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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영식]조성길이 한국행을 포기한 까닭은?

    [오늘과 내일/김영식]조성길이 한국행을 포기한 까닭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인생은 끝이 났네요. 더 이상 로마(에서의 삶과는) 같지 않겠네요.” 평양행을 앞둔 조성길 대사대리를 마지막으로 만난 안토니오 라치 전 이탈리아 상원의원은 이런 농담을 건넸다고 했다. “네, 압니다.” 조성길의 대답은 짧고 명확했다. 하지만 속으로 품은…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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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드라이 코리아’를 위하여

    [오늘과 내일/박용]‘드라이 코리아’를 위하여

    요즘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샐러드 식당엔 긴 줄이 생겼다. 새해에 건강을 챙기겠다고 다짐한 이들이다. 북적거리던 패스트푸드점들은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샐러드 식당 앞의 긴 줄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미국인의 고민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 뉴욕…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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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고기정]중국은 100년, 한국은 5년

    [오늘과 내일/고기정]중국은 100년, 한국은 5년

    대만 타이베이의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상아로 만든 공이 있다. 상아투화운룡문투구(象牙透花雲龍紋套球), 청나라 건륭제 때 만든 노리개다. 통상아를 겉에서부터 깎아 17개의 공을 겹쳐 만든 형태다. 현대의 절삭공구로도 완성하기 어렵다. 미적 완성도에도 놀라지만 당시 장인이 3대에 걸쳐 만들었…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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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의 덫 ‘나의 정치’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의 덫 ‘나의 정치’

    올해 김정은 신년사의 핵심은 ‘나’를 주어로 한 세 문장에 담겨 있다. 약간 줄이면 이렇다. “나는 미국과도 쌍방의 노력에 의해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나는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문제 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생…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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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광현]올해 경제가 ‘돼지(PIGS)’ 안 되려면

    [오늘과 내일/김광현]올해 경제가 ‘돼지(PIGS)’ 안 되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법은 ‘국민정서법’이고 가장 큰 죄는 ‘괘씸죄’, 더 큰 죄가 ‘들킨 죄’라는 말이 있다. 청와대가 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가채무비율을 높이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의 주장이 있었다. 사실이라면 개인 비리는 아니지만 수천억 내지 수조 원의 …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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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임숙]‘밑지는 장사’가 참말이 되다

    [오늘과 내일/하임숙]‘밑지는 장사’가 참말이 되다

    무슨 일이든 본인이 겪어야 정확히 알게 되지만 당사자가 아닌 경우 우리는 간접경험을 통해 상황을 이해한다. 최저임금과 큰 상관이 없는 평균소득 이상 월급쟁이들은 다니던 가게의 서비스 질의 하락을 통해 최저임금 논란이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여파를 이해하는 식이다. 50대 최모 씨도 얼…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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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승헌]지지층만 바라보면 트럼프와 뭣이 다른가

    [오늘과 내일/이승헌]지지층만 바라보면 트럼프와 뭣이 다른가

    처음 봤을 때 누구 것인지 헷갈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을 한데 모은 정치분석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숫자를 보고서다. 지난해 12월 27일까지 집계된 누군가의 지지율 여론조사였는데 긍정 42.7%, 반대 52.2%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것이었다. 어디서 …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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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헤이세이의 종언, 떠나는 이의 염원

    [오늘과 내일/서영아]헤이세이의 종언, 떠나는 이의 염원

    내년 4월 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전 퇴위를 앞두고, 일본의 이번 세밑은 한 시대의 막을 내리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헤이세이(平成·1989∼2019년) 시대의 종언이다. 전쟁의 참화로 얼룩졌던 아버지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쇼와(昭和·1926∼1989년) 시대에 대한 뼈저린…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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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영]‘오빠 페미니스트’ 유시민의 ‘축구론’

    [오늘과 내일/이진영]‘오빠 페미니스트’ 유시민의 ‘축구론’

    이번엔 20대 남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은 최근 특강에서 20대 남성의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정부의 여성 우대 정책과 양심적 병역 거부 합헌 결정, 미투 운동 등 일련의 사회 움직임을 들었다. 그러면서 20대 남자들이 화낼 만도 하다며 “여자들이 훨…

    •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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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명건]분노에 휘둘리는 한국당과 조국

    [오늘과 내일/이명건]분노에 휘둘리는 한국당과 조국

    “요즘 이견이 곧 심각한 불신으로 치닫는 경우가 너무 잦다. 자신의 소신을 갈고닦기보다 다른 사람을 단죄하려고 애쓰는 데 더 몰두한다.” 딱 한국 상황이다. 특히 최근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정치권의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신랄하게 비판한 것 같다. 하지만 이 말은 폴 라이언 미…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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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대통령의 진화를 막는 코드경쟁

    [오늘과 내일/이기홍]대통령의 진화를 막는 코드경쟁

    문재인 대통령이 요즘 ‘변화 논쟁’ 한가운데에 섰다. 경제정책 속도 조절을 얘기하자 찬반이 터져 나왔다. 그런데 그 후 최저임금법 시행령을 강행하는 등 오히려 가속페달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해석은 세 가지다. 첫째, 문 대통령은 변할 의지가…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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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부형권]北核, 다시 시작할 용기

    [오늘과 내일/부형권]北核, 다시 시작할 용기

    “북한 연구를 30년간 해온 나도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있을지는 생각 못 했다. 모두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올여름 진보 성향의 전직 장관이 공개 특강에서 한 말이다. 그만 그랬겠나. 내외신 취재진 사이에서도 ‘상상력의 시대’란 표현이 회자됐다. 기자…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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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39년생 숙자 씨의 아메리칸 랩소디

    [오늘과 내일/박용]39년생 숙자 씨의 아메리칸 랩소디

    “영어를 못하니 말도 못하게 고생했습니다. 닭고기가 먹고 싶으면 날개를 치는 모습을, 생선 요리가 생각나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흉내 냈어요.” 1959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연예계에 진출한 김시스터즈의 맏언니 숙자 씨(79)는 미국에 처음 오던 날을 ‘깜깜한 밤’에 비유했다…

    •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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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임숙]장관의 인색한 발걸음, 가벼운 발걸음

    [오늘과 내일/하임숙]장관의 인색한 발걸음, 가벼운 발걸음

    “기업들하고 함께 가야죠, 파트너로서.” 김상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얼마 전 여기자협회 초청 포럼에서 한 말이다. 워킹맘이 많은 여기자들 앞에서 7월에 발표했던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다시 설명하는 자리였다. 부모의 워라밸(…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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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객관적으로 본다는 것, 알린다는 것

    [오늘과 내일/서영아]객관적으로 본다는 것, 알린다는 것

    일본에서 취재하며 기사를 쓰다 보면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주관적 인식의 차이는 제쳐두더라도 양국이 알고 있는 사실 자체에 간극이 큰 경우가 종종 있다.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일본 신일철주금의 배상 책임이 있다는 한국 대법원 판결이 나온 …

    •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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