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집값이 출산 가로막고, 사교육비가 둘째 못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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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의 천재 과학자… 의외로 가까운 곳에[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15/123993364.6.jpg)
한국과 별 상관없어 보이는 먼 나라가 의외로 우리와 관계가 꽤 깊다는 사실이 보일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헝가리가 그렇다. 혹시 헝가리를 어떤 나라로 알고 있는가. 헝가리 사람 중에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헝가리는 1989년 당시 대표적인 반공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정식 …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5/123995723.1.jpg)
현금이 오가는 거래 뿐아니라 현금 없이 일어나는 거래도 회계 장부에 기록하는 회계 원칙을 ‘발생주의(Accrual Basis)’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이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재무제표를 만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까지 ‘현금주의(Cash Basis)’에 근거한 결산 방…
![[책의 향기/밑줄 긋기] 어쩌다 편의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8/123881310.6.jpg)
나와 같은 편의점 인간들이 공감하는 직업병 같은 것인데 그건 바로 ‘전진 입체 진열’이다. 상품이 판매되고 난 후 진열대에 빈 공간이 없도록 뒤에 있는 상품들을 앞으로 당겨 진열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해야 상품이 눈에 잘 띄고 볼륨감 있게 연출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배…
![[책의 향기]“피해자의 삶 거부”… 그녀들이 ‘말하기’ 시작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8/123881315.6.jpg)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짐을 짊어졌다.” 2005년 ‘미투(Me too)’ 운동을 처음 시작한 미국의 인권운동가 타라나 버크는 신간 ‘해방’에서 생애 첫 성폭력 경험을 이렇게 표현했다. 일곱 살 소녀였던 버크는 자신이 ‘밖에서 놀 때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 것’ 등의 규칙을 어겼기 때문…
![[어린이 책]누군가 짓궂게 놀릴때 이렇게 대답하면 어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8/123881305.6.jpg)
바질은 놀이터에서 제멋대로 구는 폭군으로 유명하다. 매일 한 명씩 골라 공격에 나선다. 친구 티볼트에겐 “너 입에서 똥냄새가 나”라고 놀리는가 하면 마릴린에겐 “너 머리 묶으니깐 진짜 못생겼다”고 공격한다. 티볼트는 속상해서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하고, 당황한 마릴린은 아빠가 애써…
![[책의 향기]한국 오타쿠, 일본 서브컬처를 분석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8/123881322.6.jpg)
‘스즈메의 문단속’ 557만 명, ‘슬램덩크 더 퍼스트’ 487만 명. 지난해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관람객 수다. 반일 감정 때문에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는 각각 지난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4, 6위에 올랐다. 일본 콘텐츠의 힘…
![[책의 향기]우키요에로 본 동서양 문화교류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8/123881317.6.jpg)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1887년)은 주인공인 탕기 영감보다 그의 뒷배경에 더 눈길이 간다. 마치 모자이크처럼 벽면을 가득 채운 우키요에(浮世繪·목판화)들은 원색의 화려함을 한껏 뽐낸다. 고흐는 우키요에광(狂)이었다. 없는 살림에도 틈틈이 우키요에를 수집해 감상하…
![[새로 나왔어요]나라는 착각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8/123884469.2.jpg)
● 나라는 착각(그레고리 번스 지음·홍우진 옮김·흐름출판)=미국 에모리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아’는 허구라고 지적한다. 신경과학, 심리학, 사회학을 오가며 자아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붙인 기억의 집합이라고 평가하는 점이 흥미롭다…
![[그림책 한조각]14마리의 자장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8/123881262.6.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