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허정]반복되는 ‘공급망 잔혹사’, 이제 고리를 끊어야 한다약 25년 전 강단에서 처음 국제통상을 가르칠 때, 내가 아는 통상 방정식에 전쟁이나 광기 같은 비경제적 변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효율적인 글로벌 가치사슬(GVC) 구축만이 정답이라 믿었고, 시장의 합리성이 모든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라 낙관했다. 그러나 2019년 단행한 일본…2026-03-3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