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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광현]광주형 일자리 ‘좀비’ 되지 않으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21/93397518.1.jpg)
광주형 일자리가 아직 살아 있었다. 이달 17일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짓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확인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 사례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조인식 하루 전날인 이달 5일 광주형 일자리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라는 …
![[오늘과 내일/이철희]북한, 자존심과 자신감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20/93380250.1.jpg)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는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라는 책에서 김정은이 지금 자리에 오른 것은 타고난 승부욕 때문이라며 이런 일화를 전했다. 10대의 김정은은 농구경기가 끝나면 반드시 자기 팀에서 총화(반성회)를 했다. 잘한 선수에겐 “패스 아주 좋았어”라고 손뼉을 쳐주고,…
![[오늘과 내일/이승헌]대통령의 슬기로운 ‘나이트 라이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9/93363585.1.jpg)
얼마 전 한 식당. 계속 말을 하는데 밥은 기자보다 빨리 먹었다. 대개 숟가락질할 시간이 없어 남기거나 이야기를 마친 뒤 식사하기 마련인데 그는 달랐다. 하긴 술자리에선 막걸리 몇 통을 순식간에 비우는 것도 봤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얘기다. 그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오늘과 내일/배극인]옆집 순이 엄마는 그러데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8/93346918.2.jpg)
선거철마다 회자되는 우스개가 있다. 실례를 무릅쓰고 얘기를 옮기자면 이런 내용이다. 여론조사기관의 예측이 제일 빗나가는 지역은 충청도라고 한다. 좀처럼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 거냐고 물으면 “글쎄요, 난 잘 모르는디 옆집 순이 엄마는 …
![[오늘과 내일/신치영]우려스러운 ‘국가부도의 날’ 왜곡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7/93331256.1.jpg)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우리가 치러야 했던 그 혹독했던 대가를 잊지 못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외자를 유치하기 위한 살인적인 고금리 처방…
![[오늘과 내일/박용]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5/93115008.3.jpg)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을 받고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晩舟·46) 부회장을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했다가 미중 무역전쟁의 급류에 빨려 들어갔다. 중국은 캐나다인 2명을 억류하며 압박했고, 멍 부회장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중국의 뒤끝이 얼마나 심했는지 …
![[오늘과 내일/부형권]국적이 계급인 이 더러운 세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4/93284724.1.jpg)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2장 10조다. 여느 나라의 헌법에도 비슷한 조항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기본, 국가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오늘과 내일/이기홍]끼리끼리 챙기다 문제 생기면 前 정권 탓](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113.1.jpg)
문재인 대통령이 KTX 사고에 대해 10일 “혹시라도 승객의 안전보다 기관의 이윤과 성과를 앞세운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드디어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레임 뒤집기’의 물꼬를 대통령이 직접 텄다는 뜻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오늘과 내일/이진영]文 지지율 끌어내린 ‘오늘밤 김제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2/93250392.1.jpg)
KBS1 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뉴스로 주중 50%대를 회복한 지지율은 ‘오늘밤 김제동’의 ‘김정은…
![[오늘과 내일/이명건]검찰, 아쉬울 때가 자제할 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1/93233529.2.jpg)
‘걸린 죄’라는 말이 있다. 똑같은 위법을 해도 법망에 걸리면 처벌되고, 걸리지만 않으면 뻣뻣하게 고개 쳐들고 사는 현실을 비꼬는 의미다. 그 전제는 법망에 탈출구가 없다는 것이다. 검찰의 소위 국정 농단, 적폐 청산 수사로 처벌을 받았거나 그 대상에 오른 박근혜 정부 인사 다수는…
![[오늘과 내일/김상수]주 52시간 처벌 유예가 맞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0/93216674.1.jpg)
이제 딱 3주 남았다. 3주 뒤면 국내 300인 이상 사업주 3358명은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제 위반에 대한 처벌 유예기간(계도기간)이 끝나면서 새해부터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
![[오늘과 내일/이승헌]전직 대통령이 수행한 마지막 임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8/93201920.1.jpg)
이 정도면 원수지간이라고 보는 게 정상이다. 재선을 노린 ‘아버지’는 얼굴에 홍조가 가시지도 않은 애송이에게 졌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고 공격당했다. 자리에서 물러나자 4년간 이룬 많은 걸 부정당했다. 이에 아버지의 맏아들…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 불편한 손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7/93188528.1.jpg)
1987년 9월 에리히 호네커 동독 국가평의회 의장의 서독 방문은 헬무트 콜 당시 서독 총리에겐 결코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그는 회고록 ‘나는 조국의 통일을 원했다’에서 이렇게 술회했다. “양독 간 국경의 문을 더 활짝 열기 위해 나는 호네커의 방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호네커 …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사노위, 차라리 민노총 없이 가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6/93171286.1.jpg)
청와대가 최근 부쩍 힘을 실어주는 곳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다.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대타협을 강조하며 1998년 노사정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민노총은 정리해고와 파견근로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그 이듬해 탈퇴한 이후 20년째 복귀하지 않아 노사정위원회를 ‘반쪽 기구’로 …
![[오늘과 내일/배극인]대표이사 하지 말라는 덕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5/93154912.1.jpg)
옛날 시골 어른들 덕담에 ‘중간만 해라’라는 말이 있었다. 앞장서다 정 맞지 말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출세하는 게 살아남는 비법이라는 의미였다. 험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체득한 나름의 생존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덕담이 오가는 사회에서 희망을 기대하긴 어렵다. 구한말 영국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