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자동문 전문 설치업체 직원 남모 씨(27)가 4일 오후 3시 15분경 공장에서 작업 도중 사고로 숨졌다. 남 씨는 7개월 전 정규직으로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11일 김용균 씨(24)가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하다 숨진 지 채 한 달이 …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권창훈(25·사진)이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6일 프랑스 실티가임에서 열린 실티가임과의 프랑스컵 경기에서 후반 2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5월 아킬레스힘줄 파열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던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부상 복귀 이후 첫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에서 OK저축은행에 3-2(25-21, 20-25, 29-31, 26-24,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승점 45(17승 5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승점 4…

다시 뜨거워졌다. 역대 미국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경신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7·사진)가 최근 원소속팀 워싱턴으로부터 ‘3억 달러(약 3372억 원)+α’라는 새로운 계약조건을 제안받았다고 디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

정은순(48·KBS 해설위원)과 박지수(21·KB스타즈)의 ‘트윈 타워’가 골밑을 지킨다.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는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은퇴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장충체육관 코트를 누볐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

스키장 리프트가 고장으로 멈춰 서 탑승객들이 공중에서 1시간 남짓 공포와 추위에 떨어야 했다. 5일 오전 6시 57분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덜컹 소리를 내며 멈췄다. 해도 뜨기 전이어서 어두컴컴한 약 10m 높이 공중에서 탑승객 33명(남 25…

소한(小寒)인 6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이 얼음낚시꾼들로 인산인해다. 5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이날까지 관람객 약 26만 명이 손맛을 봤다. 이 축제는 국내 지역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로 매년 국내외에서 100만 명가량이 찾는다. 화천=전영한 기자 scoopjy…

‘4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공동 3위의 맹활약을 펼친 SK 김선형(31)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안방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90으로 승리해 10연패 악몽에서 벗어난 …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남편과 이혼에 직면한 외국인 여성들이 자녀를 데리고...


5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새해 첫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지난 2년간 토요일마다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이 주요 현안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이에 더해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민간인 동향 파악 의혹’ 폭로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전두환 전 대통령(88) 측은 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사자(死者)명예훼손사건 첫 공판에 신경쇠약과 독감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6일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측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이) 독감으로 열이 39도까지 올라 외출이 불가능하다. 광주까…

올해 전국 수련병원 81곳에 지원한 외과 및 흉부외과 전공의(레지던트)가 정원보다 50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외과 및 흉부외과에서 레지던트 지원자가 176명으로 정원(226명) 대비 충원율이 77.9%에 그쳤다고 6일 밝혔다. 이 비율은 2017년 83.9%,…
![[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50〉와사비를 즐기는 남자의 매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7/93577052.1.jpg)
눈을 동그랗게 치켜뜨고 눈물을 흘리는 친구를 말문이 막힌 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스시(초밥)를 처음 먹는다기에 ‘주는 대로 하나씩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려던 찰나, 눈 깜작할 사이 와사비(고추냉이)를 통째로 삼켜 버린 것이다. 친구는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심호흡을 해댔다. 우…

권역외상센터는 외과 의사가 기피하는 근무지다. 치료하기가 어려운 중증외상 환자가 몰리는 데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업무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탓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환자가 몰리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새내기 임상강사(펠로)가 있다. 외…
![[뉴스룸/조종엽]독립운동사, 증강현실로 재미있게 가르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07/93577044.1.jpg)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도 수은주가 0도 아래로 깊이 떨어졌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취재차 나선 길이었다. 황푸(黃浦)강의 습기를 머금은 찬바람은 무겁게 옷깃을 파고들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창장(長江)강 이남에서는 겨울에도 …
올해부터 월소득 500만 원이 넘는 부부도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술 1회당 최대 50만 원이 지원되는 난임 시술 지원 횟수도 현행 4회에서 10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월 1일부터 이같이 난임 지원 대상과 횟수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난임부부의 치료비 부담을 …
![[글로벌 이슈/이유종]스위스엔 왜 슈퍼리치들이 몰릴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7/93577035.1.jpg)
스위스 제네바 레만호 주변을 따라 동북쪽으로 걸으면 즐비한 고급 주택과 요트를 만날 수 있다. 경치가 빼어나 땅값도 꽤 비싸다. 제네바의 ‘비벌리힐스’로 불리는 콜로니, 아니에르, 방되브르…. 이런 고급 주택 밀집 지역에는 전 세계 ‘슈퍼리치(초고액 자산가)’들이 몰려 있다. 몇 년 …
“죽고 싶은데…. 고통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 게시판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이 게재되면 ‘○○를 써라’ 등 구체적인 조언이 댓글로 달리곤 한다. 올해 하반기(7∼12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구체적인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