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동반자-캐디와 짜고… ‘가짜 홀인원’ 보험사기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 씨(54)는 골프 모임이 잦다. 올해 1월 경북 칠곡에서 골프를 치던 김 씨는 문득 4년 전 가입한 홀인원 축하비용 보상 보험이 떠올랐다. 파3 홀에서 티샷이 홀에 바로 들어가면 홀인원을 한 사람이 낼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이었다. 보통 홀인원을 한 사람은 동반…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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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을 하는 김모 씨(54)는 골프 모임이 잦다. 올해 1월 경북 칠곡에서 골프를 치던 김 씨는 문득 4년 전 가입한 홀인원 축하비용 보상 보험이 떠올랐다. 파3 홀에서 티샷이 홀에 바로 들어가면 홀인원을 한 사람이 낼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이었다. 보통 홀인원을 한 사람은 동반…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진행을 맡고 있는 주진우 기자(45·사진)의 회당 출연료가 600만 원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간 3억 원이 넘는 액수로 MBC 사장 연봉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개국 이래 최악의…
![[단독]“日징용 손배소 담당 대법연구관, 정부입장 담긴 행정처 문건 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9/28/92173644.1.jpg)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재상고심을 담당했던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의 지시로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법원행정처 문건들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전달받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

26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유해 봉환 인계인수 서명식을 마친 국군 유해 64위가 태극기로 관포돼 우리 공군 수송기에 안치된 모습. 이번에 돌아오는 유해는 6·25전쟁 당시 북한 함남 장진과 평남 개천 지역에서 전사한 이들이다. 국방일보 제공

대학생 장모 씨(26)는 최근 80만 원 상당의 고성능 휴대용 녹음기를 구매했다. 휴대전화로 녹음하면 음질이 좋지 않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녹음이 끊기기 때문. 그는 새로 산 녹음기로 술자리를 함께한 여성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다. 성관계를 가진 뒤 여성이 마음을 바꿔 자신을 고소할 수…

“받는 사람: ○○춘.” 서울 송파구의 빌라에 혼자 사는 회사원 박모 씨(26·여)가 최근 택배를 주문할 때 쓰는 가명이다. 추석 연휴에 집을 비운 사이 문 앞에 놓일 택배가 걱정 된 박 씨가 한 자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 택배 받는 꿀팁’을 보고 실천에 …
![[단독]야생동물 질병 관리 전담기구 내년 출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9/28/92181674.1.jpg)
인간에게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야생동물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별도의 정부 조직이 생긴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다음 달 광주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본부(이하 야생질본)’ 건물이 준공된다. 야생질본은 올해 안에 조직과 내부 설비를 갖춘 뒤 내년에 정식 출범한다. 이는 인간과 가…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가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출근길 옷차림이 두툼해진 모습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내년 2학기부터 중·고등학교 교문에서 ‘귀밑 ○cm’ 규정에 따라 학생 두발 단속을 하던 풍경은 서울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마음대로 머리카락을 기를 수 있고 염색과 파마도 지금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을 27…
![[단독]학종전형 서류평가, 입학사정관 1명이 570명 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9/27/92173533.1.jpg)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서류 평가를 담당하는 전임 입학사정관 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6∼2018학년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
“저도 오래 힘들었는데 난자 기증받아 임신 성공했어요.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부산에 사는 A 씨(37)는 2014년 7월 난임·불임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많은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렸다. 장기간 불임으로 고심하던 B 씨(당시 48세)는 A 씨에게 쪽지를 보냈다. 그러자 A…

유기농 수제 쿠키로 인기를 끌던 충북의 한 제과점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제품을 사서 포장지만 바꿔 판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충북 음성군 등에 따르면 감곡면에 있는 미미쿠키가 대형마트에서 쿠키 등을 구입한 뒤 포장만 바꿔 팔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
내년 1월부터 암보험 가입자가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처럼 암에 대한 직접 치료가 아니라 면역력 강화나 후유증 치료 등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암 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 별도의 특약에 가입하면 직접 치료가 아니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된 27일 단풍이 붉게 물든 강원 양양군 설악산 대청봉을 한 등산객이 오르고 있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며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2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
경기도는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 등 도로 파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택시운전자를 단원으로 위촉해 24시간 도로 파손 신고·보수를 맡는 민관 협업행정 체계인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을 현재 11개 …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운영된다.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 재방문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관광객 환대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열린다. 서울시…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착공도 못한 채 지지부진했던 서울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이 전면 지하화로 본격 재추진된다. 그러나 주민 반대가 여전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은평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은평구는 광역자원순환센터 완전 지하화를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3단계 구간을 12월 1일 개통한다. 삼전∼중앙보훈병원 8개 역을 신설한 9.2km 구간이다. 이로써 김포공항부터 올림픽공원까지 환승 없이 급행열차로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9호선 1단계(김포공항∼여의도∼신논현)와 2단계(언주∼종합운동장)는 …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는 소리나 경적 소리 대신 새가 지저귀는 소리, 혹은 사람들이 커피잔을 휘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만이 울려 퍼지는 곳이 있다. 도시 소음 때문에 소리를 지르며 말할 필요가 없는, 스페인 북서부의 ‘차 없는 도시’ 폰테베드라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미국의…
![[Tech&]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먼지 싹! 냄새 뚝!~ 늘 새옷을 입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9/27/92173440.1.jpg)
삼성전자가 8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에어드레서’는 에어, 스팀, 건조, 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혁신 제품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