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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전주 ‘얼굴없는 천사’ 올해도 6000만원 기부

    “주민센터 뒤편에 (돼지저금통) 나뒀습니다.” 28일 오전 11시 26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전화가 걸려왔다. 40, 50대 남성은 이렇게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가 보니 A4용지 박스가 놓여 있었다. 박스에는 각종 동전 1235개가 든 돼지저금통과 5만 원권…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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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자선냄비에 1억5000만원 수표… 역대 최고액

    구세군 자선냄비에 역대 최고 금액인 1억5000만 원 상당의 수표가 들어 있었다. 한국구세군은 27일 오전 자선냄비 모금액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5000만 원짜리 수표 3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수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백화점 앞에 있는 자선냄비에 24일 누군가 넣은 것으로…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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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운환 “난 조폭간부 아니다”… 23년만에 재심 청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여 년 전 복역한 여운환 씨(63·예식장업)가 5일 광주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이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 씨를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으로 기소했다. 이듬해 재판부는 조직…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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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호텔 女직원에 기습 뽀뽀 외국인 “카자흐 전통인사”

    “아이 러브 유(사랑해요).” 21일 오전 3시경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호텔 1층 프런트 앞을 카자흐스탄인 A 씨(22)가 일행과 함께 서성댔다. 출국을 몇 시간 앞두고 숙박하는 동안 눈여겨본 호텔 여직원 B 씨를 보기 위해서였다. B 씨에게 다가선 A 씨는 손에 쥔 금메달을 …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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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시끄럽다” 3억 페라리에 소주잔 휙∼ 수리비 2000만원

    “아, 시끄럽게.” 올 6월 16일 오후 11시 반경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먹장어집 노천 테이블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47)는 옆을 지나는 승용차가 내는 굉음이 귀에 거슬렸다. A 씨는 홧김에 들고 있던 소주잔을 차를 향해 던졌다. 잔은 승용차 운전석 쪽 …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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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70대 택시기사 뺨 철썩… 막나간 만취 여중생 2명

    18일 오전 8시 반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 A 씨(75)는 택시 운전석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때 10대 여학생 2명이 택시 앞으로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사이드미러를 발로 찼다. 갑작스러운 봉변에 A 씨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뭐하는 짓…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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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신청자 몰려 추첨까지… 집단 성관계 70여명 적발

    인터넷을 통해 여성 1명과 남성 10∼15명의 동시 성관계 모임에 참여한 남녀 70여 명과 이를 주선하고 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주선자가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집단성행위 참가자를 모집한 뒤 성행위 사진을 유포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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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내리기 겁나는 홍대입구-교대역 화장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변기가 막혔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22일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1∼4호선 역사 122곳의 지난달 화장실 변기 막힘 현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홍대입구역과 교대역이 55건으로 가장 많았다. 4호선 혜화역…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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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땅속 김치통에 6500만원… 뇌물 딱 걸린 군수

    8월 말 전남 보성군 가정집 텃밭.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관들이 텃밭에 꽂힌 가는 쇠막대 주변을 조심스럽게 파기 시작했다. 50cm가량 파내려 가니 퉁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비닐봉지가 드러났다. 비닐봉지 안에는 밀폐형 플라스틱 김치통과 죽통이 하나씩 들어 있었다. 뚜껑을 열자 차곡차…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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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신호위반 차량에 일부러 ‘쾅’ 보육원 친구들의 보험사기

    교차로 신호등이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변했다. 하지만 중앙선 맞은편 1차로에서 오던 승합차는 멈추지 않고 교차로를 지났다. 이를 지켜보던 차량이 1차로에서 황급히 차를 유턴했다. 두 차량은 부딪쳤다. 유턴한 차에 탄 3명은 블랙박스에 찍힌 신호위반 영상을 토대로 승합차 운전자 과실로 몰…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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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네가 최순실이냐?” 말하면… 모욕죄 처벌받아요

    “진실이 밝혀졌으니 회사를 관둬라. 네가 최순실이냐?” 지난해 12월 말 회사원 김모 씨(30)는 직장 동료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 씨를 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에 빗대어 비난했다. A 씨가 회사의 다른 동료에 관한 거짓 소문을 내고도 최 씨처럼 잘못을 …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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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나를 물다니”… 여친 반려견 우산으로 때려죽여

    지난달 27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북구 주택가에서 개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냥 개 짖는 소리가 아니었다. 소리가 계속되자 일부 주민은 집 밖으로 뛰어나오기까지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리가 나는 집을 찾았다. 집 안에는 7kg가량 나가는 프렌치불도그 한 마리가…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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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애 죽을뻔” 하루 5시간 콜센터 협박… 알고보니 미혼

    “집에 가스가 새서 애들이 죽을 뻔했다고!” 지난달 20일 부산도시가스 콜센터에 걸려온 전화다. 부산에 사는 김모 씨(36)가 집 안에 가스가 누출됐다며 항의한 것이다. 상담 결과 김 씨가 제기한 문제는 도시가스회사의 서비스 장애가 아니었다. 상담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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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퍼스트도그 ‘토리’ 소개 동물단체대표, 개 절도 고발당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은색 유기견 ‘토리’를 소개해 입양시킨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개를 훔쳤다며 고발당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케어’ 전 직원 A 씨는 28일 이 단체 박모 대표(46·여)를 특수절도 혐의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 A 씨는 고발장에서…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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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월급도 못주며 “회사가치 1조” 17억 투자사기

    “내가 웅진그룹 회장 친척인데….” 2011년 5월 윤모 씨(47)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A 씨에게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어 윤 씨는 자신이 설립한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 업체 T사가 “내년(2012년)에는 영업이익 400억 원을 달성하고 2년 후 회사 가치는 1조 원이 넘을…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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