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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연욱]윤석열, 反文 대세론에 안주할 생각 말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02/107766348.1.jpg)
윤석열은 대통령선거 출사표를 통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압도적’이란 단서에는 다목적 포석이 깔린 듯하다. 무엇보다 기존 보수 세력을 넘어 중도층, 문재인 정권에 등 돌린 진보 세력까지 아우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반문(反文) ‘빅 텐트’ 전략이다. 여기엔 지지율 1위…
![[오늘과 내일/홍수용]‘거품 붕괴 대비한다’는 립 서비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7/02/107750926.1.jpg)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너무 공조하면 논란이 되고 너무 엇박자를 내면 혼란을 준다. 지난달 24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금리 인상을 공식화한 지 일주일 만에 기재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최대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것은 엇박자 혼란 쪽이다. 한은이 거품에 잘 대응하는 반면 기…
![[오늘과 내일/박중현]‘갈라치기 통치술’의 후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30/107727882.1.jpg)
4년여를 갈고닦은 여권의 ‘갈라치기’ 기술이 절정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집값, 보유세 폭등으로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공시가 상위 3.7%인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을 ‘상위 2%’로 줄이기로 했다. ‘부유세가 보편세가 돼버렸다’는 비판 여론에 떠…
![[오늘과 내일/서영아]노인 한 명 죽음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30/107708227.1.jpg)
‘지(知)의 거장’이라 불리던 일본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가 향년 81세로 세상을 떴다. 그의 영향을 받은 동시대인으로서 조의를 표한다. 누군가의 부고를 접할 때마다 ‘노인 한 사람의 죽음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떠올리곤 한다. 부고 몇 글…
![[오늘과 내일/길진균]“변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25/107645717.1.jpg)
“언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을 확신했나.”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에게 물었다. 그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전, 그보다 꽤 오래전에 당선을 확신했다”고 답했다. 예상 밖이었다. 2017년 5월 치러진 19대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풍(風) 속에서 다자…
![[오늘과 내일/황인찬]김정은, 그보다 한 살 어린 이준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25/107630652.1.jpg)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장점을 얘기한 적이 있다. 그는 3년 전 “김일성, 김정일과 다른 김정은의 한 가지 장점은 전범(戰犯)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 답방하는 문제도 그렇고, 자유롭게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평양공동선언 후에 김정…
![[오늘과 내일/이철희]트럼프와 다른 듯 같은 길 가는 바이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23/107607397.1.jpg)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짧은 3시간여 만에 끝났다. 결과도 단출했다. 핵전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안정 대화’를 조만간 시작한다는 세 문단짜리 공동성명과 본국으로 소환했던 양측 대사를 임지로 복귀시키기로 했다는 합의가…
![90세 우공, 36세 이준석[오늘과 내일/김승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23/107588182.1.jpg)
얼마나 어리석었기에 어리석을 우(愚)로 불렸을까. 그럼에도 내년 대선 후보로 우공(愚公)을 추천한다. 건넛마을로 가는 길이 산에 가로막히자 한 삽씩 떠내어 산을 옮기려 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주인공 말이다. 2000년 전 우공에게서 좋은 리더의 자질을 본 건 (담대한 토목공사 구…
![[오늘과 내일/정원수]후진국형 붕괴 참사와 ‘철거왕’ 업체의 그림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21/107549440.1.jpg)
2013년 7월 다원그룹의 이모 회장(당시 43세)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은신처 근처에서 체포됐다. 전관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4개월 넘게 잠적했고, 검찰이 잠복 끝에 이 회장을 길거리에서 붙잡았다. 당시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철거 공사 90…
![[오늘과 내일/김용석]‘우리 편’만 찾는 사람들에겐 미래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8/107509912.1.jpg)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를 들었다. 한 정보기술(IT) 기업 여성 임원을 만난 자리에서였다. “전 요즘 어린 여자아이를 보면 꼭 코딩을 배우라고 권유해요. 개발자 사회에서 아시안 여성은 희소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무조건 채용하려고 하죠. 영어를…
![[오늘과 내일/이진영]최다 ‘수포자’ 양산한 文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6/107473471.1.jpg)
문재인 정부 최악의 정책으로 부동산이 꼽히지만 교육정책도 못지않다. 지난 4년간 집값만 급등한 게 아니라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도 다락같이 올랐다. 중학생이 구구단을 못 외우고, 영어로 자기 이름 소개도 못 하는 수준이다. 내버려두면 다양한 삶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게 되는 학생들이 너무…
![[오늘과 내일/박용]영국이 골목사장님 MBA 보내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6/107453525.1.jpg)
미국 뉴욕 맨해튼 소호엔 2010년 창업한 온라인 안경점 ‘와비파커’ 뉴욕 본사가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시력과 얼굴에 맞는 맞춤형 안경을 집으로 보내주는 ‘D2C(생산자 직접판매)’ 모델을 내놓아 성공한 혁신기업이다. 창업자들은 명문 경영학석사(MBA) 과정인 펜실베이니아대 …
![[오늘과 내일/이성호]앞으로 꼭 지켜야 할 백신 접종의 세 원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4/107414310.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정부가 쓰지 않는, 사실상 금지된 표현이 있다. ‘백신 부족’이다. 언론이나 국민이 ‘현장에 백신이 부족하다’고 아무리 지적해도, 정부는 좀처럼 같은 표현을 언급하지 않는다. ‘금기어’인 셈이다. 5월 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오늘과 내일/정연욱]조국의 시간, 끝나지 않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1/107393018.1.jpg)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제 조국의 시간은 끝났다고 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자리에서다. 박원순 성추행을 감싸려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심의 호된 회초리를 맞은 반면교사도 작용했을 것이다. 예상대로 조국 수호대를 자처하는 강성 문파는 강력 반발했다. …
![[오늘과 내일/홍수용]“한국은 빨리 뛰면 혼내는 사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6/11/107379567.1.jpg)
“기업과 기업은 원래 갑을 관계다. ‘파트너십’이라고 해도 돈 주는 쪽과 받는 쪽이 있는 한 완전히 동등한 협력은 없다. 파트너 관계를 끝내야 할 때가 되면 공정 논란이 생기고 정부 규제가 작동한다. 파트너십을 늘리지 말고 가까운 회사와만 거래하고 싶다.” 기업 간 서열이 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