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이기면 92% 우승… 인천의 밤 불꽃 튄다
‘92.3%의 확률을 잡아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장군, 멍군(1승 1패)을 주고받은 프로야구 SK, 두산이 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5차전에 돌입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 이후 ‘3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3번 중 1…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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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의 확률을 잡아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장군, 멍군(1승 1패)을 주고받은 프로야구 SK, 두산이 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5차전에 돌입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 이후 ‘3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3번 중 1…
올해 강남권에 분양되는 마지막 ‘로또 단지’로 불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에 1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리더스원(서초우성1차 재건축)의 평균 경쟁률은 41.69 대 1로 모든 평형이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이용찬-SK 켈리(18시 30분·인천 문학구장) ▽프로농구 △KCC-현대모비스(전주체육관)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과 대구가 맞붙는 2018 KEB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결승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1차전,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은 대회 2연패에, 대구는 사상 첫 …

반려견을 기르는 사진작가 장모 씨(37·여)는 3년 전 집안에 중국산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장 씨가 집을 비운 동안 혼자 집에 남아있는 반려견이 걱정돼서다. 외출이 잦은 장 씨는 항상 CCTV를 켜놓는다. 하지만 누군가 CCTV를 해킹해서 훔쳐보지 않을까 불안하다. 그래서 …
한국남자컬링대표팀(스킵 김수혁)이 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 예선 6차전에서 일본에 7-8로 패했다. 10엔드까지 7-7로 맞선 한국은 연장 11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졌다. 앞서 대만과의 5차전에서 11-4로 승리한 한국은 4승 2패로 전…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69·사진)의 차기 행선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프랑스풋볼’ 등 외신에 따르면 벵거 전 감독은 수주 전부터 AC밀란과 협상을 이어왔으며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 부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프로농구 KGC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누르고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GC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삼성을 99-98로 제압했다. 3일 SK와의 연장전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 승리를 거둔 KGC는 6승 4패로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
내년 건강보험료가 3.49% 오른다. 8년 만에 최고 인상률이다.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인 ‘문재인 케어’와 노인 의료비 증가가 겹쳐 건보료가 대대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6일 직장가입자가 매달 내는 건보료를 현행 월급의 6.24%에서 6…

만추에 접어든 필드에는 어느새 찬바람이 돌지만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의 늦가을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마친 뒤 6일 귀국한 이정은은 숨 돌릴 여유도 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 나선다.…
폐업하거나 도산한 사업주를 대신해 국가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뒤 돌려받지 못한 체불임금(체당금) 누적액이 1조7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사업주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그동안 내가 보여준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쟁을 이겨내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29·사진)은 5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팀 내 주전 경쟁…

7일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으로 올가을 들어서는 처음이다. 서울시는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중량 2.5t 이상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m³당 50μg(마이크로그램·1…
![[맞춤법의 재발견]〈76〉‘안절부절’ 사용에 안절부절 못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7/92760757.1.jpg)
아래 문장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보자. ● 결과를 앞두고 안절부절했다.(×) ‘안절부절못하다’로 수정하여야 규범에 맞는 말이 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많이 들어온 맞춤법이다. 잘 알려진 맞춤법인데도 뉴스에서조차 잘못된 표기가 발견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절부절하다’라…
![[기고/권덕철]‘1인 가구’ 청년세대 건강이 걱정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7/92760753.1.jpg)
한국은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국민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유아기에는 영유아건강검진, 청소년은 학생건강검사, 성인에게는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이 실시된다. 지난해 건강검진 비용으로 약 1조5000억 원이 들었다. 하지만 현재 20, 30대는…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과성취와 고성취 사이에서 행복 찾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7/92761300.1.jpg)
높은(高) 성취(high achievement)와 과한(過) 성취(over-achievement)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양쪽 모두 무언가를 이뤄낸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고성취자들은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도 즐긴다. 과성취자들은 결과에 집착하며 과정을 즐기지는 않는다. 고성취자…
![[뉴스룸/윤신영]우주산업, 中-日이 그토록 당당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7/92760735.1.jpg)
당황했다. 세계적인 우주기업들을 만나면 특출한 기술이나 비전을 가장 먼저 자랑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고객’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 그 다음은 ‘시장’과 ‘비용’이었다. 지난달 1∼5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만난 아리안스페이스(유…
서울 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19년부터 ‘어르신 공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6일 이런 계획을 발표하며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있게 한 노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자체 차원의 노인 사회보장급여 지급이 절실하다”고 …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밀가루 공장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이 내년 8월 전시와 공연 공간, 상점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6일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구상안을 발표하고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030 세상/김지영]시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7/92760728.1.jpg)
출근길, 신호등이 깜박이자 모두가 일제히 전력질주를 시작한다. 아주 지각한 것만 아니라면 나는 되도록 뛰지 않는 편을 택한다. 신호등을 기다리는 2분 남짓한 ‘허락된 무료함’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 또한 좋아한다. 이동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 차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