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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다른 美동맹 관리 ‘린치핀’ 한국은 어디에[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1/101298270.1.jpg)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표결 처리 강행을 예고했던 지난달 말,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에 브리핑을 자청했다. 홍콩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중국에 대한 대응 방침을 설명하겠다는 취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이 브리핑에는…
![삶 풍요롭게 하는 독서… 부담 아닌 즐거움 느끼도록[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9/101266334.1.jpg)
“둘이 서로 먼저 보겠다고 난리를 쳐서 순서 정하느라 진땀 뺐어.”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두 아들을 둔 지인의 말이다. 두 아이를 흥분시킨 건 유튜브도, 게임도 아니었다. 초등학생인 스무고개탐정이 스무 개 질문을 던지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스무고…
![개학이 불안할수록 ‘코로나19 안전벨트’ 매자[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8/101247245.1.jpg)
“그동안 아이를 어떻게 학교에 보냈어? 우리 애는 이제 가는데 걱정이 많아.” 26일 한국의 지인이 전화를 걸어왔다. 27일 개학을 맞아 걱정이 많다며 프랑스에서 먼저 개학을 경험한 기자의 조언을 구한다고 했다. 유럽 각국 대부분은 3월부터 휴교령을 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언젠가는, 또 어떻게든 해야 할 증세 논의[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7/101228319.1.jpg)
“(증세가) 아닙니다. ‘과세 합리화’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 경제 관료들에겐 결벽증이 몇 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를 뽑으라면 누가 뭐라고 물어봐도 증세(增稅)라는 단어를 절대 입에 올리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당시 수많은 복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는 비과세 감면 정비, 연말정…
![선택권 주어진 등교, 부모도 심리방역 무장해야[광화문에서/김희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6/101210602.1.jpg)
내일이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 1, 2학년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중3과 고2까지 237만 명이 등교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주 가장 먼저 등교한 고3은 등교 여부를 선택할 수 없었다. 입시가 지상 과제인 이 땅에서 앞뒤 잴 겨를 없이 방역 시험대에 올려졌다. …
![리원량의 SNS 계정 찾아와 위로 구하는 중국인들[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5/101193839.1.jpg)
“리(李) 선생님, 지금 내 일이 매우 어렵습니다. 보잘것없는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창업하고 싶지만 갈수록 사람들이 날 이해하지 못하고 동기를 의심합니다. 치욕을 주고 경시합니다. 삶이 이런 건가요? 당신이 내게 말해줄 수 있나요? 당신이 그때 억울함을 당할 때 어떻게 극복해냈나…
![‘남 탓’하는 의원 때문에 ‘파리 목숨’ 국회 보좌진[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2/101166387.1.jpg)
“사람을 자를 때는 그래도 그럴듯한 이유와 예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총선 이후 오랜만에 만난 김모 보좌관이 울분을 터뜨렸다. 10년 넘게 국회에서 함께 먹고 자며 지내온 A 의원실 보좌관 친구가 선거 직후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다고 했다. 보좌진 자주 바꾸기로 유명했…
![NC 다이노스가 우승하면 마이클 조던이 한국에 올까[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1/101148099.1.jpg)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주(NC)는 조용한 곳이다. 평온하며 파란 하늘이 있는 곳 정도의 이미지다. 하지만 농구로 화제를 돌리면 할 말이 많아진다. 무엇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을 배출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조던은 어릴 적 NC 윌밍턴에서 자랐고, 채플…
![日이 추는 ‘댄스’가 ‘해머’처럼 보이는 이유[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0/101127443.1.jpg)
일본 정부 산하 코로나19 전문가회의의 부(副)대표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추진기구 이사장은 14일 감염자 수 추정 그래프를 가리키며 “이렇게 낮은 파도에서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 그래프는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하는 파도 모양을 그리고 있었다. …
![삼성-현대차의 만남… 기술 국가전의 신호탄[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9/101109208.1.jpg)
“아시아가 미래자동차의 ‘심장’을 차지하는 걸 미국 유럽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 같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해 미래차 취재를 하던 중 한 자동차부품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말을 꺼냈다. 내연기관차의 심장인 엔진이 전기차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다. 현재 리튬이온배터…
![‘그들만의 섬’ 아닌 제대로 된 소셜믹스로[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8/101091680.1.jpg)
올여름 입주를 앞두고 한창 공사 중인 동네 아파트 단지에는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두 동짜리 이 건물은 단지 안에 모여 있는 다른 동들과 달리, 다른 아파트로 착각할 만큼 언덕 높은 곳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알고 보니 임대주택이 입주한 임대동이었다. 최근 재개발로 지어…
![비밀이 없어지는 세상… ‘디지털 흔적’ 악용 막으려면[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5/101053484.1.jpg)
이태원 특정 클럽을 다녀간 ‘숨은 클러버’ 찾기가 한창이다. 이들이 남긴 디지털 흔적이 단서다. 클럽 근처 기지국에 접속한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바탕으로 무려 1만905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까지 일괄 확보됐다.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안도했지만,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개인 움…
![불안 사색 그리고 준비… 출판으로 본 시대의 단면[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4/101035277.1.jpg)
“대학 교재는 70∼80%가 학교 구내서점에서 판매돼요. 일반 서점 비중은 20% 정도입니다. 개강이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을 하니까 교재를 진짜 안 사더라고요. 교수가 올린 PPT도 있고 강의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 그걸로 때우는 거죠. 매출이 반 토막 났어요.” 한 대학 교재 출판…
![인적 드문 국내로, 모바일로… 코로나19 시대의 新여행법[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3/101017581.1.jpg)
“공항의 매력이 집중된 곳은 터미널 천장에 줄줄이 매달려 비행기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텔레비전 화면들이다. 트리에스테, 취리히, 파리. 화면들의 계속되는 호출은 단단하게 굳어버린 듯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손쉽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냥 복도를 따라 내려가서 비행기에 올라타기…
![등교 선택권이 바꿀 코로나 이후의 학교[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2/100999802.1.jpg)
“왜 학교에 다니니.”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엄마가 가라고 하니까’ ‘꼭 다녀야 한다면서’ 같은 답을 하거나 아니면 뚱한 표정으로 쳐다볼 것이 분명하다. ‘미래를 위해서’ 같은 정답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 대다수 아이들은 법으로 강제된 의무교육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