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의 밀리터리 포스]물음표 못 뗀 김정은의 비핵화 진정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43.1.jpg)
[윤상호의 밀리터리 포스]물음표 못 뗀 김정은의 비핵화 진정성
때로는 지도자의 결단이 역사의 물길을 바꾼다. 1970년 12월 7일에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가 그 현장이었다. 주역은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1913∼1992). 당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침공 사과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해 폴란드를 방문했다. 하지만 폴란드…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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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지도자의 결단이 역사의 물길을 바꾼다. 1970년 12월 7일에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가 그 현장이었다. 주역은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1913∼1992). 당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침공 사과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해 폴란드를 방문했다. 하지만 폴란드…
1998년 발생한 이른바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됐지만 공소시효 완성 등으로 무죄가 확정된 스리랑카인 K 씨(51)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다시 재판을 받는다. 법무부는 16일 스리랑카 검찰이 한국 측 요청에 따라 공소시효를 나흘 앞둔 12일 K 씨를 성추행 혐…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 달부터 전국 법원을 순회 방문하기로 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김 대법원장이 법원 내부를 추스르고, 사법개혁의 비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16일 “김 대법원장이 이달 말 무렵 수원지방법원…
![[고양이 눈]당신 같은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37.1.jpg)
땅에 떨어진 모과 삼형제. 흙 묻고 썩어 볼품없습니다. 하지만 따가운 햇볕과 비바람 견뎌내 꽉 찬 속에서 나는 향이 일품입니다. 외모보다 마음이 고와야 향기롭습니다. 내 곁의 누구처럼요.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횡설수설/고미석]폴 앨런과 저우룬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33.1.jpg)
‘마이크로소프트(MS)’라는 이름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개인용 컴퓨터에 맞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처음 낸 것도 그였다. 15일(현지 시간) 혈액암으로 타계한 폴 앨런. 고교 후배인 빌 게이츠와 공동 창업으로 MS 성공 신화를 쓴 주역이었다. ▷시대의 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진행한 공개 신체검증에서 배우 김부선 씨가 지목한 신체 부위에서 ‘이 지사의 크고 까만 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검증은 이 지사가 자청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 “동그란 점이나 절제 흔적 없어”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광화문에서/신수정]‘제2 인생’ 찾아 도전하는 신(新)중년과 경단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26.1.jpg)
“매장에서 스타벅스 앞치마 두르고 ‘스텔라’로 불리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박선화 스타벅스 부점장(41)은 7세, 초등학교 4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박 씨가 ‘○○엄마’가 아닌 ‘스텔라’라는 이름으로 스타벅스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스타벅스는 이름과 직함…
![[송평인 칼럼]교황 방북 초청도 ‘아니면 말고’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16.1.jpg)
김대중 정부가 2000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북을 추진할 당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을 맡고 있던 강우일 주교(현 제주교구장)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교황 방문은 해당국에서의 교회의 존재를 전제한다. 교회에는 신자와 사제가 있어야 하는데, …
![[단독]3년간 수업 한번 안하고 2억 넘게 챙긴 사립고 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9484.1.jpg)
경북 구미시의 한 사립고 교사가 최근 3년간 수업을 하지 않으면서 연 8000여만 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이 교육청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 교사는 학교 재단 이사장의 아들이다. 사립학교 교원의 급여는 전액 세금에서 지급된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실은 진로 과목 …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교 3학년생들이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

“여러분 꼭 확인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에 있는 범죄입니다.” 13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재학생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총학생회가 보낸 ‘긴급 공지문’을 받았다.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으니 성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검색하고 …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59〉사진의 윤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09.1.jpg)
미국의 유명한 보도사진 편집자 도널드 R 윈즐로는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한 사람은 ‘사이공의 즉결처형’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기자 에디 애덤스였다. 그는 조만간 자신이 죽으면 ‘사이공의 즉결처형’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두 사람의 죽음과 …
![[오늘과 내일/박용]“의원님, 너무하신다” 미국의 ‘백종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05.1.jpg)
미국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식당 서버나 바텐더들의 주요 소득은 손님들이 주는 팁이다. 팁은 식당 사장도 손댈 수 없다.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나 설거지하는 직원도 가져갈 수 없다. 오로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버나 바텐더 등에게 돌아가는 미국 특유의 보상 시스템이다. 캘리포니아 …

서울에서 올해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하려면 평균 4000만 원을 더 얹어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에서는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되돌려줘야 하는 ‘역(逆)전세난’이 벌어지는 등 전세시장 온도차가 여전하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4억…

16일 서울 송파구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직원이 영유아 카시트 장착 시연을 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영유아 카시트 사용자 100명 중 17명은 카시트를 잘못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시스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김창호 대장(49·사진)의 기념 강의실이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생긴다. 김 대장은 1988년 서울시립대 무역학과에 입학해 산악부 활동을 했다. 16일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올해 안에 김창호 대장 기념 강의실을 100주년 기념관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념 …

최근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파문 뒤 비리 사실이 알려진 일부 사립유치원이 일방적으로 문을 닫겠다고 나선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해당 유치원의 학부모들은 “당장 아이들을 맡길 곳도 없는데 답답한 심경이다”라고 토로했다. 정부와 교육당국이 본격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수…
아동수당 수급자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국민이 방대한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중 상위 소득 10%를 제외하고 수당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사건이 벌어진 서울 도봉구 소재 특수학교인 ‘인강학교’ 교사들에 대한 자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폭행의 근본 원인이 장애학생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교사들에게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8월 교사의 불성실한 근무에 대한 감…

다음 중 전날 뷔페에 내놓았다가 다음 날 다시 진열해도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①야채튀김 ②방울토마토 ③초밥 ④생크림케이크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뷔페 음식점 등 위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답은 ②번이다. 껍질째 보존해 다시 내놓아도 식중독을 일으킬 우려가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