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역사를 바꾼 포수 FA 이적
포수는 KBO리그에서 귀한 포지션으로 대접 받는다. 타 포지션에 비해 정상급 포수를 키워내기까지 많은 출장경기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경험을 쌓는 시간이 길어 포수 FA도 쉽게 나오지 않아 희소성도 높다. 그만큼 포수가 프리에이전트(FA)로 타 팀에 이적 한 사례는 손…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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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KBO리그에서 귀한 포지션으로 대접 받는다. 타 포지션에 비해 정상급 포수를 키워내기까지 많은 출장경기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경험을 쌓는 시간이 길어 포수 FA도 쉽게 나오지 않아 희소성도 높다. 그만큼 포수가 프리에이전트(FA)로 타 팀에 이적 한 사례는 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종료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8시즌이 비로소 모두 끝났다.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의 시작, 이 시기에 구단들이 가장 많이 외치는 말은 바로 ‘전력보강’이다. 접근 방법은 다양하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다. 팀 전력을 올해보다 더욱 더 단…
![[주말인터뷰] 강욱순의 당부 “KPGA의 다음 50년은 후배들에게 달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5/92895250.3.jpg)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최근 뜻 깊은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치렀다. 반세기 역사를 빛낸 주역들을 초청해 KPGA 기념관 개관식을 열고 50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1968년 KPGA 창립을 주도했던 한장상(77) 고문을 비롯해 ‘독사’ 최광수(58)와 ‘탱크’ 최경주(4…
![[주말인터뷰] ‘어느덧 노장’ OK저축은행 한채진 “행복한 농구 하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5/92895157.3.jpg)
WKBL은 지난 3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모처럼 6개 구단 선수단이 한데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또 다른 묘미는 벤치의 지략대결이다. 통산 3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 이외에도 우수한 지도자들이 UAE로 향한다. 공교롭게도 한국축구와의 직·…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내년 17회째 대회를 맞아 색다를 변화를 시도한다. 대표적인 예가 비디오판독시스템인 VAR 도입이다. AFC는 15일(한국시간) “AFC 심판위원회가 내년 대회 8강전부터 VAR을 도입하기로 했다. 8강전과 …

한국축구의 아시아 정복이 이뤄질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축구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평정을 목표하고 있다. 상당히 오랜 시간 아시아 호랑이로 군림해왔고, 통산 10회 월…
![[알립니다]채널A가 당신의 드라마를 기다립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6/92896946.2.jpg)

15일 강원 철원 중부전선의 한 남측 감시초소(GP)가 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폭파되고 있다(왼쪽 위 사진). 북한은 11일 병사들이 직접 곡괭이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GP를 철거하고 있다(오른쪽 위 사진). 좌우 아래 사진은 철거 전 남북 GP 모습. 남북은 ‘9·19 군사 분야 합의서…
“오늘 수능 국어 31번 실화냐.” “물리나 지구과학 시험 보는 줄 알았다.” 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영역 홀수형 31번(3점) 문제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였다. 수험생뿐 아니라 입시 전문가들도 “이번 수능에서 ‘최고난도’ 문제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기지에 대한 완전한 신고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에선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기지 공개에 대한 ‘검증…
노사 상생 모델로 주목받았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계속 달라지는 조건 속에 표류하고 있다. 광주시가 현대자동차와의 협상 데드라인으로 잡은 15일에도 이견만 확인했다. 시는 협상을 이어나가겠다고 했지만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14일부터 1박 2일…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 제3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36)의 당선이 14일(현지 시간) 확정됐다. 한인 연방의원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공화) 이후 20년 만이다.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은 그가 처음이다. 이날 AP통신…

14일(현지 시간) 더블린과 코크 등 아일랜드의 주요 도시에서 수백 명의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 집회에 다양한 레이스 끈 팬티가 등장했다. ‘이것은 동의가 아니다(This is not consent)’, ‘끈 팬티는 말을 하지 못한다(Thongs can‘t talk)’ …

“호가가 1억∼2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데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대출 규제가 직격탄이었던 것 같아요.”(서울 강남구 청담동 J공인 대표) 서울 아파트값이 61주 만에 떨어졌다. 9·13부동산대책을 기점으로 하면 두 달 만의 하락 전환으로 주택시장이 관망…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1989년에서 2001년 사이 경제위기로 생산량이 38.9%나 줄었다. 자연스레 고용도 6만1300명에서 5만1450명으로 16% 줄었다. 당시 독일은 실업률이 10%를 넘어선 때였다. 독일을 지탱하는 폴크스바겐도 위기에 처하며 볼프스부…

“벽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협상에 참여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광주형 일자리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수록 서로의 동상이몽(同床異夢)만 확인하고 있다는 얘기다. 3월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 실현을 위한…
“금융산업은 실물경제의 보완 수단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돼야 한다.”(A협회장) “큰 틀의 규제는 필요하지만 행정지도, 구두 개입 등 그림자 규제는 없애야 한다.”(B은행장) 동아일보 설문에 참여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국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려면 금…

15일 오후 5시경 찾은 서울 여의도의 국제금융센터(IFC). 퇴근시간 전인데도 오피스 건물 3개동 중 1곳은 55층의 절반가량이 불이 꺼져 있었다. 완공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입주 기업을 찾지 못해서다. 현재 이곳의 공실률은 35%나 된다. ‘동북아 금융허브’를 표방하…

“회계기준 위반하지 않은 것 확신한다.”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다음 날인 15일 오전 자사 임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