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욱씬욱씬 어금니 안쪽 잇몸 통증”…치주염일까, 사랑니일까
갑자기 어금니 안쪽 잇몸이 붓고 아픈 경험이 있는가?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무언가 눌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다.이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치주질환이나 사랑니 때문일 수 있다.특히 어금니 뒤쪽은 칫솔이 잘 닿지 않고, 사랑니가 나는 자리이기도 해서 염증이…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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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금니 안쪽 잇몸이 붓고 아픈 경험이 있는가?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무언가 눌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다.이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치주질환이나 사랑니 때문일 수 있다.특히 어금니 뒤쪽은 칫솔이 잘 닿지 않고, 사랑니가 나는 자리이기도 해서 염증이…

건강을 얻고 유지하는 비결은 몸에 좋은 습관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걷기가 대표적이다. 한 운동 과학자는 “밥을 먹은 후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식후 바로 걷기다. 이론적 뒷받침도 있다. 2011년 국제 일반의학 저널(In…
![“숨차고 다리 부었다고요? 당장 심부전 검사 받으세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7/131622224.5.jpg)
60대 초반 남성 박기찬 씨(가명)는 몇 달 전 갑자기 숨이 찼다. 고혈압이 있었지만 약을 꾸준히 먹었기에 그게 원인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서너 달 만에 증세가 심해졌다. 숨은 더 차올랐다. 몸도 붓기 시작했다. 박 씨는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찬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면 13가지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암 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8만 5000명 이상의 영국 성인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청력 손실 위험이 24% 높다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 소득, 우울증, 만성 질환, 유전자까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이 같은 연관성은 강하게 유지됐다.이는 기존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청력 손실이 외로움으로 이어져 사회적 고립·인지 저하의…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한국인 아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플루언서 딸이 공개한 그의 동안 비법은 바로 건강한 식단이다. 팔로워 8만 명 이상을 보유한 ‘한나’는 5일 아버지의 식습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0일 부모님을 공개한 …

레드불(Red Bull), 몬스터(Monster)와 같은 에너지 음료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인 타우린(taurine)이 혈액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윌모트 암 연구소(Wilmot Cancer Institute)가 주도해 학술지 네이처(Natu…

턱이 가슴뼈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비틀린 이란 남성의 충격적인 사례가 국제 의학계에 보고됐다. 국제 의학 저널 ‘Clinical Case Reports’는 지난달 22일, 23세 이란 남성 A 씨의 ‘머리 떨어짐 증후군(DHS, Dropped Head Syndrome)’ 발병 사례를 …

“실내에서 춤을 출 때보다 야외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스텝을 밟으니 더 흥이 납니다.” 15일 낮 12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 수백 명이 무대 위 셔플댄스 크루들의 동작을 주시하며 스텝을 따라 하고 있었다. 셔플댄스는 음악에 맞춰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춤으로 몇 가지 기초 스텝으로 응용…

“평소 안경도 안 쓰고 책 읽을 때도 돋보기가 필요없는데, 공 하나 넣기가 어렵네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만난 최영식 씨(87)가 머쓱하게 웃으며 말했다. 눈 건강 인식개선 부스를 찾은 최 씨는 ‘당뇨망막병증’이라 적힌 시각적 증상 체험 마스크를 쓰고 곰돌이 모양 …
마지막 날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2025 서울헬스쇼’ 행사장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의 인기도 높았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불고 있는 ‘즐거운 건강 관리’, 이른바 ‘헬시 플레저’ 열풍을 그대로 보여줬다. 1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서울헬스쇼 현장…

서울아산병원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간 이식 9000건을 달성했다. 1992년 8월 처음으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을 한 뒤 32년 8개월 만이다. 1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30일 11시간에 걸쳐 8999번째와 9000번째 간 이식 수술을 동…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6개월에 22㎏ 감량…몸매 유지하려 오늘도 달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5/131617902.1.jpg)
가정주부였던 이호영 씨(45)는 7년 전을 잊지 못한다. 지방간이 생겨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이 됐고, 때마침 열린 보디체인지 대회에 나가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몸이 변하자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다. 자신감도 충만해졌다.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에 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이동할 때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대인에게 전자기기 없는 일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생활 습관이 잘못된 자세를 만들고, 결국 거북목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500억 원대 폐암 유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폐암 환자 의료비를 담배회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5일 개최한 ‘흡연과 폐암, 주목받는 담…

밤잠을 너무 길게 자는 것도 뇌 건강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가 주도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과도수면은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우울증 환자는 특히 더 그렇다.알츠하이머 & 치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고통스러운 수술이라는 인식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특히 로봇 기술이 접목되면서 수술은 더 정확해지고, 회복은 더 빨라졌다. 또한 환자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장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 힘찬병원이다. 2020년 MAKO 로봇 …

과자, 돼지고기, 술을 반년 이상 끊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은 불임 가능성이 작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 체질량지수, 중성지방 등이 함께 낮아지면서 배란 기능과 호르몬 균형이 회복되기 때문이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여드름 치료 효과를 내세운 제품은 허위·과장 광고일 수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 시 이를 주의해야 한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땀과 피지 등 생성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 대한 주의사항을…

이혼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은 극심한 감정적 고통을 겪은 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흔히 상심증후근(broken heart syndrome)이라고 부른다.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