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원전 공식 폐기… 원전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감축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이르면 내년 3분기(7∼9월)에 재개한다. 문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국…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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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감축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이르면 내년 3분기(7∼9월)에 재개한다. 문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국…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만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4년마다 개최지를 옮겨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캐나다 수학자 존 찰스 필즈의 유산을 기금으로 만들어진 이 상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노벨상에 수학 분야가 없는…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지인들이 기억하는 허 교수는 글을 잘 쓰고 겸손하고 따뜻하면서도 집중력과 재능은 최고 수준인 보기 드문 수학자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함께 박사과정을 밟은 김재훈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에 따르면 허 교수는 음식 주문시간도 아까워 손님 없는 식당을 찾는…
![[단독]“난 다른사람 생각이 머물다 가는 그릇…모든 결과는 공동연구 덕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6/114308947.1.jpg)
《“어렸을 때 수학은 나에게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머나먼 땅과 같았다. 나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시인이 되는 것을 꿈꿨고, 마침내 수학이 그것을 하는 방법이라는 걸 배웠다.” 5일 필즈상 시상식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허준이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시인을 꿈꿨던 청년은 고등학…
중국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발생했던 2020년 1분기(1∼3월) 이후 최악인 1.4%에 그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이는 성장률 집계를 시작한 1992년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중국…

“역대급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 사는 40대 직장인 펠리크 씨는 5일(현지 시간) 기자와의 통화에서 “도시락을 싸면 식비를 20% 줄일 수 있다. 설거지를 위한 온수 사용도 절반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료 등 에…

“폭죽, 소고기, 기름값 등이 모두 올랐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즐길 엄두가 안 나요.”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사는 코리 자팟카 씨(32)는 4일(현지 시간) 역대급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의 최대 연휴인 독립기념일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에게 “과거처럼 1주일 …

정부가 국립극장(사진)이 있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옛 기무사 수송대 터(7820m²)에 복합문화공간을 짓기로 한 데 대해 연극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립극단은 2010년 재단법인화된 후 남산에서 서계동으로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부터 이 부지에 ‘제2의 예술의전당’을 지어…

“냉장고 선반을 욕실에서 닦으면 어떻게 해요?” 조수형 시인(51)은 냉장고 출장 청소를 하다 고객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냉장고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음식 찌꺼기가 젤리처럼 굳고, 검은 때가 진득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선반의 묵은 얼룩을 지우려 욕실에서 세척을 했는데 고객이 화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하자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국내 외환보유액이 급감했다.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5월보다 94억3000만 달러(약 12조3400억 원) 감소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117억5000만 달러 감소) 이후 13…

지난해 4월 개관한 제주 서귀포시 포도뮤지엄이 5일부터 두 번째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열었다.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를 주제로 했다. 대표작은 전시회 제목과 같은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최수진 작가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면서 그룹 나이트오프가 …

보통 로맨스 드라마는 주인공의 연애가 끝나면 이야기도 끝난다. 하지만 시즌이 바뀌면서 주인공의 애인도 바뀌는 드라마가 있다. 30대 여성 유미(김고은)의 연애와 일상을 다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다. 지난해 9, 10월 방송된 시즌1은 2030 여성 시청자들에게 열렬…

물가가 6%대로 치솟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심리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한은이 사상 처음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5일 한은은 이환석…
음악 인생 17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영탁이 타이틀곡 ‘신사답게’ 안무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영탁의 고향 친구들이 신곡 대박을 기원하는 떡을 준비하며 홍보에 앞장선다. 준수가 소속사 가수들을 초대한 ‘준수미식회’의 결과가 공개되고 2차로 ‘준수배 노래자랑’이 열린다.
![[오늘의 운세/7월 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6/114308796.1.jpg)
▽프로야구 △잠실: 키움 요키시-두산 곽빈 △문학: 롯데 이인복-SSG 노경은 △광주: KT 데스파이네-KIA 양현종 △대전: NC 신민혁-한화 남지민 △대구: LG 이민호-삼성 원태인(이상 18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수원FC(인천전용구장) △수원-대구(수원월드컵경기…
노범수(23·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에 성공했다. 노범수는 5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안(36·양평군청)을 3-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월 거제, 5월 괴산, 6월 …
![[단독]이원모 인사비서관 부인, 대통령전용기 동승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6/114308768.1.jpg)
이원모 대통령인사비서관(사진)의 부인 신모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마드리드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공식 직책을 맡지 않은 기업인 출신 신 씨가 대통령 전용기 등을 이용하며 대통령 부부의 해외 일정을 물밑에서 지원…

‘고교 포수’ 빅3로 평가받던 엄형찬(18·경기상고)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미국 무대 도전장을 던졌다. 엄형찬은 5일 자기 인스타그램에 ‘Dream to Reality’(꿈을 현실로)라는 문구와 함께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자세한 계약 …

미국프로야구 밀워키의 빅토르 카라티니(가운데)가 4일(현지 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안방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홈런 직전까지 삼진만 4차례 당했던 카라티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삼진 후 끝내기 홈런을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