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행 vs 육탄저지… 패스트트랙 정면충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선거제 개편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하면서 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반대파 의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국회 의사진행 관련 폭력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한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이…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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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선거제 개편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하면서 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반대파 의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국회 의사진행 관련 폭력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한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이…

광복 후 백범 김구 선생의 비밀 호위를 맡았던 광복군 출신 김용 경무관(1918∼2001·사진)이 당시 ‘경찰 넘버2’였던 경무관으로 특별 채용됐던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김구 선생이 명나라 시인 유백서의 7언 율시 ‘황금일임축고대(黃金一任築高臺)’를 붓글씨로 직접 써 김 경무관에게 …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0.3%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수출 부진의 여파로 투자가 크게 감소한 데다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마저 제자리걸음을 했다. 예상보다 심각한 ‘역(逆)성장 쇼크’에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도…
◇계찬 전 동국제강 사장 별세=25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787-1500 ◇국례환 씨 별세·김성태 씨 일강 대신휘트니스 이사 인강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모친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3410-6914 ◇김숙희…

“색깔은 어떻게 골랐나요?” “컬러 옷을 입은 건물에서 일하면 어떤 기분이 들죠?”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건물 1층 로비. 외국인 6명이 대형 TV 화면에 눈을 고정시킨 채 질문을 쏟아냈다. 화면에는 프랑스 현대미술가 다니엘 뷔렌(81)의 ‘한국의 색’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건설적인 대화 자세를 취하면 성공적인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비핵화 판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파워인터뷰]박세리 “삶도 골프도 첫 티샷 중요… 인생후반 9홀 맨발투혼으로 굿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7157.1.jpg)
《후배 선수가 “같이 셀카 좀 찍어주세요”라고 하자 반갑게 휴대전화 앞에 섰다. “너무 멋졌다”며 엄지를 세운 한 여성 골퍼에게는 “감사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자신을 향한 뜨거워진 주위 반응에 그는 “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도 아닌데”라면서도 밝은 표정을 지었다. 제41회 한국…
![[알립니다]동아일보 월 구독료 5월부터 2만 원으로 조정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7158.1.jpg)
동아일보는 5월 1일부터 월 구독료를 1만5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한 부 가격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립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11년 만입니다. 본보는 그동안 독자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구독료 인상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최근 원자재값 상승 및…

지난해 고용 한파와 경기 부진의 여파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등 대부분의 가구가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 증대로 소비를 늘려 성장률을 높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25일 내놓은 ‘2018년 가계동향조사’에서 지난해 …
![[바람개비]셋의 궁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7107.1.jpg)
살면서 궁합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부부는 말할 것도 없고 동료, 친구와도 궁합이 맞아야 관계가 순탄하다. 음식에서는 둘만이 아닌 셋의 궁합을 맞추는 예가 많다. 바로 삼합(三合). 지혜로운 조상 식신은 홍어에 묵은지, 수육을 싸 먹는 방법을 제시했다. 쇠고기, 키조개, 표고버…
![[김창일의 갯마을 탐구]〈26〉남의 집 살림살이 조사해 뭐 하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7089.1.jpg)
연초부터 어촌에 거주하며 해양문화를 조사하는 필자는 여름만 되면 골머리를 앓는다. 주민들과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인 시점에서만 할 수밖에 없는 ‘별난 조사’ 탓이다. 바로 한 가정을 선정해 집안의 모든 살림살이 하나하나를 촬영하고, 개별 물건마다 배치된 위치, 입수 시기, 용도, 기능…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11년 만에 최저인 ―0.3%로 추락한 것은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에 빠진 터에 민간 소비도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한국 경제가 정부지출로 버텨왔지만 기업과 가계가 지갑을 닫으면서 시계(視界) 제로인 상황에 이른 것이다. 경제 전 부문…
![[이즈미의 한국 블로그]나를 멈춰 세운 3·1운동 민족대표의 옥중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7031.1.jpg)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근대 서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 ‘자화상―나를 보다’,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의 두 거장―청전(靑田)·소정(小亭)’, 국립중앙박물관의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습 지각’으로 유명하지만 25일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오히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보다 회담장에 먼저 도착했다. 회담장인 극동연방대의 ‘S동’에 김 위원장보다 약 30분 먼저 도착한 것. 김 위원장이 회담장 바로 옆 건물을 숙소로 쓰는데도 이날 블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처음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실상 ‘비핵화 중재자’ 역할을 요청하면서 하노이 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 지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 체제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기존 6자회담 체계의 …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25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북한식당인 고려관은 밀려드는 손님을 맞느라 분주했다. 한국인 단체관광객 20여 명이 찾아와 김치찌개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하자 북한 여종업원 2, 3명이 수십 개의 음식을 나르느라 눈코 뜰 새가 없어 보였다. 러시아 현지인…
우정사업본부는 5월부터 우편요금을 50원 인상하겠다고 한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발달로 우편량은 줄고 인건비는 올라, 적자가 나서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인상률이 15%로 지나치다. 인상한다 해도 공무원과 기업체의 임금인상률과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를 보아가며 올려야 한다. 올…
![[기고/윤정숙]제2의 안인득 막기 위한 국가의 책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6/95236984.1.jpg)
안인득 사건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범죄를 예방하지 못한 사법 및 의료당국의 책임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번 비극은 명백히 존재하는 위험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부정오류’가 불러온 참사라 볼 수 있다. 현행 제도가 없는 위험을 있는 것처럼 판단하는 ‘긍정오류’를 제거하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노딜’ 이후 첫 정상외교인 북-러 정상회담 배석자를 외무성 출신들로 채우면서 비핵화 협상 라인의 지각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이 문책인사로 모습을 감춘 대신 외무성 라인이 다시 전면에 등장한 것. 장금철 통전부장 체제로 바뀐 통전…
![[현장에서/구특교]황하나 마약사건으로 눈물짓는 대리점주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26/95236953.1.jpg)
“내가 마약하는 회사 우유를 왜 사 마셔야 돼?” 수도권의 한 남양유업 대리점 점주 A 씨는 며칠 전 고객한테서 전화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요즘 A 씨는 사무실 전화벨이 울리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든다. 욕설 섞인 항의를 하며 우유를 끊겠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몰리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