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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호주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빅토리아주 질롱시 인근에 자주포와 장갑차를 생산하는 ‘H-ACE’ 공장을 준공했다. 올 상반기(1∼6월)에는 이곳의 2단계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차의 호주 현지 사양인 AS9…

동유럽엔 전차와 자주포, 캐나다엔 잠수함, 호주엔 함정, 중동과 동남아엔 전투기. 한국의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데는 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무기 체계를, 원하는 사양에 맞춰 수출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이처럼 육해공…

“AI(인공지능), 전투로봇, 자율드론, 초정밀 고성능 미사일 등 유무인 복합 첨단 무기체계를 갖춘 부대가 해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일 집권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람 없는 전장’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전에서는 인해전술식 군대로는 승기를 잡기…

10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헬기동에서는 헬기 2대가 출고 전 마지막 점검을 받고 있었다. 이날 점검 중인 헬기들은 경남·강원경찰항공대로 향할 올해 마지막 납품분으로, 인도되면 경찰 보유 수리온은 총 14대로 늘어난다. KAI가 지금까지 경찰 산림청 소방청 등 관용으로…
한화오션과 HD현대가 ‘원 팀’을 이뤄 참가해 ‘쇼트리스트’(최종 2개 경쟁국)에 오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은 총 12척, 액수로는 60조 원 규모다. 만약 이 계약을 한국이 모두 따낸다면 이 계약 한 건만으로 올해 국가 예산 673조 원의 약 9%에 해당하는 ‘잭팟’을 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까지 페루와 태국, 필리핀 등 7개 국가에 60대 넘는 전투기·훈련기 시뮬레이터를 납품했다. 항공기를 수출하면서 조종사 훈련에 필수적인 시뮬레이터까지 함께 수출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올 상반기(1∼6월)에만 KAI가 시뮬레이터 수출로 거둔 매출액은 1…

로봇이 군 장병들을 대신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된 지뢰를 탐지하고 제거한다. 전투 중 부대에서 낙오한 부상병을 찾는 것도 정찰병 대신 ‘로봇 개’의 몫이다. 모두 한국군이 이미 도입했거나 곧 이뤄질 현실이다.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던 인공지능(AI)과 무인화(無人化)의 실전 도입…

“어떤 무기든 사람이 타고 있으면 표적이 됩니다. 방산업계가 무인화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10일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만난 최경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센터 기반기술팀장은 최근 방산업계가 인공지능(AI)과 무인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선 한국의 5번째 군사 정찰위성이 발사됐다. 앞으로 우리 정찰위성 5대가 모두 임무에 투입되면 한반도 전역을 2시간 간격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전장이 현실에 적용되면서 방산 분야에서는 우주 개발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AI…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통해 K방산의 위상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실감했습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사진)은 1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0여 년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발전시켜 온 K방산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