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식 선택도 학생의 기본권리” “성장기에 영양 불균형 초래”
성장기 학생들에게 ‘채식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선택권 보장일까, 기준에 맞지 않는 영양지도일까.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선택적 채식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채식급식을 둘러싼 찬반이 팽팽하다. 이미 부산과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청 주도로 ‘주 1회 채식…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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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학생들에게 ‘채식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선택권 보장일까, 기준에 맞지 않는 영양지도일까.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선택적 채식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채식급식을 둘러싼 찬반이 팽팽하다. 이미 부산과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청 주도로 ‘주 1회 채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인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거쳐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약 대상자는 △흉부엑스선 또는 컴퓨터단층촬영(CT…

“QR코드? 그런 거 할 줄 모르는데….” 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노래방. 60대 사장은 고객이 들어서자 체온을 체크한 뒤 수기 명부를 내밀었다. 체온과 연락처를 적었지만 따로 확인하진 않았다. 카운터에는 최근 정부에서 의무화한 전자출입명부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었지만 “정확히…

구단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을 떠나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안방 구장 ‘로저스센터’에 입성하려던 류현진(33·토론토·사진)의 시즌 준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온타리오주 방역 당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는 1일 이 학교 6학년 A 군이 전날 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A 군은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족이다. 문창초…

6월 30일 선수 등록이 마감되면서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선수 등록 현황 및 연봉 정보를 공개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바로 남자부 연봉 순위 테이블의 가장 높은 자리에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24·사진)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2020∼2021시즌 황택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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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 등으로 검찰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64)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일 기각됐다.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현 단계에서 …

NC 투수 구창모(23·사진)에게 1일 롯데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바로 자신의 롤 모델이었던 롯데 장원삼(37)과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구창모는 울산공고 시절부터 “제구력과 경기 운영을 배우고 싶다”며 장원삼을 롤 모델로 꼽아왔다. 마침내 찾아온 …
전국 대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교육부와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을 위한 소송에 나섰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 대학생 단체로 이뤄진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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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국내외에서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일 “올해 말까지 석박사 인력 50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한 해 동안 석…

고등학생 나모 양(17)은 용돈을 아껴 모아서 지난달 8만 원대 샤넬 쿠션을 온라인 주문했다. 같은 반 친한 친구 생일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 화장품이나 액세서리를 들고 다니거나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가 흔하다. 나 양은 “명품 패딩 유행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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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9월 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퍼시픽(CP) 여자오픈이 취소됐다. LPGA투어는 1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간 이동제한 조치와 자가 격리 요건 때문에 올해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CP 여자오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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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수도권 규제지역 내 다주택을 보유한 참모들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각자의 사정에 따라 집을 권고한 대로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적 시한으로 6개월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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