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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성희]보육 지원 선택권 넓히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28/48119750.1.jpg)
마음수양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혜민 스님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사는 맞벌이 엄마들에게 “새벽 6시에 일어나 45분간 놀아주라”고 트위터에 올렸다가 “엄마를 말려죽일 셈이냐”는 워킹맘들의 격한 항의를 받고 사과 글을 올렸다. 어디 혜민 스님뿐이랴. 그도 어머니는 자식을 위…
![[오늘과 내일/유윤종]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27/48093176.1.jpg)
여당 대선 경선후보 포스터 다섯 장을 들여다본다. 임태희 후보는 ‘걱정 없는 나라’, 안상수 후보는 ‘빚 걱정 없는 우리 가족’을 중심 표어로 내걸었다. 바야흐로 ‘걱정’이 시대의 화두임을 보여준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후보는 어떨까. 그의 출마선언문에는 ‘불안’이 일곱 차례 …
![[오늘과 내일/하태원]‘미들파워 외교’의 무대 팔레스타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24/47996268.2.jpg)
이스라엘인 운전사는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먼지가 폴폴 나는 울퉁불퉁한 도로를 쾌속(快速) 질주했다. 도로의 심한 요철에 구토가 날 지경이었다. 7월 16일 오후 예루살렘.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모두 성지(聖地)로 여기는 예루살렘 구도심을 떠나 30분쯤 달렸을까. 높이 9m…
![[오늘과 내일/이진녕]모스크바의 김병호와 이광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21/47937248.1.jpg)
러시아를 처음 찾는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70년 이상 공산주의를 한 나라가 맞아? 나 역시 첫인상이 그랬다. 물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산주의 잔재가 없지는 않다. 모스크바 같은 대도시에서도 영어 간판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호텔을 나서면 영어로 거의 소통이 불가능…
![[오늘과 내일/박제균]국격 허무는 신종 언론탄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20/47905917.1.jpg)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자리는 맞지 않는 옷과 같았다. 단적으로 그는 세상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대통령의 몫이 아니다. 시대의 정신적 스승이나 종교 지도자의 몫에 가깝다. 5년 단임 대통령은 세상이 아니라 나라를, 그것도 조금만 바꿀 수 있을 뿐이다.…
![[오늘과 내일/이형삼]한국 외교의 ‘6개월 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17/47815018.1.jpg)
1945년 4월 12일 밤, 술잔을 부딪치던 해리 트루먼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의 호출을 받는다. 영문을 모르고 달려가니 대통령 부인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서거를 알렸다. 트루먼이 위로의 말을 끝내기도 전에 루스벨트 여사가 물었다. “당신을 도울 일이 없을까요? 큰일이 난 건 당…
![[오늘과 내일/방형남]일본, ‘좋은 이웃’ 포기할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14/47760162.2.jpg)
이상한 사진전이었다. 일본 도쿄 신주쿠의 고층빌딩 ‘L타워’에는 전시회를 알리는 아무런 안내 표시가 없었다. 권위 있는 니콘살롱 사진전의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 1층 로비에서부터 묻고 물어 힘들게 28층 전시장을 찾았다. X선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고 경비원들은 가방 속까지 살폈다. 전…
![[오늘과 내일/이기홍]검찰, 주저하지 말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13/47734671.1.jpg)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3층에 국회의장과 부의장 집무실이 있다. 붉은 카펫이 깔린, 화려하지는 않지만 품격이 넘치는 공간이다. 입법부 권위의 상징과도 같은 그곳에서 2007년 가을 돈거래가 이뤄졌다. 이상득(SD) 당시 부의장은 집무실에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3억 원을 준비해…
![[오늘과 내일/송상근]낮은 데로 임하는 교육](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11/47703579.1.jpg)
태경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학사경고를 밥 먹듯 받았던 학점 0.88의 낙제생. 민주는 얼마나 배웠을까. 공부만 해보는 게 소원이었던 고물상 알바. 설화는 무엇을 느꼈을까. 봉사는 자신의 전부라던 천사표 간호학도. 세 학생의 소식이 궁금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 연수나 여행을 떠나는…
![[오늘과 내일/하태원]외교부 수난의 자업자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10/47650174.1.jpg)
이명박(MB) 정부 초기 외교통상부는 잘나갔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 김하중 통일부 장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장관급) 등 장관급 인사 3명이 외교부 출신이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은 모두 비(非)외교부 사람이었다. 이 정부는 한때 통일부를 없애 외교부의 1개…
![[오늘과 내일/정성희]인구문제 10년이 고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7/47592132.2.jpg)
인구 5000만 명 돌파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남북한을 합치면 7400만 명이다. 우리 역사상 이런 인구를 가진 적이 없다. 612년 수양제가 백만대군으로 고구려를 침공했을 때 고구려 인구가 350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구려가 망할 때 69만 호라고 하니 호당 다섯 식구…
![[오늘과 내일/박용]오승환 228세이브의 메시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6/47568239.1.jpg)
1일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인 통산 228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돌부처’ ‘철가면’으로 불린다. 안타 하나면 동점, 역전까지 내주는 숨 막히는 위기에서도 흔들리는 기색 없이 시속 150km의 묵직한 ‘돌직구’를 던진다. 2005년 데뷔 이후 …
![[오늘과 내일/정연욱]김문수, 경선에서 비전 경쟁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3/47479535.2.jpg)
지난주 저녁에 만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생각을 밝히던 평소의 모습이 아니었다. 측근 3명이 진로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었지만 김문수는 시종 입을 다물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룰 협상이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원안 유지로 …
![[오늘과 내일/방형남]한미동맹의 비전 ‘북한 자유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30/47412490.2.jpg)
27, 28일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한국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50여 명이 모였다. 더그 밴도, 브루스 벡톨, 고든 창,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브루스 클링너, 래리 닉시, 마커스 놀랜드, 마이클 오핸런…. 한반도 문제를 연구하는 미국 전문가들은 대부분 참석했다. 한미안보연구회가 ‘20…
![[오늘과 내일/고미석]“당신의 운명을 사랑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28/47382968.1.jpg)
그는 영국인 남편과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둔 동양인 주부였다. 두 살 때 건국 영웅으로 추앙받던 아버지를 암살로 잃고 15세에 고국을 떠나 옥스퍼드대에서 철학과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다. 영국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1988년 봄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친정을 찾은 뒤 24년 동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