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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파트 단지에서 찾은 친근한 생물학

    [책의 향기]아파트 단지에서 찾은 친근한 생물학

    “과학 연구라고 해서 머나먼 정글이나 깊은 해저를 탐사해야만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공학 박사이자 공상과학(SF) 소설가인 저자는 말한다. 평범하게 지나던 바로 내 곁, 내 집에서도 신기한 현상은 일어나고 있다고. 저자가 과학 연구 중에서도 생물학 연구를 위해 돌아볼…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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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에 성적농담까지… ‘소시오패스’ 상사 밑에서 살아남기

    막말에 성적농담까지… ‘소시오패스’ 상사 밑에서 살아남기

    지난주부터 새로운 부서로 출근하게 된 당신. 그곳에서 만난 상사에게 일주일 만에 질려 아침마다 출근길이 고통스럽다. 상사는 제멋대로 지시를 바꾸고는 “말귀를 왜 이렇게 못 알아듣냐”며 도리어 당신을 탓하기도 하고, “이걸 볼 때마다 지시를 잘 알아들어야 한다는 걸 상기하라”며 요상한 …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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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대신 복수해드립니다, 합법적으로”

    [책의 향기]“대신 복수해드립니다, 합법적으로”

    늦은 밤 윗집의 쿵쿵대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있을 것이다. 직접 찾아가 조심해달라고 부탁해도 소음이 줄어들지 않을 때, 한 번쯤은 복수를 꿈꾼다. 결국 소심하게 천장을 막대로 쿡쿡 찌르거나 베란다를 통해 윗집에 욕을 내뱉어본다. 효과가 없더라도 잠깐은 마음이 후련하다. 스웨…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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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페미니즘 논의, 일단 대화부터

    [책의 향기/뒷날개]페미니즘 논의, 일단 대화부터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면서 술도 참 많이 마셨다. 과거엔 편집자가 술자리에서 저자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잦았다. 분위기를 돋우는 적절한 음료와 함께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는 인문학의 꽃이라는 지론을 내세우면서 과음이나 폭음도 합리화한 지난 세월이었다.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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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랑받고 싶은데 아빤 내맘 알까?

    [어린이 책]사랑받고 싶은데 아빤 내맘 알까?

    아빠와 같이 살지 않아 종종 아빠 집에 가는 잭. 타코, 밀크셰이크를 함께 만들고 이야기도 나눈다. 웃긴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 아빠는 얼마 전부터 그러지 않는다. 아빠 집은 너무나 조용하다. 어느 날, 초록색 앵무새 한 마리를 만났다. 폭풍이 지나간 후 현관 계단에 앉아 있어 …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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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처음 가는 마음

    [책의 향기/밑줄 긋기]처음 가는 마음

    (…) 그림자가 사라질까 봐 걱정하던 밤이 있었지 / 그림자는 오직 육체가 있어야 나오는 법 // 그림자의 가치를 알았을 때 / 나는 정신이 혼미해졌지 / 나는 그림자를 끌어안고 자는 사람 / 기적을 파는 상점에서 // 볕 쬐는 일과 공기 마시는 일이 / 기적이라고 했지 / 나만 그걸…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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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반역자로 몰린 스파이… 그의 마지막 임무는

    [책의 향기]반역자로 몰린 스파이… 그의 마지막 임무는

    전성기를 넘긴 중년 남성의 삶은 고달프다. 직장에선 머리 회전이 빠른 후배와 승승장구하는 상사 사이에 끼여 제자리를 찾기 힘들다. 아이는 아빠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아내는 쌀쌀맞다. 그때 마음에 쏙 드는 청년 남성을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나를 떠받들어 주고 내 말에 공감해 주는…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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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우산의 역사 外

    [새로 나왔어요]우산의 역사 外

    ○우산의 역사(매리언 랭킨 지음·이지민 옮김·문학수첩)=칼럼니스트 겸 작가인 저자가 인도 아잔타 석굴, 중국의 옛 무덤 등 우산 사용 사례를 조사해 우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 근대 문학에서 우산의 쓰임새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한다. 1만3000원.○아이링 칭링 메이링(장…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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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우리 중 40%는 쓸모없는 일을 하고 있다

    [책의 향기]우리 중 40%는 쓸모없는 일을 하고 있다

    쓸모없는 인간은 없다. 하지만 쓸모없는 노동은 있다? 미국의 저명 인류학자이자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대담하게 비판하며 명성을 떨치던 저자가 세상엔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는 무의미한 일자리가 전체의 40%에 육박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왔다. 이러한 일자리를 일컬어 그는 ‘불쉿 잡’이라 칭했다…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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