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선해 ‘과메기철 인력난’ 덜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과메기 생산업체 한솔과메기 작업장. 베트남인 근로자 응우옌 반도 씨(41)가 웃으며 기자를 맞았다. 응우옌 씨는 “한솔과메기 작업장과 숙박시설이 (베트남) 최고 수준급이라서 만족스럽다. 고향 가족과 영상통화를 할 때 자랑도 했다”고 말했다. 응우…
- 2019-01-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과메기 생산업체 한솔과메기 작업장. 베트남인 근로자 응우옌 반도 씨(41)가 웃으며 기자를 맞았다. 응우옌 씨는 “한솔과메기 작업장과 숙박시설이 (베트남) 최고 수준급이라서 만족스럽다. 고향 가족과 영상통화를 할 때 자랑도 했다”고 말했다. 응우…
전북도교육청이 ‘재지정 기준점을 70점으로 낮춰 달라’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상산고의 시정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상산고가 재지정에서 탈락해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법정 소송으로 비화되는 등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
장례 문화가 바뀌면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매장 대신 화장(火葬)을 선택하는 비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전국 화장률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84.6%로 집계됐다. 1993년(19.1%)에 비해 25년 만에 4.4배…

21일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제63기 예비생도 기초군사훈련 입소식이 열렸다. 여생도 82명, 남생도 9명 등 모두 91명이 입소했다. 분대장 생도가 이날 입소한 예비생도의 경례 자세를 고쳐주고 있다. 대전=뉴시스
![[단독]최저임금 개편안 ‘이상한 여론조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2/93805433.1.jpg)
21일 시작된 최저임금 결정 방식 개편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위원 선정’과 ‘구간 결정’을 하나의 답변 보기로 조합해 설문자가 다른 경우의 수를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하는 등 질문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보장급여 현황 등 국민이 질문만 보고 금방 이해…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2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내근 근무자에게 외근 활동비가 부당하게 지급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감반 데스크 역할을 맡았던 검찰 사무관이 허위로 출장비 신청서를 작성해 외근 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찬양 인터뷰로 논란이 된 KBS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문제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추천 위원인 전광삼 상임위원과 이상로 위원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보행자 친화적으로 바꾼 설계안이 확정됐다. 지하에도 광장이 생긴다. 설계안은 랜드마크 역할을 하던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 이전을 담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박 시장은 21일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김영민…
사법행정권 남용에 관여하는 등 법관으로서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현직 판사 8명 중 5명이 대법원에 불복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58·사법연수원 17기)와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46·28기)는 최근…

사법부 역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 구속 여부는 검사 출신 25년 후배 법관이 결정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27기·사진) 심리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
손혜원 의원 및 젊은빙상인연대와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한국체대 교수)이 21일 오전과 오후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를 ‘빙상계 적폐’ ‘특정 의도를 지닌 사람들’로 표현하며 공방을 벌였다. 손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빙상인…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고교 시절 운동부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빙상과 유도에서 시작된 체육계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태권도에 이어 다른 종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 최지나 선수(26)는 21일 채…

서울의 초등학교들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학식을 하는 가운데 21일 서울 동대문구 은석초등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마치고 등교한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자란 키를 서로 자랑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의 반지하 주택에서 박모 씨(당시 61)와 그의 큰딸(36), 작은딸(3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명 ‘송파 세 모녀’ 사건이었다. 이후 서울시는 위기 가정을 찾아다니는 인력을 자치구마다 배치하는 제도를…

한일관계가 국교 수립 이후 최악의 상황에 봉착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겉으로 보이는 외교가 교착상태에 빠져도 무대 뒤편에서 기능했던 비공식 물밑대화가 이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2019년 …
일본 방위성이 21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레이더 전파를 탐지했을 때 기록했다는 ‘소리’를 공개하면서 “한국과 더 이상 실무자 협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방위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한국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 비춤) 사안에 관한 최종 견해에 대해’라는 제목의 성명…
![[단독]“日, 히로시마는 기억하면서 이웃에 저지른 잔인한 범죄는 잊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2/93801120.1.jpg)
“히로시마, 나가사키는 잊지 않으려 하는데 이웃나라에 저지른 더 잔인한 범죄는 잊으려 한다.” 일본의 양심적인 지성인들이 100년 전인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을 반성하면서 남긴 글이다. 3·1운동 과정에서 벌어진 일제의 만행 가운데 가장 잔인했던 경기 …

정부가 21일 전체 발전량의 40%를 차지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없애거나 친환경 발전으로 대체키로 한 것은 비용이 더 들더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석탄발전을 줄이는 데 드는 추가 요금 부담을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

“지역은 지금 온통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관심이 쏠려 있다. 전국이 다 비슷한 상황이다.” 호남 지역의 한 의원은 21일 지역 정가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1999년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에 국가 예산이 300…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54), 이라크 특임 외교특보로 한병도 전 정무수석비서관(53)을 위촉했다.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지 12일 만에 외교특보로 돌아온 임 전 실장은 남북관계에서도 조언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