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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이 오고 있다[오늘과 내일/하임숙]

    한겨울이 오고 있다[오늘과 내일/하임숙]

    “매출이 제일 컸던 곳이에요 거기가. 그런데 지금은 매장 문을 닫은 채 임차료만 내고 있어요. 예전엔 아무리 어려워도 다음번 입찰 때 불이익이 있을까 봐 매장을 빼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살아남아야 다음이 있는 거죠.” 프랜차이즈 외식업을 하는 한 브랜드의 경영자는 여행객이 모…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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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통역병을 제비뽑기해야 하는 나라[오늘과 내일/박용]

    올림픽 통역병을 제비뽑기해야 하는 나라[오늘과 내일/박용]

    2월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현지 통역 최성재(샤론 최) 씨의 맛깔스러운 통역 덕분에 세계와 소통할 수 있었다.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정상회담도 전문 통역관의 입을 통해 이뤄졌다. 미묘한 …

    •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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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부터 구조한다는 원칙[오늘과 내일/허진석]

    약자부터 구조한다는 원칙[오늘과 내일/허진석]

    긴 장맛비에 둑이 터져 한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 다행히 마을 이장을 비롯해 일부 사람들은 산기슭에 집을 지어 별탈이 없었다. 물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마을 사람 10명이 물살을 견디며 산기슭 가까이에서 버티고 있는 게 보였다. 주변을 살펴보니 10m가량의 밧…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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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은 기본소득 실험하는데[오늘과 내일/신연수]

    독일은 기본소득 실험하는데[오늘과 내일/신연수]

    2차 재난지원금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여당은 더 힘겨운 사람에게 더 두텁게 준다더니 느닷없이 전 국민 통신비를 끼워 넣었다. 야당은 대안 없이 정치 공세만 한다. 1차 재난지원금 이후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는 거의 똑같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선별이냐 보편이냐 주장은 무…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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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들을 검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오늘과 내일/정원수]

    “당신들을 검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오늘과 내일/정원수]

    “우리 ‘올드보이들’은 요즘 검찰을 후배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전직 검찰총장에게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27)의 군 복무 당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 묻자 예상 밖 답변이 돌아왔다. “주역에 ‘사출이율(師出以律·출정하는 군대에 기율이 …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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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法治 허물고 人治가 득세한 세상[오늘과 내일/정연욱]

    法治 허물고 人治가 득세한 세상[오늘과 내일/정연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침묵을 깨고 소셜미디어에서 아들 군 복무 시절 파문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을 들여다보면 아들 문제로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억울하다는 항변에 가까웠다. 진솔한 사과문이라기보다는 수사 중인 검찰에 ‘알아서 잘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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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0억 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오늘과 내일/고기정]

    9300억 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오늘과 내일/고기정]

    이 정부 들어 워낙 통 크게 재정을 풀다 보니 몇조 원짜리 사업도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9300억 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재난구호 한다면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4640만 명에게 통신비 2만 원씩 나눠주는 데 쓰겠다는 그 돈 말이다. 여당 의원이 설…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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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우승’은 없다[오늘과 내일/김종석]

    ‘어차피 우승’은 없다[오늘과 내일/김종석]

    지난 주말 모처럼 온 가족이 TV 앞에 모였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아빠와 거리 두기가 심해진 10대 중반 두 딸까지 명당자리를 다퉜다. 10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등장한 컵 대회 결승 생중계 덕분이다. 왕성한 방송, 유튜브 활동으로 연예인 같은…

    •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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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통일부도 ‘평화부’될라[오늘과 내일/신석호]

    이러다 통일부도 ‘평화부’될라[오늘과 내일/신석호]

    7일부터 9일까지 통일부가 주최한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은 2010년 9월 9일과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처음 열린 코리아글로벌포럼(KGF)의 후신이다. 당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1개 나라 정부와 민간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문제의 해법을 논의했다.…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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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뉴딜’의 교훈[오늘과 내일/김광현]

    ‘원조 뉴딜’의 교훈[오늘과 내일/김광현]

    ‘한국판 뉴딜’은 미국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1933∼1945년 재임)의 ‘뉴딜(New Deal·새로운 합의) 정책’에서 따온 말이다. 원조 뉴딜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정부가 테네시강 유역 개발 사업처럼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수요를 창출해 대공황에서 벗어나…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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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교육에 아이들 더 맡겨야 하나[오늘과 내일/이성호]

    이런 교육에 아이들 더 맡겨야 하나[오늘과 내일/이성호]

    2학기는 나아질 줄 알았다. 조금 달라지기만 해도 좋았다. 하지만 나아진 것도, 달라진 것도 없다. 아이들은 여전히 ‘집콕’이고, 지켜보는 부모는 애가 탄다. 월요일에 중학교 3학년인 큰아이의 실시간 원격수업이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을 통…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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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팔순 노정객의 대망론까지 나오게 됐나[오늘과 내일/이승헌]

    왜 팔순 노정객의 대망론까지 나오게 됐나[오늘과 내일/이승헌]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초 우려와 달리 연착륙에 성공하자 정치권에서 김 위원장의 2022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젠 여야 가릴 것 없이 나온다. 당내에선 하태경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공개…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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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때문에 천당지옥 오간 두산중공업[오늘과 내일/하임숙]

    정책 때문에 천당지옥 오간 두산중공업[오늘과 내일/하임숙]

    두산중공업 경영진은 최근 주변에서 “주가가 이렇게 뜬다고 왜 이야기 안 해 줬나”라는 타박을 여러 차례 듣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올해 초만 해도 2500원 근처를 오르내리던 주가가 요새 1만5000원 선을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렇게 답한다. “난들 알았겠나. 우리 회사…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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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지원금 중독’으론 자영업 눈물 못 닦는다[오늘과 내일/박용]

    ‘재난지원금 중독’으론 자영업 눈물 못 닦는다[오늘과 내일/박용]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오래된 식당이 5일 문을 닫았다. 유력 정치인 단골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 손님이 줄어 힘든 적도 있었지만 꿋꿋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막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앞에선 그만 손을 들고 말았다. 식당 직원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걱정에 …

    •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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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역이 허물어지는 이유[오늘과 내일/장택동]

    성역이 허물어지는 이유[오늘과 내일/장택동]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세력 간에 유혈 충돌이 벌어졌던 2010년 5월 방콕으로 출장을 갔다. 도심은 내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었다. 시가지 곳곳이 불에 탔고 간간이 총성이 들렸다. 현장에서 만난 ‘레드셔츠’라는 이름의 시위대는 대부분 순박한 모습의 빈민과 농민들이었다. 이들…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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