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공익위원 편향… 차등적용 전원 반대”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올해보다 10.9% 인상한 시급 8350원) 결정 과정과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의 독립성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상대로 청와대나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이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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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올해보다 10.9% 인상한 시급 8350원) 결정 과정과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의 독립성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상대로 청와대나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이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맞붙은 파나마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한국이 상대한 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다. 파나마의 FIFA 랭킹은 70위로 한국…

이르면 연내 민간인 관광객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남북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것으로 보인다. 남북 및 유엔군사령부는 16일 3자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JSA를 비무장화하고 자유 왕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3자 주체 회의가 열린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
▽축구 FA(축구협회)컵 8강 △수원-제주(19시 30분·수원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DB-LG(원주종합체육관) △KGC-KT(안양체육관·이상 19시 30분)

18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GC(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전인지(24)와 박인비(30)의 동반 출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두 선수가 국내 투어에 나란히 나선 것은 2015년 이 대회 이후 처음이다. …

혼란의 5회였다. 5위로 마지막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쥔 KIA의 가을잔치를 한 경기로 끝나게 만든 건 허술한 수비였다. KIA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회초 2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곧 이은 5회말 악몽이 시작됐다. 무사 1루에서 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6일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내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시급한 일은 보수·우파 진영이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새롭게 닦는 일”이라고 했다. 지방선거 패배 후 두 달간 미국 생활을 하다 지난달 15일 귀국한 홍 전 대표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로 주목받는 임성재(20·CJ대한통운·사진)에게 이번 한 주는 평생 잊지 못할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의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더 CJ컵)’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16일 제주 서귀포시 …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유임 의견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도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창간 87주년을 맞은 월간 신동아가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

넥센 장정석 감독이 16일 1만5000 관중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포스트시즌 데뷔작 시사회를 마쳤다. ‘스타 캐스팅’에서는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운 KIA에 밀렸지만 짜임새 있는 타선 곳곳에 즐비한 ‘신스틸러(장면을 훔치는 사람)’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부함이라고는 ‘1도 없던…

‘거기 불법 업체 맞죠? 사업 언제 그만둘 건가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폐차 비교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조인스오토를 만든 윤석민 대표는 얼마 전 또 한 통의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 윤 대표에게는 2015년 5월 창업 이후 폐차 업자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
![[기고/강천구]중국 희토류, 무기로 사용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88.1.jpg)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곧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그동안 숨겨놓은 희토류 카드를 사용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4일부터 2000억 달러(약 225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목록에서 희토류를 제외했다. 희토류는 올 7월 미 무역대표부(USTR)가 공개한 관…
![[맞춤법의 재발견]〈73〉교과서도 어려워하는 외래어 표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76.1.jpg)
‘마요네즈’라는 표기가 어색한 사람들도 있다. ‘마요네에즈(×)’나 ‘마요네이즈(×)’가 더 익숙한 사람이다. 맞춤법을 잘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도 아니다. 1980년대에 중등교육 과정의 교과서에는 프랑스어인 마요네즈(mayonnaise)에 대한 표기가 그렇게 되어 있었다. 그러니 ‘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국내 주식 투자를 총괄하는 주식운용실장을 공개 모집한다. 123조 원의 자금을 굴리는 주식운용실장을 외부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1999년 본부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투자 실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주식운용실장을 공…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62〉“오늘 반에서 누가 제일 까불었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70.1.jpg)
유치원에서 보내온 수업 사진마다 우리 아이만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집중력’이다. ‘주의가 산만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나?’라는 걱정이 생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유아기는 집중력이 워낙 짧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놀이…
![[단독]조명래, 서울시 자문위원 도맡아 수천만원 수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68.1.jpg)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기간에 서울시의 각종 위원회 자문위원을 도맡아 회의 수당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위원 4년 이상 연임 금지 규정을 꼼수로 회피한 일도 드러났다. 16일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

박상기 법무부 장관(사진)은 16일 국민의 알 권리를 교란하는 ‘허위조작정보’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검찰에 지시했다. 박 장관은 허위조작정보 배후에 숨은 제작·유포 주도자들까지 추적 규명하고, 허위성이 명백하고 중대한 사안은 고소·고발 전이라도 수사에 적극 착수하라고 …
![[2030 세상/정성은]‘찍었더니’ 그가 특별해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7/92431059.1.jpg)
나의 좌우명은 ‘좋가치’다. ‘좋은 건 같이 보자’의 줄임말이다. 중학교 시절, 시험이 끝나고 함께 볼 비디오를 빌려 오는 건, 반 아이들의 mp3 플레이어에 음악을 채워주는 건 늘 나의 임무였다. 숨은 보석을 세상에 알릴 때 가장 뿌듯함을 느꼈다.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지난 정부에서 조세재정연구원장을 지낸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낸 ‘중장기 재정위험과 관리방안’ 용역보고서는 복지정책을 무분별하게 늘리면 미래 세대가 부담하기 힘든 ‘재정 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한국 사회는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뉴스룸/김윤종]‘기후변화 음모론’조차 부럽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48.1.jpg)
“도대체 기상 당국은 매년 무엇을 해온 겁니까?” 15일 국회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나온 성토다. 국내 폭염일수가 2009년 4.2일에서 올해 8배 가까운 31.5일로 폭증했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같은 기간 33.8도에서 38도로 올랐다. 하지만 폭염대책은 바뀐 게 없다. 기상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