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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불신이 가져온 역대급 사립초 경쟁률[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9/104353385.1.jpg)
지난달 추첨한 2021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예년보다 높았다. 일부 인기 학교들은 15 대 1에 육박했고 10 대 1을 넘은 학교들도 많았다. 보통 2 대 1, 높아야 5 대 1 정도 했던 경쟁률이다. 예비 초1 엄마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경쟁률이란 말이 나왔다. 작년…
![세입자 부담 된 세금폭탄, 시장의 역습이 시작됐다[광화문에서/정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8/104333563.1.jpg)
11·19전세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까지 75주 연속 올랐다. 상승 폭(한국감정원 기준, 0.15%)도 3주째 꺾이지 않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중저가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11월 전국 집값은 0.54% 올라 4개월 만에 상승 폭을 키웠다. 이런 …
![트럼프 참모들의 엑소더스… 짧은 권력의 씁쓸한 뒷모습[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7/104314979.1.jpg)
알리사 페라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국장의 사임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주목받은 뉴스였다. 페라 전 국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국방부 대변인 등을 지내며 3년 넘게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를 발신해온 주요 참모 중 한 명. 그런 그가 사임하는 것은 이른바 백악관 엑소더스가 본격적으로…
![마크롱의 초조함이 빚은 경찰촬영 금지법 논란[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4/104282018.1.jpg)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 1개월간 이어진 코로나19 봉쇄령이 완화된 첫날인 이날, 광장 일대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프랑스는 공권력 국가인가”를 외치는 시위대와 경찰 간에 돌과 최루탄이 오갔다. 시위대가 거리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육아휴직 남성 많아지려면 제도만큼 사회 분위기 중요[광화문에서/이종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3/104261520.1.jpg)
야코브 할그렌 주한 스웨덴대사는 건축가 아내와의 사이에 3명의 자녀가 있다. 2주 전 그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좌담회에서 육아를 위해 휴직을 세 번 했다고 말했다. 아이마다 7개월씩 모두 21개월간이다. 할그렌 대사는 이때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했다. 첫째가 1…
![박지원 이인영, 바이든에 축전… 김정은에게 권해보라[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2/104241865.1.jpg)
“외부에 지나치게 노출됐던 것 아닌가.” 정치인 출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정부 안팎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 박 원장은 지난달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만나러 총리 관저로 들어가며 보란 듯 자신을 드러냈다. 들어갈 때는 물론 나올 때도 기자들의 질문에 답…
![“당신들에게 악취가 난다” 어느 美 시골 백인의 분노[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2/01/104222558.1.jpg)
미국 대선이 막판으로 치닫던 10월 말 펜실베이니아주 교외의 한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A 씨를 만났다. 60대 백인 남성인 그는 새벽부터 이곳에 나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트럼프 자랑을 한참 하던 그에게 “선거에서 지면 승복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당연하…
![중국의 QR코드 통제 체제… 당신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광화문에서/김기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30/104203926.1.jpg)
최근 베이징을 벗어나 여행을 갔다. 중국 고속열차 ‘가오톄(高鐵)’로 2시간 거리인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머물다가 사흘 만에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운동을 하려고 배드민턴 체육관에 들어갈 때 휴대전화로 입장 확인 QR코드를 스캔하니 요란한 사이렌이 울렸다. 마치 범인…
![‘역사와의 대화’에 빠진 與… 혼자만의 ‘레거시’ 만들기[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7/104172736.1.jpg)
집권세력의 ‘역사와의 대화’가 부쩍 잦아지고 있다. ‘소명’ ‘맹세’ ‘레거시’ ‘백년대계’ 등의 화두가 최근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 더 자주 들린다.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은 ‘시대적 소명’이고, 가덕도 신공항은 ‘국가백년대계’, 종전선언 추진은 ‘역사’와 마주한…
![공부하는 ‘꾀돌이’와 ‘신바람 LG’의 추억[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6/104152182.1.jpg)
같은 편일 때는 더없이 좋지만 상대편이면 지극히 피곤한 사람이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 류지현 감독(49)의 선수 시절이 그랬다. 타석에 들어서면 그는 스파이크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많은 타자들이 자세를 고정하기 위해 땅을 고르곤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류…
![日 온천 ‘공짜’로 내놔도 살 사람이 없는 이유[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5/104133474.1.jpg)
‘온천 시설 후쿠주소(福壽莊)를 공짜로 팝니다.’ 최근 일본 인터넷을 검색하다 이 같은 내용을 봤다. 이와테현 와가군에 위치한 후쿠주소는 남탕과 여탕, 휴게실, 매점, 로비,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욕탕이 깨끗하다’ ‘유황 냄새가 엄청나다’ 등 방문객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
![‘재계 관계자’는 누구일까[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4/104114311.1.jpg)
“업종도 안 쓰면 안 될까요?” 취재원의 이름이나 소속 회사를 가리고 ‘∼관계자’로 기사에 써 달라는 말은 자주 듣지만 전자, 철강, 자동차와 같은 업종명까지 숨겨 달라는 말은 처음 들었다. 기업 ‘관계자’인 그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던 중이었다. 기사는 구체적이어야 신뢰도가 높아…
![기업의 친환경 표준,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3/104095107.1.jpg)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1년 반 동안 연구한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을 담는 종이튜브를 개발했다. 이 종이튜브는 기존 플라스틱 튜브와 달리 화장품을 다 쓴 후에도 찢어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다른 소재로 대체하지 못한 뚜껑(캡)을 제외하면 이 회사는 종이튜…
![서민 위한다는 정부의 ‘K자형 부동산 격차’[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20/104058984.1.jpg)
최근에 만난 후배 A는 올해 5월에 서울 강북 지역에 집을 샀다고 했다. 한동안 부동산 커뮤니티와 단톡방을 열심히 드나들던 남편이 “지금이라도 사자”며 있는 돈 탈탈 털고 무리해서 대출까지 받았다. 당시 오를 대로 오른 집값인데도 반 년 만에 2억 원 넘게 올랐다. 부부 연봉을 합한 …
![코로나19 시대의 낯선 고독… 더 뜨거워진 신춘문예 열기[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19/104040397.1.jpg)
가을바람이 쌀쌀해지면 문화부로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진다. 신춘문예 때문이다. 응모 방법과 관련된 여러 질문이 줄을 잇는다. 신춘문예 문의 전화가 늘어나면 한 해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한데 올해는 유독 연초부터 문의 전화가 많았다. 1, 2월쯤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