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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속 챙기고 여성 인권 외면한 여성계 거물들[오늘과 내일/이진영]

    실속 챙기고 여성 인권 외면한 여성계 거물들[오늘과 내일/이진영]

    모든 ‘미투’가 힘들지만 더 힘든 미투도 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상대로 성폭력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김지은 씨는 “그가 가진 지위와 그가 관계 맺은 수많은 이에게 맞서는 일”이라고 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인을 막아선 상대는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남성들이 아니라…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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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립적 공수처에 대한 소신’, 끝까지 지켜야[오늘과 내일/정원수]

    ‘중립적 공수처에 대한 소신’, 끝까지 지켜야[오늘과 내일/정원수]

    “공수처장 힘든 자리다. 나라 생각하면 되면 좋겠고, 사람 생각하면 떨어져도 좋겠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는데, 그런데도 고사하지 않는 까닭은 명예 때문이 아니라 소명 때문이라 나는 믿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를 지명하기 하루…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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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석이 귀를 막고 오만을 키웠다[오늘과 내일/정연욱]

    180석이 귀를 막고 오만을 키웠다[오늘과 내일/정연욱]

    1996년 12월 26일 새벽. 서울 마포 등 4개 호텔 앞에서 집권 여당(신한국당) 의원들이 관광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이 트기도 전에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한 이들은 노동법 등 11개 법안 관련 서류봉투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여당 의원 157명 중 국회의장 김수한 등 3…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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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료가 바뀌지 않는 게 관료 탓만은 아니다[오늘과 내일/홍수용]

    관료가 바뀌지 않는 게 관료 탓만은 아니다[오늘과 내일/홍수용]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늦어져 지탄받던 정부가 대통령의 전화 한 통으로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스토리는 시련 끝에 갈등이 해결되는 극적인 드라마를 떠올리게 한다. 해피엔딩에 가까운데도 뒷맛이 개운치 않은 건 드라마 중반부의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2월 적극적…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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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의 고집 “어제보다 나은 샷”[오늘과 내일/김종석]

    세계 1위의 고집 “어제보다 나은 샷”[오늘과 내일/김종석]

    초등학교 3학년 진영의 꿈은 분명했다. 지금도 남아 있는 16년 전 메모에는 또박또박 써내려간 종이에 이렇게 적혀 있다. ‘저는 커서 골프 선수가 꿈이고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빛내고 싶습니다.’ 소녀는 열 살 때 골프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맞벌이를 하며 외동딸의 운동 …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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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년 전 오늘, 일 년 뒤 오늘[오늘과 내일/김희균]

    일 년 전 오늘, 일 년 뒤 오늘[오늘과 내일/김희균]

    가만히 눈을 감고 떠올려 보자. 지난해 바로 이날 아침, 나는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누군가는 인파에 묻혀 일출의 감동을 만끽한 뒤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을 거다. 누군가는 가족 친지와 둘러앉아 따듯한 말과 밥을 나누고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식당에서,…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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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부동산정책은 어떻게 離婚을 줄였을까[오늘과 내일/박중현]

    文정부 부동산정책은 어떻게 離婚을 줄였을까[오늘과 내일/박중현]

    서구 여러 나라에서 이혼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삶을 헤집어놓은 코로나19 탓이다.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외출까지 줄어 가족 간 대면접촉 시간이 길어졌다. 부부가 오래 집에 함께 있다 보면 ‘음식물 쓰레기를 누가 버릴 건가’ 같은 작은 문제도 큰 충돌로 번지기 쉽다. 코로나로 …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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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브랜드가 부담스럽게 된 이유[오늘과 내일/고기정]

    국가브랜드가 부담스럽게 된 이유[오늘과 내일/고기정]

    브랜드를 가장 빨리 망치고 싶다면 온갖 것에 그 이름을 갖다 붙이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에선 일종의 법칙 같은 격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세기 후반 미국 맥주시장이다. 밀러맥주는 밀러라이트 밀러드래프트 밀러레귤러 등 타깃 수요층과 제품 성격이 다른데도 죄다 밀러를 붙였다. 결과는 …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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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이 외로운 진짜 이유[오늘과 내일/이승헌]

    문 대통령이 외로운 진짜 이유[오늘과 내일/이승헌]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효력 정지 결정을 내리자 친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 윤 총장과 검찰에 1년 넘게 퍼부어댄 여권이지만 지금은 그 수준이 다르다. 윤석열을 언급하는 입술이 파르르 떨린다. 결사적이다. 그냥 두다간 문 대통령이 치명타를 입을…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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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방역이 정치의 최우선이었나[오늘과 내일/이성호]

    과연 방역이 정치의 최우선이었나[오늘과 내일/이성호]

    매일 10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900명, 1000명 같은 규모도 무섭지만, 어느 순간 숫자에 익숙해지는 나 자신을 보는 게 더 공포스럽다. 이제 국민은 매일 오전 방역당국의 발표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 대신 확진자 발생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코로나 라이브’…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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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CEO의 자발적 퇴사 예고[오늘과 내일/하임숙]

    어느 CEO의 자발적 퇴사 예고[오늘과 내일/하임숙]

    그는 내년에 대표이사 3년 차에 접어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나 플랫폼 회사처럼 좋은 실적을 올린 곳도 많지만 이 회사는 그야말로 죽음의 레이스를 펼쳤다. 그래도 고비를 잘 넘겨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게 이 대표의 판단이다. 하…

    •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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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봄 우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박용]

    내년 봄 우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박용]

    7월 중순 미국 뉴욕 브루클린다리에서 마주한 맨해튼 야경은 스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며 관광객들로 붐비던 다리는 인적이 끊겼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화려한 불빛을 내뿜던 맨해튼 마천루는 재택근무로 직원이 줄고 주민들이 떠나자 빛을 잃었다. “이번 여름 우린…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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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오늘과 내일/신연수]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오늘과 내일/신연수]

    1991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은 충격이었다. 남의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방조하다니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의아하긴 했다. 그렇지만 ‘설마 검찰 수사 결과인데 맞겠지’ 했다. 아니었다.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 결과 검찰의 조작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2015년 대법원 재심에서 …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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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前 시장이 두 번이나 구속을 피한 방법[오늘과 내일/정원수]

    오거돈 前 시장이 두 번이나 구속을 피한 방법[오늘과 내일/정원수]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 지난해 10월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다. 부산시는 “개인을 넘어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장과 부산시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는 별도의 입장을 냈…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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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죽이기[오늘과 내일/정연욱]

    윤석열 죽이기[오늘과 내일/정연욱]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5년 12월 농민시위 도중 농민 2명이 사망한 적이 있었다. 농민단체 등 운동권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자 청와대 ‘386’ 참모들은 그 책임을 허준영 당시 경찰청장에게 돌렸다. 알아서 스스로 물러나라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경찰은 사망한 농민들이 건강이 좋지 않거…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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