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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아군도 없는 G7의 실리 합종연횡[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9/97167694.1.jpg)
“친구(동맹)의 적이 반드시 우리의 적은 아닙니다.” 24일부터 3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 기자회견에서 외친 말이다. 그는 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도 아니라며 “프랑스는 어느 한편에 줄을 서지 않을 것…
![강저, 푼저, 냉파, 출첵… 생존을 위한 서민의 분투[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8/97148016.1.jpg)
‘강저(강제 저축) 1일차입니다. 소소하게 하루 1000원씩이지만 달려봅니다.’ ‘30분 만에 번개같이 볼일 보고 버스 환승 할인받았습니다. 1250원 아껴서 푼저(푼돈 저금) 성공!’ 요즘 재테크 관련 온라인 카페에는 서민들의 눈물나는 절약 수기가 넘쳐 난다. 하루 1000…
![“밤길 조심” 협박 받고도… 시민에게 계곡 돌려준 시장[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7/97129822.1.jpg)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계곡을 찾는다.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천국이 따로 없다. 하지만 흥취를 깨는 장면도 많다. 돗자리를 펼칠 만한 자리는 이미 상인들이 불법으로 평상을 설치해 찜을 해두고 자릿세를 요구한다. 2인 기준 7만∼8만…
![미국의 ‘실망’ 반응 이후 2년간 휘청거린 美日 관계 [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6/97111687.1.jpg)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도 미국으로부터 ‘실망했다’는 메시지를 한 번 받았다. 아베 총리가 취임 1주년인 2013년 12월 26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전격 참배했을 때였다. 당일 주일 미국대사관은 이례적으로 “소중한 동맹이자 친구인 일본의 지도자가 주변국과의 갈…
![당신을 뒤흔든 ‘인생여행’ 해 보셨나요?[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3/97079292.1.jpg)
마흔 살 아빠와 여섯 살 딸이 192일간 세계 여행을 떠났다. 세계 일주를 하는 이가 많은 지금, 이 여행이 눈길을 끄는 건 아빠가 1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독박 육아 및 여행’을 행동에 옮겼다는 점이다. 아내는 한국에 남아 회사를 다녔다. ‘육아휴직 하고 딸과 세계 여행 갑니다’를 …
![“나처럼 실수하지 말길…” 국민타자의 자기반성[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2/97061467.1.jpg)
“팬들에게 사인 잘해 주시나요?” “아뇨. 잘 안 해줍니다.” “이유가 뭔가요?” “너무 많이 해드려서 아무래도 사인의 희소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요.” 몇 해 전 전파를 탄 동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이승엽(43)은 고개를 숙였다. 동영상이 끝난 뒤 마침내 고개를 든 …
![이분법적 적대감만으론 홍콩 문제 해결 어렵다[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1/97043430.2.jpg)
“(홍콩국제공항에서 폭행당한) 본토인의 현재 상황은? 생명의 안위는 어떤가? 퇴원했나? 본토로 돌아왔나? 아직 사람들이 관심이 있나?” 중국 본토에 주재하는 홍콩 매체 소속 기자 A 씨가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이처럼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 광둥(廣東)성 선전(深…
![도로 위에서 당신은 히어로인가, 괴물인가[광화문에서/이성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20/97026900.1.jpg)
아이에게 아빠는 늘 히어로다. 슈퍼맨이고 아이언맨이고 배트맨이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우리 집 대장이다. ‘히어로 아빠’의 생명력이 갈수록 짧아지긴 하나 그래도 10년은 간다. 그런 아빠가 아이들 앞에서 누군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면? 자신의 히어로가 무너지는 걸 바라본 아이들…
![범정부 대책 마련한다는 與 ‘야당 패싱’ 하며 불안감 키워[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19/97011284.1.jpg)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요즘처럼 자주 만나 회의하는 것을 최근 잘 보지 못한 것 같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 당정청 회의는 물론이고 당정 및 산업계 긴급 정책간담회, 토론회 등을 풀가동하고 있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굵직굵직한 대책이 쏟아진다. 위기 상황에서 정권 핵심들의 속…
![유튜브가 뉴스를 대신할 때… 알고리즘 권력이 세상 주도[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7/26/96702786.2.jpg)
‘유튜브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더 오래 체류하게 왜곡돼 있다. 자극적 정보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광고 수익을 늘리게 설계돼 있다.’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을 담당했던 엔지니어의 발언이다. 그는 영국 가디언과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北의 대남위협 느는데 대응수위 축소하는 南[광화문에서/황인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15/96973996.1.jpg)
김정은이 피식 웃었다. 허둥대는 노광철(인민무력상) 때문이었다. 지난해 9월 19일 평양 백화원. 남북 군사합의서에 서명한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이 포즈를 취한 것과 달리 노광철은 합의서 서명 페이지를 찾지 못해 한참 뒤적거렸다. 10여 초나 흘렀다. 그러자 김정은이 ‘뭔 일인…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다시 거리로 나선 이들의 호소[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14/96957552.1.jpg)
“우리도 국민이다.” 지난해 8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 굵은 빗줄기 속에서 이날 하루 생업을 접고 집회에 참석한 전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은 최저임금을 차등화해 적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미용실, PC방, 편의점 등 60여 개 업종에…
![일반고 개혁하려면 교사를 뛰게 하라[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13/96941261.1.jpg)
“미리 저축을 좀 해 둬요.” 재테크에 대한 조언이 아니다. 올해 첫째를 동네 일반고에 보낸 엄마에게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니느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학기 초에 학교를 갔더니 수업 받는 아이들 태반이 자고 있고, 따라올 아이만 들으라는 식”이라며 “학교는 배우는 곳이 아니…
![폭염이 불붙인 고기세 인상 온난화 직면한 유럽의 분투[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12/96924719.1.jpg)
유럽은 올해 여름 독한 폭염에 시달렸다.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42.6도로, 1873년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도 40도가 넘었다. 이런 무더위가 최근 독일에서 다소 생소한 ‘찬반’ 논란을 일으켰다. 독일 의회에서 육류에 붙이…
![美 고급 백화점 바니스 파산… 럭셔리마저 꺾는 디지털 혁신[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8/09/96894559.1.jpg)
“18∼34세 젊은 고객을 매장으로 오게 해야죠.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가 관건이에요.” 2년 전 미국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의 고위 여성 임원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새로운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에 온 길이었다. 온라인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 바니스에서만 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