진 후쿠오카 형무소 근처에 시비(詩碑)를 세우겠다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윤동주 서거 70주기를 맞아 본보(…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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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신영]버티기의 명수 지의류

    [광화문에서/윤신영]버티기의 명수 지의류

    지난겨울 어느 추운 날, 강화도 전등사를 찾았다. 종종걸음으로 올라가 느티나무로 만든 기둥과 지붕을 이고 있는 인물상 등을 구경했다. 부정을 저지른 죄로 평생 무거운 지붕을 이는 형벌을 받았다는 인물상이었다. 무거움을 버티는 품새가 영 힘들어 보였다.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하얗게 …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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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참을 수 없이 가벼운 克日

    [광화문에서/이진]참을 수 없이 가벼운 克日

    만약에 할아버지 때 원수 간이었던 집안의 손자를 다시 원수로 만난다면? 영화 또는 드라마 속에서나 벌어질 법한 이야기다. 그런데 바로 지금 이런 스토리가 사실인 양 퍼지고 있다. 그것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한창 재생산되는 중이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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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현두]主客顚倒

    [광화문에서/이현두]主客顚倒

    이동걸은 올해로 프로 선수 생활 8년째가 되는 투수다. 2007년 말 삼성에 입단해 지난해 한화로 팀을 옮긴 그는 지난해까지 1군 경기에 22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볼을 던진 이닝은 모두 합해 39와 3분의 2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2이닝도 못 던졌다. 32세가 된 올해도 2군에서 개…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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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하태원]유령과의 전쟁, 시즌2

    [광화문에서/하태원]유령과의 전쟁, 시즌2

    또 유령이다. 이번에는 성완종의 원혼(원魂)이다. 이미 국정 2인자 이완구 국무총리를 집어삼켰고,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가 포함된 리스트 7인방에게도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정치적 내상(內傷)을 입혔다. 성완종이 남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날이면 이 나라에서 ‘정치 좀 한다’ 하는…

    •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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