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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따만사)은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빠진 타인을 도운 의인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 숨겨진 ‘따만사’가 있으면 메일(ddamansa@donga.com)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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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들아, 밥 먹었니?”…전국 보육원에 갈비 보내주는 이모 [따만사]

    “얘들아, 밥 먹었니?”…전국 보육원에 갈비 보내주는 이모 [따만사]

    이지남 ‘52패밀리’ 대표는 2년간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작은 2021년 5월이었다. 이 대표는 ‘어린이날’이 다가오자 문득 ‘보육원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세 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부모 없이 어린이날을 보낼 …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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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할 수 있었는데…환자와 불 속에 남은 간호사 [따만사]

    탈출할 수 있었는데…환자와 불 속에 남은 간호사 [따만사]

    지난해 8월 5일 경기 이천 관고동의 4층짜리 상가빌딩에 불이나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4명의 투석환자와 1명의 간호사였다.“간호사는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환자 때문에 병실에 남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관할 소방서장의 브리핑에 모두가 숙연해졌다.고(故)…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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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사 현장에서 ‘마지막 따뜻함’ 채워드립니다” [따만사]

    “고독사 현장에서 ‘마지막 따뜻함’ 채워드립니다” [따만사]

    “(낡은 철문을 노크하면서) 아버님 들어가겠습니다.” 유품정리사이자 특수청소업체 ‘바이오해저드’를 운영하는 김새별 대표(48)는 고독사·자살 현장을 청소하기 항상 전 방의 前(전) 주인이었던 고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들어간다. 김 대표는 전국의 고독사·자살 현장을 청소하면서 유품들을 …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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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손’이 꽃을 건네자…“사랑해” 상처 보듬는 손님들 [따만사]

    ‘곰손’이 꽃을 건네자…“사랑해” 상처 보듬는 손님들 [따만사]

    출입구도 없고 테이블도 없는 카페가 있다. 동굴처럼 보이는 회색 외벽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구멍만 뚫려있다. 다가가자 복슬복슬한 ‘곰손’이 튀어나와 손을 흔든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장미꽃도 쥐여준다. 손님들은 곰에게 “고마워” “사랑해”라고 화답한다.“살면서 ‘사랑합니다, 귀여워요’…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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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죽겠구나” 슈퍼맨도 겁났던 그날 기억 [따만사]

    “이러다 죽겠구나” 슈퍼맨도 겁났던 그날 기억 [따만사]

    대전 안영동의 한 공원. 한적한 오후 별안간 ‘콰광!’하는 굉음이 울렸다. 산책을 나왔다가 깜짝 놀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승용차가 공원 난간을 부수고 하천으로 떨어져 있었다.물에 빠진 차는 바퀴가 계속 돌고 있었다. 짧은 시간 동안 저만치 멀어져 갔다. 차는 엔진이 있는 앞쪽부터 점…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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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원 김치찌개’ 끓이는 신부님…“밥 굶지 말아요”[따만사]

    ‘3000원 김치찌개’ 끓이는 신부님…“밥 굶지 말아요”[따만사]

    북한산에 둘러싸인 정릉시장 한구석, 인상 좋은 동네 아저씨가 매일 밥을 듬뿍 퍼주는 식당이 있다. 메뉴는 김치찌개 하나다. 단돈 3000원. 누군가는 ‘이 가격으로 남는 게 있나’며 우려를 표하지만, 아저씨는 청년들이 배부르게 먹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배고픈 청년들을 위…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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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들의 엄마’ 어느 노점상의 마지막 길 [따만사]

    ‘노숙인들의 엄마’ 어느 노점상의 마지막 길 [따만사]

    “만약 그날 반찬을 안 가져다 주셨다면…” “안 돌아가셨을지도 모른다.” “아파도 내색을 안 하셨다.”‘노숙인의 엄마’로 불린 고(故) 주효정 씨(57)의 도움을 받아온 세 사람은 4일 부천역 마루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앞에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주 씨는 부천시가 허가한 광장 노점…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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