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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협회 “SBS 8뉴스 중간광고… 공공성 훼손 편법행위 규제해야”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는 SBS TV가 메인 뉴스인 ‘SBS 8 뉴스’에 중간광고 격인 프리미엄CM(PCM)을 넣기로 한 것은 편법이라며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2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 신문협회는 의견서에서 “PCM은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하는 지상파 방송의 공…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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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김효재 前의원 방통위원 추천

      통합당, 김효재 前의원 방통위원 추천

      김효재 전 의원(사진)이 야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후보자로 28일 추천됐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공개모집에 지원한 17명의 후보자 가운데 인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김 전 의원을 추천했다. 통합당은 “방통위 상임위원은 여당의 방송 장악 의도에 대해 방송의 공정성과 중…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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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김의 발견[바람개비]

      튀김의 발견[바람개비]

      튀김은 일종의 마법과 같다. 어떤 재료든 기름에 튀겨져 나오면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이다. 튀김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이 근본적 물음에 국립과천과학관의 박사이자 ‘돈카츠’ 전문점의 사위 임두원이 작정하고 설명한다. 튀김이 바삭해지는 화학적 원리, 궁극의 튀김옷 만드는 법, 튀김의 종…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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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세기 서울, ‘그린벨트’보다는 ‘블루벨트’다[이중원의 '건축 오디세이']

      22세기 서울, ‘그린벨트’보다는 ‘블루벨트’다[이중원의 '건축 오디세이']

      그린벨트 해제 논란이 뜨거웠다가 흐지부지 식었다. 그린벨트는 19세기 산업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과 대기 오염을 막기 위해 20세기 중반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서울은 1971년에 그린벨트를 만들었다. 문제는 지난 반세기(1971∼2020년) 동안 서울 인구는 580만 명에서 950만 명…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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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출범에 대한 기대와 과제[기고/김홍상]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출범에 대한 기대와 과제[기고/김홍상]

      지난 2년간 국내 양파와 마늘 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크게 감소해 생계마저 위협받았다. 절박한 위기의식을 느낀 양파·마늘 농가들이 의무자조금 결성을 추진하게 된 이유다. 올 7월 기준 가입 대상 농가 중 3분의 2가 넘는 4만3200명가량이 의무자조금 …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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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율형공립고 18곳, 내년 일반고 전환

      서울의 자율형공립고(자공고) 18곳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 자공고 지정 기간이 종료되는 10개교와 아직 지정 기간이 남은 8개교를 모두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공고는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9…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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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소라 껍데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151〉

      아버지의 소라 껍데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151〉

      “아버지가 제게 돌아오셔도 발진이 나고 아버지가 돌아오셔도 마마에 걸릴까요?” 네 살짜리 아이가 천연두에 걸렸을 때 어머니에게 했다는 말이다. 그의 아버지는 머나먼 곳에서 유배 중이었다. 아버지가 옆에 있다고 병이 나을 리는 없겠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자신의 병이 아버지의 부재와 모종…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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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신생아 ‘선천성 결핵’… 국내 두번째

      생후 2개월이 갓 지난 쌍둥이 남매가 결핵 진단을 받았다. 태어나기 전 또는 출산 때 산모에게서 감염된 ‘선천성 결핵’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2번째이고 세계에서도 350여 건만 보고된 드문 사례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5월 19일 태어난 쌍둥이 남매가 이달 21일 선천성 결핵…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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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을 품은 옹기[포토 에세이]

      별을 품은 옹기[포토 에세이]

      내 이름은 다육식물. 몸속에는 수분을 가득 품고 있어 여름을 잘 견딥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밤하늘 별들이 다양한 옹기에 들어가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듯하군요. ―인천 계양구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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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는 추울까?[고양이 눈]

      개는 추울까?[고양이 눈]

      ‘개추움’이라는 안내문이 붙은 무인 문방구점 앞을 반려견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정도가 심할 정도로 춥다’는 신조어지만 부정적 뉘앙스가 강해 권장할 말은 아닙니다. ‘개’를 아무 데나 붙이지 마세요. 듣는 개 기분 나쁘다고요. 멍멍! ―서울 마포구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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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화이자, 백신 ‘최종관문’ 3상 돌입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3상 임상시험에 나란히 돌입했다. 시험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백신 생산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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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워지는 ‘핫반도’… 2100년엔 사과 배 사라진다

      2016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는 뇌신경계 질환, 특히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해 임신부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중남미나 동남아에 환자가 집중된 이유다. 하지만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탓에 2…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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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현충원은 정말 불가능했나… 끝나지않은 ‘백선엽 장군 장지’ 논쟁[인사이드&인사이트]

      서울현충원은 정말 불가능했나… 끝나지않은 ‘백선엽 장군 장지’ 논쟁[인사이드&인사이트]

      마지막까지 아쉬운 말들이 흘러나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군 원로들 가운데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의 안장식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 이들이 유독 많았다. 대부분 “국립서울현충원에 고인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이유였다. 현충…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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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불안 심해진 세입자[현장에서/조윤경]

      주거불안 심해진 세입자[현장에서/조윤경]

      “가격은 둘째 치고 물량이 너무 없어요. 매물이 나오면 집 보러 갈 새도 없이 금방 나가 버린다니까요.”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회사원 A 씨(32)는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서울 광화문에, 예비신랑은 경기 수원시에 각각 직장이 있다. …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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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와 다른 바이든의 ‘전략적 인내 2.0’[글로벌 이슈/황인찬]

      오바마와 다른 바이든의 ‘전략적 인내 2.0’[글로벌 이슈/황인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1월 퇴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줬다. 8년을 함께한 그에게 미국 대통령이 세계평화 등에 공헌한 미국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자유 메달’을 직접 수여한 것. “바이든은 나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오바마 특유의 …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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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서도 러 선원 감염… 확진자 나온 선박 10척중 9척이 ‘원양’

      인천항서도 러 선원 감염… 확진자 나온 선박 10척중 9척이 ‘원양’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외국인 선원이 나왔다. 부산항 외 항만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원이 발생한 건 처음이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원발’ 지역사회 3차 감염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러시아 원양어선을 타고…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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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는 트럼프식 편 가르기 정치[광화문에서/유재동]

      국민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는 트럼프식 편 가르기 정치[광화문에서/유재동]

      한 달 전 뉴욕에 부임한 첫날 나를 맞아준 것은 맨해튼 브루클린 다리를 지나던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대였다. 이들을 따라가 보니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뉴욕시청 앞에 캠프를 차려놓고 점거 농성을 하고 있었다. 언제까지 시위를 계속할 건지 묻자…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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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신파가 세계에서 뜬다면[오늘과 내일/서정보]

      K신파가 세계에서 뜬다면[오늘과 내일/서정보]

      ‘신파: 흥행을 위해 억지스러운 설정과 연출로 관객의 눈물을 자극하는 것.’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신파에 대한 정의는 보통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반도’가 300만 관객에 육박하면서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볼…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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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3상 시험[횡설수설/구자룡]

      백신 3상 시험[횡설수설/구자룡]

      18세기 영국 글로스터셔의 개인병원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한 우유 짜는 처녀가 천연두에 걸리고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전에 우두(牛痘)에 걸렸을 때 생긴 항체가 천연두도 막아낸 것이었다. 제너는 천연두를 막는 우두 항체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에 착안해 소의 피부…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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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책임윤리 심정윤리, 그리고 사악함

      [송평인 칼럼]책임윤리 심정윤리, 그리고 사악함

      1919년 독일에서 대학자 막스 베버가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유명한 뮌헨대 강연을 통해 심정윤리(Gesinnungsethik)와 책임윤리(Verantwortungsethik)를 구별했다. 심정윤리는 사람의 의도만을 따져 윤리적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책임윤리는 의도치 않은 결과의 발생…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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