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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미래 ‘위드 코로나’, 집단면역 이후 전략 서둘러야[광화문에서/유근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9/108451524.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는 노랫말 하나가 있다. “이매진 데어 이즈 노(Imagine there‘s no) 확진자 수∼.” 존 레넌의 명곡 ‘이매진’에서 따온 문장이다. 처음엔 식사자리 농담으로 여겼다. 하지만 노랫말에 담긴 …
![아문센을 승리로 이끈 전략, 기업들에 적용할 수 있을까[광화문에서/김창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6/108420989.1.jpg)
20세기 초로 시계를 되돌려 보자. 장소는 남극이다. 일단 차디찬 빙하만 떠올려도 한여름 무더위가 잠깐이나마 가시지 않는가.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은 1911년 12월 남위 90도에 인류 첫발을 내디뎠다. 남극점에 꽂은 깃발 사진 한 장으로 그는 전 세계 교과서에 실리는 역사적…
![[광화문에서/송충현]‘잘될 거야’ 희망고문 하고 실패 책임은 국민 탓 말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6/108402994.1.jpg)
올해 6월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가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2.6%)을 보이자 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인플레이션 걱정을 진화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당시 하반기(7∼12월)부터 기저효과가 완화되고 농축수산물과 원자재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 물가가 안정 목표치…
![[광화문에서/이상훈]“수출엔진 감속 조짐” 경고등, 역대 최고에 취할 때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4/108376944.1.jpg)
‘역대 1위, 전 품목 플러스, 전 지역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내놓은 7월 수출입 동향 보도자료는 이렇게 시작한다. 정부부처 공식 문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기업 영업부 사무실의 현수막 구호로 어울릴 법한 흥분감 묻어난 문구가 굵은 컬러 글씨로 큼직하게 쓰여 있다. 부동…
![[광화문에서/이헌재] ‘명품’이 된 한국 양궁, 신은 디테일에 있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4/108352655.1.jpg)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대회 전 충남 안전체험관을 찾아 지진 체험 훈련을 했다. 돌발 변수를 미리 경험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게 이유였다. 화살 한 번 더 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무슨 엉뚱한 훈련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
![[광화문에서/유성열]인물 계파를 넘어선 비전 계파가 보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2/108328837.1.jpg)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이 사라진 뒤 ‘무주공산’으로 불리던 국민의힘 당내 계파 구도가 최근 요동치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고,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기존 대선 주자들도 기지개를 켜면서 의원들의 이합집산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친윤(친윤…
![[광화문에서/한상준]곳간을 비울 궁리만 하고 채울 계획은 안 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2/108306784.1.jpg)
“기록적인 폭염, 전기요금 추가 감면을 요청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에 폭염까지 더해져 국민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니, 정부가 앞장서 전기요금을 깎아주자는 주장이…
![윤석열 최재형 IPO와 ‘따상’의 조건[광화문에서/최우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30/108273721.1.jpg)
이번 주 나온 ‘IPO 공급부담의 데크레센도’라는 시황분석 보고서(한화투자증권)가 정치권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최근 주식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이 정치권 대표 신주(新株)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광화문에서/김상운]단원과 추사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30/108253693.1.jpg)
달빛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 사이로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보인다. 깊은 산중 골짜기에 자리 잡은 초가에서 홀로 책 읽던 선비가 문득 인기척을 느낀 듯 창밖 동자(童子)에게 고개를 돌린다. “이상하구나. 동자야 이게 무슨 소리냐?” 마당에 선 동자가 손으로 허공을 가리키며 선비에게 답…
![[광화문에서/김창원]“선함을 구걸하지 않는다” 성수동 소셜벤처들의 도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8/108226963.1.jpg)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다. 골목마다 들어선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은 과거 동네 공장이 가득했던 후락한 성수동의 이미지를 뒤바꿨다. 이곳 힙스터들의 성지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창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사회혁신가들의 도전이다.…
![[광화문에서/이새샘]매매-전세가 급등하는데 정책 중심 못 잡는 국토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8/108202676.1.jpg)
2·4공급대책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보고를 받으며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획재정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당시 대…
![[광화문에서/김지현]‘델타 변이’에 발목 잡힌 여당의 ‘역전 시나리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7/108176962.1.jpg)
지난달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돌풍’으로 온통 시끌벅적할 때다. “4·7 재·보선 참패에 이어 혁신과 쇄신마저 야당에 밀리게 생겼다”는 당 안팎의 우려와 달리 개인적으로 만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은 여유가 넘쳤다. “어차피 여름만 지나면 ‘이준석 할아버지’가 와도 …
![[광화문에서/손효림]코로나로 돌아보는 자아와 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6/108151526.1.jpg)
“어떻게 그동안 너를 잃지 않고 자랄 수 있었니!”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성인이 된 나타샤(스칼릿 조핸슨)와 재회한 과학자 멜리나(레이철 바이스)는 놀라워하며 나직하게 탄식한다. 오래전 이들이 위장 가족으로 살 때 멜리나는 나타샤의 엄마 역할을 했다. 소녀들의 뇌를 조종하고 살인 …
![[광화문에서/송충현]‘노오력’도 힘들어진 청년들, 일자리가 절실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3/108119152.1.jpg)
2, 3년 전만 해도 “‘노오력’을 하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였다. 청년층이 겪고 있는 실업난과 자산 격차의 원인을 기성세대는 청년들의 ‘노력 부족’에서 찾는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핀잔하는 말투를 비꼬아 ‘노력’을 ‘노오력’으로 바꾼 표현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
![[광화문에서/신광영]음식물쓰레기 늪에 빠진 한 청소부의 외로운 죽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23/108102524.1.jpg)
쓰레기 청소부의 작업복은 형광색이다. 깜깜한 새벽에 거리에서 일하려니 ‘보호색’ 유니폼을 입는다. 낮에 집 앞에 쓰레기가 내놓여 있으면 미관을 해치고, 사람들 틈으로 청소차가 지나면 악취와 소음 민원이 많아진다고 한다. 청소부들은 청소차 뒤편 작은 발판 위에 발을 딛고 도로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