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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단독]돈 뜯어낸 다음날 전화… 딱 걸린 보이스피싱

    “서울중앙지검 검사입니다. 당신 통장 명의가 도용됐습니다.” 7일 불쑥 전화를 걸어온 남자는 다급한 목소리로 통장에 있는 돈을 다 날릴 수 있다고 겁을 줬다. 당황한 A 씨(26·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자 “돈을 보내주면 보관하다 돌려주겠다”고 했다. ‘보이스피싱’일 …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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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표 구합니다’ 글만 노린 ‘인터넷 사냥꾼’

    ‘god 콘서트 VIP석 티켓 삽니다! 연락주세요!’ 지난해 12월 9일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접속한 차모 씨(27)는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을 발견한 뒤 글쓴이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차 씨는 원래 가격에 약간의 웃돈까지 붙여 “계좌번호를 알려줄 테니 일단 …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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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웨딩촬영 카메라에 딱 걸린 축의금 털이범

    “어, 봉투가 어디로 갔지?” 1월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랑 A 씨(34)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식을 마치고 축의금 받은 내용을 정리하다가 일부 지인들의 봉투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분명히 식장에서 그들과 인사도 나눴고 방명록에도 이름이 …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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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회사 간다”며 아침마다 ‘빈집털이 출근’

    “여보. 출근할게.” 지난해 10월 봉제공장에서 쫓겨난 이모 씨(45)는 가족에게 실직 사실을 숨긴 채 매일 아침 회사로 출근하는 척했다. 중학생 아들과 몸이 아픈 아내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이 씨의 ‘출근’ 장소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많은 서울 성북…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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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장갑에 묻은 땀때문에 덜미 잡힌 빈집털이범

    땀 때문에 덜미를 잡힐 줄은 몰랐다. 지난해 10월 말 출소한 조모 씨(42)는 12월부터 서울에서 오래된 다세대주택을 털었다. 창살을 뜯어내고 빈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송파와 강동, 강서, 관악, 금천구 일대 16곳에서 2000만 원 상당을 훔쳤다. 장갑도 …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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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무기수가 방송대 수석졸업했네”

    무기수가 한국방송통신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법무부는 방송대 전북지역대학 전주교도소 분교 관광학과 졸업자 N 씨가 2015학년도 전기 졸업자 1만6600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1972년 방송대 개교 이후 수형자가 수석으로 졸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 씨는…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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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빈집털이 하실 분” 인터넷서 모집후 합숙훈련

    “불법적인 일이지만 주 5일 근무하고 1주일에 500만∼1000만 원을 벌게 해 주겠다.” 일자리를 알아보던 도모 씨(27)는 1일 김모 씨(53)로부터 함께 아파트를 털자는 ‘통 큰 제안’을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돈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글을 올린 직후였다.…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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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펄펄∼, 아파트 12층서 5만원권 130장이…

    20일 오전 7시 반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5만 원권이 비 오듯 흩날렸다. 지폐는 바람을 타고 도로와 주차장에 떨어졌고 나뭇가지에도 걸렸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때 아닌 돈 줍기 소동이 벌어졌다. 이 돈은 아파트 12층에 사는 주민 A 씨(57)가 베란다에…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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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옛 동료 2명 불러… 포주로 나선 만삭 임신부

    “우리 같이 돈 좀 벌까?”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에 사는 주부 이모 씨(35)는 조모 씨(46·여)와 김모 씨(36·여)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이들은 한때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였다. 결혼 후 과거 일을 덮고 지내던 이 씨에게 무직인 남편은 또 다른 걱정거리였…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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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친 엄마에게 딱 걸린 ‘가짜 변호사’

    “나 명문대 법대 출신 변호사야. 정교사 채용? 내가 도와줄 수 있어.” 10여 년간 기간제 교사로 일해 온 양모 씨(36·여)는 남자친구 정모 씨(42)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만날 때마다 명품을 몸에 걸치고 어려운 법률용어를 쏟아내는 그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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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제발로 ‘호랑이 굴’ 찾아든 만취 운전자

    [휴지통]제발로 ‘호랑이 굴’ 찾아든 만취 운전자

    26일 오후 11시 9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의 순찰차 전용 주차장에 정모 씨(48)가 운전하는 갤로퍼 승용차 한 대가 들어와 주차를 했다. 지구대 사무실 안에서 업무를 보던 한 경찰관이 모니터를 통해 이를 본 뒤 밖으로 나가 승용차로 다가갔다. 이 주차구역은 사…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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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단독]대통령실 경호원, 여친 경호는커녕…

    22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한 빌딩의 지하 주차장. 차에서 도망쳐 나온 여성이 황급히 112에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인 간의 다툼은 전날 밤 8시 30분부터 경찰이 출동한 4시 30분까지 8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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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단독]파출소 인근 ‘뽑기’기계 털던 40대, 출근 경찰에 ‘딱’

    23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편의점 앞. 손모 씨(41)는 길가에 설치된 기계 앞에서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돈을 넣고 손잡이를 조종해 봉이나 집게를 움직이면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뽑기’ 기계였다. 손 씨의 행동은 인근 수서파출소로 출근하던 한 경찰…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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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불법주차 사흘뒤 갔더니… 車 번호판이 ‘싹∼’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12월 26일 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 차를 댄 뒤 근처 친구 집에 머물고 있던 김모 씨(32)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차를 빼달라는 오피스텔 주인의 요구였다. 연말을 맞아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 씨는 차를 댈 마땅한 장소가 없어 차를 …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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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횟감 신세 어미상어를 구한 새끼들

    [휴지통]횟감 신세 어미상어를 구한 새끼들

    강원 속초시의 횟집 수족관에서 어미 상어 한 마리가 새끼 12마리를 낳았다. 어미 상어를 횟감으로 쓰려던 식당 주인은 어미와 새끼들을 모두 살려서 기증하기로 했다. 16일 오전 11시경 강원 속초시 청호활어회센터의 한 식당. 수족관에 있던 2m 정도 크기의 상어가 힘겹게 몸을 뒤틀…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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