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집값이 출산 가로막고, 사교육비가 둘째 못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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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한국전쟁 포로 생활… 당신이 이해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563.4.jpg)
“낯선 땅에서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당신이 궁금해할 거라는 걸 알아.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당신은 내가 잡혔는지, 다쳤는지도 물었지. 나는 심하게 다쳤어. 그런데, 그게 당신에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1953년 6·25전쟁 당시 북한, 중국군에 잡혀 있던…
![[책의 향기]침묵이 미덕? 말해야 세상이 변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568.4.jpg)
“괜히 말 꺼냈다가 분위기만 흐린다.” “조용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살면서 누구나 이런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침묵을 배우며 자라왔다. 말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참는 게 어른스럽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 협상전문가로 일하는 저…
![[새로 나왔어요]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52637.1.jpg)
● 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 해킹 사건부터 항공 보안, 생활 안전, 마약 등 초연결·불확실성·각자도생 시대에 필요한 보안 관련 지식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보안, 범죄, 안보, 미래 기술, 재난·위기, 계획·분석, 교육·훈련 등 7개 분야의 보안 관련 지식을 35개 주제로 세분했다. …
![[책의 향기]몸-사랑-죽음… SF 작가들을 빨아들인 ‘블랙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52410.1.jpg)
높이 20m 초거대 달팽이를 클라이밍으로 오르는 인간. 김혜윤 작가의 공상과학(SF) 단편소설 ‘오름의 말들’에 나오는 장면이다. 대체 무슨 조화일까. 40쪽이 채 안 되는 분량에 이처럼 낯선 이미지들을 풀어놓았는데 어느새 세계관에 젖어 들게 된다. 18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을 앞두…
![[책의 향기]무한한 욕망의 뿌리, 뇌 속에 있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443.4.jpg)
우리는 왜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가. 이 무한한 욕망의 뿌리는 어디일까. 음식이나 물건은 물론이고 정보, 권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분하다’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심리. 저자는 이를 ‘스케어시티 마인드셋(scarcity mindset·…
![[책의 향기]딸이 기록한 ‘연쇄살인범 아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438.4.jpg)
2009년 어느 날, 미국 위스콘신주 경찰은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는다. “그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스위트하트 살인 사건’의 범인이 우리 아빠인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40세가 된 신고자는 1980년 당시 11세 때의 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마을의 10대 청소년 두…
![너도나도 코인 투자? 코 베이지 않게 주의[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426.4.jpg)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면 눈에 뜨이는 특징 중 하나가 화폐, 그러니까 돈을 사용하는 문화가 덜 발달했다는 점이다. 조선 시대 엽전인 상평통보가 유명하고 친숙하기는 하다. 그렇지만 고대로부터 금화, 은화 거래가 활발했던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확실히 한국사에서 돈이 쓰인 역사는 뒤처지는 감…
![[그림책 한조각]나는 오늘도 매달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49429.4.jpg)
혼자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일은 상상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오늘도 나뭇가지를 꼬옥 움켜쥐어요.
![젊은 SF 작가들의 ‘지금 가장 쓰고 싶은 이야기’[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43707.1.jpg)
높이 20m 초거대 달팽이를 클라이밍으로 오르는 인간.김혜윤 작가의 공상과학(SF) 단편소설 ‘오름의 말들’에 나오는 장면이다. 대체 무슨 조화일까. 40쪽이 채 안 되는 분량에 이처럼 낯선 이미지들을 풀어놓았는데 어느새 세계관에 젖어 들게 된다.18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을 앞두고 …
![[책의 향기/밑줄 긋기]인생의 연금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13/131802411.5.jpg)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상태, 그것은 진정한 행복이다. 착각하지 말자. 행복은 즐거움이 아니다. 행복은 괴로움이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