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전에 강한 DB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는다’
원주 DB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승11패로 8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던 두경민(27·상무)과 디온테 버튼(24·오클라호마시티)이 동시에 빠져나가 이번 시즌 최하위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끈질기게 버텨내는 힘을 보여주고 있…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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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승11패로 8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던 두경민(27·상무)과 디온테 버튼(24·오클라호마시티)이 동시에 빠져나가 이번 시즌 최하위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끈질기게 버텨내는 힘을 보여주고 있…

초겨울인 11월말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만큼 찬 바람이 불어 외출 시에는 두꺼운 외투를 반드시 입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매년 K리그1(1부리그), K리그2(2부리그)는 승강 싸움으로 희비가 엇갈린다. 1승에 …
![[V리그 레이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법을 찾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2/92987073.3.jpg)
도드람 2018~2019 V리그가 2라운드 중반을 넘어섰다. 1라운드를 통해 각 구단의 전력분석은 모두 끝났고 팀 구성도 대부분 완성됐다. 외국인선수로 속을 썩이던 현대건설은 21일 터키리그에서 대체 외국인선수 밀라그로스 콜라(30)를 영입했다. 아프리카 기니 출신으로 스페인 국적을 …

NC 다이노스는 소속 선수였던 강민국(26·현 KT 위즈)의 2014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고하지 않았다. 강민국은 그 덕에 2016년 말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일반병으로 복무하는 대신 야구를 하면서 군 생활을 하는 사실상의 ‘병역혜택’을 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_hkkim)의 계정주라며 수사를 요청한 고발장에 적시된 트윗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비리 의혹을 거론한 내용이 대다수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정렬 변호사가 올 6월 시민 3245명과…

저소득층의 실업이 급증하면서 올해 3분기(7∼9월) 소득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이 사상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취업자가 늘어난 상위 20% 고소득 가구의 근로소득은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하위 20% 계층 간 소득 격차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양질…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이 다음 달 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엔이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은 내년 봄으로 예정된 독수리훈련(FE) 축소 방침을 밝혔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22일 “한미 워킹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하면서 주 52시간제의 대안으로 꼽히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경사노위에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고, 여당도 “내년 1월까지 경사노위의 합의를 기다리겠다”고…

회식 자리에서 선배나 상사가 “요즘 젊은 애들은…”, “내가 소싯적에…” 하는 말을 꺼내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럴 때 어디선가 찬 바람이 불어온다면? 일본 최대 수제맥주회사 요호브루잉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회식 자리에서 선배나 상사들의 ‘꼰대스러운’ 발언이 …

이달 9일, 초겨울 바닷바람이 차던 중국 칭다오(靑島)항의 첸완(前灣) 컨테이너터미널(QQCT) 남쪽 부두에서 사람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높게 쌓인 컨테이너들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대형 철제 집게와 컨테이너들을 운송하는 전용 차량이 뿜어내는 묵직한 기계음만이 항구를 가득 메우고 있…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노동계가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대하면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의 비준을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이뤄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계가 탄력근로제 확대를 수용하고 정부여당은 ILO 신속 비준을 추진하는 방식의 ‘빅딜’ 가능성이 거…
22일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의 화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었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를 내걸었지만 6개월간의 설득에도 끝내 장외투쟁을 선택한 민노총의 불참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내비친 것이다. 먼저 “민노총의 빈자리가 아쉽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22일 공식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를 표방한다. 기존 노사정위원회를 확대해 청년, 비정규직,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까지 참여시켰다. 여기서 노동, 복지 전반에 걸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경사노위는 태생 자체가 노동계 요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인 52.5%로 떨어졌다. 경기 악화로 중도·보수층의 지지율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9∼21일 전국 성인 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22일 재개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회법에 따라 법정시한(11월 30일)까지 9일간 470조 원 규모의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한다.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은 12월 2일이다. 안상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런 상황을 의식해…
민주평화당이 22일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의 국회 탄핵소추 추진에 찬성하기로 하면서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소추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의 의석수에 친여 성향 무소속 의원 수를 더하면 탄핵소추 의결에 필요한 국회 재적 의원 과반(150석)이 되…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은행들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 한계에 부닥쳤다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디스는 21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한국 은행들의 기회와 도전’ 보고서에서 고령화와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국내 대출에 의존하는 은행들의 영…

지난달 찾은 베트남 호찌민 도심의 ‘신한베트남은행’ 본점. 1층 영업점에는 고객 20여 명이 업무를 보기 위해 대기표를 뽑은 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에 있는 신한은행 지점과 겉모습은 비슷했지만 창구 직원과 고객은 모두 현지인이었다.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러 온 레안 씨(33)는 “직원들…
정부가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 140척을 발주해 중소 조선사에 일감을 늘려 주기로 했다. 이어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1조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만기를 연장할 예정이다. 정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 국민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비(非)소비지출이 처음으로 월평균 100만 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가계소득을 늘리고 각종 비용을 낮춰 소득주도성장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지만 국민의 비용 부담만 커지고 있다. 2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7∼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