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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포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생의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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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four)에버육아]<10>아이 손잡고 소중한 한 표…숙제가 아닌 축제, 선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6/17/90614704.3.jpg)
“엄마, 내일은 선거하는 날이죠? 선거하는 거 보고 사진도 찍어 오래요.” 첫째가 지방선거 전날인 12일 아침 말했다. 요즘 어린이집 숙제는 참 건전하구나. 국공립어린이집인 만큼 투표율을 독려하려기 위한 복안이 반영된 건진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그럼 내일 엄마 투표할 때 동생…
![[포(four)에버육아]<9>1억 준다면 아이를 더 낳을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6/07/90436326.3.jpg)
“1억을 준다면 아이 더 낳을까요?” 얼마 전 만난 한 정부 인사가 내게 물었다. 실없는 우스개 소리가 아니었다. 각종 출산장려정책으로 잠깐 반등하는가 싶던 출산율은 최근 2년간 갑자기 작정이라도 한 듯 곤두박질치고 있다. 40만 명 선이 처음 깨질 거라던 지난해 출생아수는 38~…
![[포(four)에버육아]<8>세상 모든 임신부들에게 박수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28/90270587.3.jpg)
‘콧구멍으로 수박이 나오는 느낌이다.’ 내가 들은 출산의 고통을 표현한 말 중 가장 적확한 표현이다. 흔히 인간이 느끼는 최고 고통을 10이라 할 때 출산이 9 정도에 이른다고들 한다. 평소 작디작은 구멍에서 작은 수박에 비견될 만한 아이 몸을 빼내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나. 첫 아…
![[포(four)에버육아]<7>5월 황금연휴, 워킹맘에게는 ‘가정 위기의 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13/90050319.3.jpg)
5월 ‘가정의 달’은 직장맘들에겐 역설적으로 ‘가정 위기의 달’이다. 수많은 휴일 때문이다. 노동절, 대체휴무일(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족족 쉴 수 있는 직장이라면 크게 문제없겠지만 나만 해도 그런 직장에 다니질 않는다. 더구나 기자들은 일요일 근무도 하기 때문에 번갈아 …
![[포(four)에버육아]<6>‘또 동생 생겼어?’ 사랑이 고픈 다자녀집 첫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01/89879467.3.jpg)
임신 6개월, 배가 꽤나 불러오기 시작했다. 태동까지 시작됐다. 진짜 임신부가 된 느낌이다. 배가 불러오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내 뱃속에 네 번째 아이가 있긴 한 건가’ 나 스스로도 꿈인지 생시인지 긴가민가했다. 계획에 없이 닥친 일이라 그 어리벙벙함이 더 오래 가는 것 같다.…
![[포(four)에버육아]<5>직장맘의 어느 일요일 아침 “신이시여…엄마! SOS”](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5/89777698.3.jpg)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일요일 아침이었다. 월요일에 신문이 나오기 때문에 기자들은 번갈아 가며 일요일 근무를 선다. 이날은 내 정식 근무일은 아니었지만 내가 쓴 기사가 출고되는 날이라 챙겨야 할 일들이 있었다. 아이들은 새벽부터 깨서 복닥거렸다. 어린이 음악 CD를 틀어주고 잠…
![[포(four)에버육아]<4>다다익전(錢):많으면 많을수록 돈이 많이 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9/89680271.3.jpg)
다자녀 집은 돈이 많이 든다. 아이가 많으니 당연한 일이다. 첫 아이가 치즈를 먹기 시작할 즈음, 조금이라도 아껴보겠다고 온라인카페 공동구매를 이용해 아기용 슬라이스치즈를 샀었다. 스티로폼 박스 가득 수백 장의 치즈가 배달됐는데 아이가 하루에 1장, 많아야 2장 먹으니 통 줄어…
![[포(four)에버육아]<3>딸이든 아들이든…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9/89521128.3.jpg)
‘딸이냐, 아들이냐.’ 많은 부모들이 임신했을 때 가장 궁금해 하는 사안 아닐까. 나 역시 그랬다. 딸이든 아들이든 내 새끼는 다 예쁘지만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선호도가 있었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둘째는 딸이든 아들이든 크게 관계없었다. 막내는 아들을…
![[포(four)에버육아]<2>다자녀 집은 매일이 쓰레기 대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6/89485743.3.jpg)
이제 제법 머리가 큰 첫째는 재활용품을 구분해 버릴 줄 안다. 요구르트를 먹고 난 뒤 빨대와 뚜껑(은박지나 비닐), 용기를 따로 분리해 버리는 법을 알려줬더니 금세 익혀서는 재질별 분리수거함에 넣었다. 새로운 쓰레기는 “엄마, 이건 어디다 버려요?”하고 물어봤고 “플라스틱”하면 한글을…
![[포(four)에버육아]<1>자녀는 많을수록 좋다? 아이 넷 워킹맘 기자의 일상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28/89340625.3.jpg)
“몇 번째 출산이세요?” “네 번째요.” “네???” 보건소 직원이 잘못 들었겠지 하는 얼굴로 재차 물었다. 나는 다시 또박또박 “넷째예요”라고 답했다. 직원은 “쌍둥이가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없다고 하니 더 놀라며 “애국자시네요” 했다. 어디서든 자녀 수 이야기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