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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박희제／백발되어 다시찾은 고국
“항상 골방에 갇혀 사는 것처럼 답답했는데 이제 가슴이 후련합니다.” 12일 정오 인천 남구 관교동 동아아파트 3
- 199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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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성동기／『분유값이 없어 그만…』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울어대는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워 어쩔 수 없이….” 10일 공중전화에서 동전 6천1백원을
- 199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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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선대인／보험금과 맞바꾼 목숨
“아들아 미안하구나….”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동신병원 영안실. 전날 밤 보험금을 타서 빚
- 199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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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이명건／『퇴직금도 못준다니…』
“퇴직금도 못받고 5년이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자니 너무 억울해요.” 9일 오후 한국노총 부당해고 고발센터를
- 199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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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석동빈／구청장의 해외도주
“구청장이 모든 일을 팽개치고 해외로 도망을 가다니 이게 어디 말이나 됩니까. 어떻게 그런 사람을 뽑았는지 우
- 199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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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권이오／火魔에 뺏긴 재활의 꿈
“비록 두 다리는 없지만 다시 목공예품을 만들수 있는 공구만 있어도 남은 두 손으로 다시 열심히 나무를 깎아
- 199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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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하태원／민원행정은 역시 「民怨」
주부 조모씨(38)는 지난해 구청에서 면허세 독촉장을 받았다. 94∼96년도분 면허세를 내라는 내용. 93년에 운영하던
- 199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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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구직자 울린 허위광고
96년말 12년간 다니던 완구회사가 부도난 뒤 실직자가 된 정모씨(38·여)가 K사의 정보기기운영기능사 자격시험교
- 199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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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부형권／「생계」외면못한 法
80년부터 택시운전을 시작해 13년만인 93년 그렇게도 바라던 개인택시면허를 딴 김모씨(55)에게 예기치 않은 불행
- 199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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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김경달／결국엔 상도동도 시위걱정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1동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자택 앞 놀이터. 10여 그루의 나무가 둘려 있고 미끄럼틀
- 199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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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권재현／김영삼「대통령님」께
‘문민정부’ 마지막날인 24일 PC통신 천리안에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띄워졌다. ‘전
- 199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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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권이오／３분만에 끝난 의정부지원장 취임식
23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3층 회의실. 판사들의 금품수수 비리사건으로 ‘쑥대밭’이 된 의정부지원
- 199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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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신석호／『변호사가 판사월급 주나요』
보험회사 대리점 차장인 시민 지인구(池鱗求·43)씨는 21일 오전 출근도 마다하고 서초동 서울지검 민원실을 찾았
- 199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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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박정훈／진실 보도의 아픔
지난 13일. 동아일보사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는 취재기자를 긴장케 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중학생
- 199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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