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풀이로 편의점 불 질러 피해자 사망…法 “방화 아닌 살인”
편의점주 가족과 싸운 뒤 홧김에 불을 지르고 주인을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고도 불을 지른 행위는 실질적인 ‘살인’으로 판단하고 1심보다 무거운 형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현…
-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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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 가족과 싸운 뒤 홧김에 불을 지르고 주인을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고도 불을 지른 행위는 실질적인 ‘살인’으로 판단하고 1심보다 무거운 형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현…

JTBC 'SKY캐슬' 배우 윤세아가 배우 김병철에게 "꽃길만 걸으라"고 응원했다. 윤세아는 3일 인스타그램에 통해 "못다한 이야기 차민혁 노승혜 부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김병철 선배님. 저 길이 꽃길이요. 꽃길만 걷길. 최고의 부부로 사랑받게 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인내와 끈…

설 연휴 이틀째이자 일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구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쯤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귀경…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A 씨(39·여)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아시…

한미 군사당국이 올해 예정된 연합군사훈련 시행 계획과 방향에 대해 1월말에 최종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지만 지연되고 있다. 가시화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되는 연합군사훈련을 계획대로 정상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친박'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조 대표는 황 전 총리에 대해 "더이상 ‘박근혜 정부 때 총리를 했다’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필두로 한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신임 청와대 2기 비서진이 오는 8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이들은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2기 청와대’ 색깔을 만들어가는 한편 혹독한 청와대 신고식을 치렀다. ◇‘노영민이라 가능’…참모 역할…
대구에서 미군이 지하철역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출동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하철 역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출동 경찰을 때린 혐의(강제추행·공무집행방해)로 미군 A(22) 병장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 왜관 캠프 캐럴…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전국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앞으로는 축산농가와 주변 등의 소독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구제역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전국의 소·돼지 1340…

경기도 구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가 추가로 확인됐다. 3일 구리보건소에 따르면 구리 시내의 한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신생아 1명이 이날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이 산후조리원에 있던 한 신생아가 콧물을 흘리고 열이 나…

한국 빙속의 기대주 김준호(24·강원도청)가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준호는 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 34초718의 기록으로 …
![제 버릇 남주나…‘필드 악동’ 가르시아, 잔디 손상시켜 첫 실격[김종석의 TNT 타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3/93979442.3.jpg)
제 버릇 남 못준다고 했나. ‘필드 악동’으로 유명한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이 바로 그랬다. 나쁜 경기 매너로 도마에 자주 오른 가르시아가 또 다시 ‘사고’를 쳤다. 가르시아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실격당했다. 자신의 플레이에 화가 난 나머지 그린을 심하게…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공직자의 민간부문에 대한 청탁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선 공직자 등이 민간부문에 대해 하는 청탁에 대해선 별도 규정이 없어 규제를 할 수 없다. 이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노란조끼 시위대의 주말 집회가 2일(현지시간) 12주째를 맞이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경찰의 고무탄 발사 등 무력 진압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날 프랑스 법원은 정부가 시위 진압을 위해 고무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

김현중이 독자 레이블에서 가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일은 키이스트에서 이어간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김현중이 배우로서 활동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중이다. 다만 음반, 공연 등 가수 활동은 개인 레이블인 헤네치아에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헤…

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했던 인천 거주 30대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3일 3세 남아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A씨(39·여, 카자흐스탄)가 지난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설 연휴 기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빠르게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는 ‘코엑스 도심공항’ 서비스를 이용하면 쾌적한 해외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명으로 닷…

2일 오후 11시께 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 휠 제조업체에서 오작동이던 컨베이어를 수리하던 A씨(52)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유압장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과 경찰은 A씨가 컨베이어를 수리하던 도중 미끄러져 컨베이어에 끼여 사고…

개그우먼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2019 설 기획 ‘가족 특집’에 성병숙·서송희 모녀, 유혜리·최수린 자매, 김승현 가족, 김봉곤 가족, 김신의·김형재 부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 홍현희는 "(결혼…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5건 중 1건이 경부선에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68건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