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천국 유럽도 결단… “최소보장 택해야 모두 산다”
독일은 1889년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스웨덴은 1913년 세계 최초로 강제 국민연금을 시행했다. 두 나라는 노후 소득을 정부가 적극 보장해 주는 대표적인 ‘복지 천국’이었다. 이들 나라를 포함해 유럽 여러 국가의 연금 정책이 잇따라 ‘적정보장’에서 ‘최소보장’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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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1889년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스웨덴은 1913년 세계 최초로 강제 국민연금을 시행했다. 두 나라는 노후 소득을 정부가 적극 보장해 주는 대표적인 ‘복지 천국’이었다. 이들 나라를 포함해 유럽 여러 국가의 연금 정책이 잇따라 ‘적정보장’에서 ‘최소보장’으…
![[글로벌 포커스]트럼프와 틀어진 매티스 ‘0순위’… 볼턴과 말다툼 켈리도 사임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186.1.jpg)
“이 사람은 ‘진짜배기(the real deal)’입니다. 굉장한 인물이에요. 진짜배기입니다.”(2016년 11월·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 당선인 신분으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 대한 면접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리고…

《 영화배우 신성일(81). 입가에 묻은 밥풀마저 영화 소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남자. 은발의 노신사가 됐지만 그는 여전히 멋있었다. 암 투병 중인 그는 지금 지인이 운영하는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 머무르면서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할 인생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볕이 좋았던 17…

1919년 3월 초 경성의 마포와 서해안 지역을 배편으로 이어주는 한강 양화진나루(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성지 공원 일대)는 크고 작은 배와 전국 팔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선창에서 정박 중이던 기선(汽船)이 이윽고 출항을 알리는 소리를 내자 사람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기…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또 다른 쟁점은 사업 비용 조달 문제다. 2012년 국토교통부가 잠정 집계한 남북 통합교통망 구축 비용은 사업 방식에 따라 22조∼33조 원에 달했다. 수년이 흘러 인건비나 각종 건자재 비용 상승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늘어난다. 일부 도로 …
◇한국지역정책연구원(이사장 송용식)은 26일 오전 7시 반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조찬포럼(주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을 개최한다.
![[부고]민현식 前 동아일보 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0/92483161.1.jpg)
민현식 전 동아일보 감사(사진)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성균관대 상학과를 나온 고인은 196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경리부장, 관리국장, 인촌기념회 및 화정평화재단 감사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천영심 씨와 아들 병호 ㈜티디에스 대표, 딸 병선 병혜 씨, 사위 박종원 씨가 …

19일 국회의정관에서 열린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춘순 국회 예산정책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오른쪽에서 아홉 번째부터 왼쪽으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의장은 격려사에서 “예산정책처가 국가경…

‘2018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및 햇수삼 직거래 행사’가 19일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참여해 각지의 인삼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선 햇수삼과 수삼가공품이 시중가 대비 10∼15% 싸게 나와 있다. 개막식이 열…
◇김말순 씨 별세·강태호 강치과의원장 동호 팬실내건축 대표 은경 은주 씨 모친상·정동택 한일제관 대표이사 이승현 세계일보 논설고문 장모상=18일 부산동의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852-5201 ◇김용신 씨 별세·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 진식 신일퍼니처 부회장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외동딸 첼시 클린턴 클린턴재단 부회장(38)이 제2회 ‘반기문 여성 권익상’을 수상했다. 비정부기구 위민스트롱 인터내셔널 창립자인 수전 블로스타인 박사(65)도 이 상을 받았다. 국제 여성인권 비정부기구인 아시아 이니셔티브(AI)는 18일(현지 시간)…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의 탈세 혐의를 폭로했던 아나운서 출신의 추이융위안(崔永元·55·사진)이 베이징의 한 대학에 자신의 이름 딴 식당을 열었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추이융위안은 최근 중국촨메이대에 ‘추이융위안전몐(崔永元眞面)’이라는 식당을 개업해 운…

남북이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 갖기로 합의하면서 경제협력의 기관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없지 않다. 건설업체와 철도 차량 제작 업체 등 관련 업계는 남북경협 특수(特需)가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
도·감청은 국가 정보기관 첩보전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도 파고들고 있고 점점 진화하고 있다. 상대방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깔리게 한 다음 실시간으로 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위치, 통화 내용, 사진 등 온갖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안전문업체 ‘프로정보통신’의 이정직…

“정상 갈 때 신으시라고 드린 양말은 발에 맞는지 모르겠어요. 에이 형, 뭐 그런 걸 고마워하고 그래요….” 산악인 김영미 씨는 헌시를 통해 김창호 대장 등 히말라야 원정대에 전하지 못한 말을 남겼다. 터져 나오는 울음을 막느라 목소리는 떨렸고 낭송은 중간중간 끊겼다. 히말라야…

중국 광저우(廣州)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던 미국 직원들이 올해 5월 집단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2016년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집단 두통 등을 일으킨 것과 비슷한 사건이 다시 불거졌다. 미국 정부는 고도의 음파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
![[날씨 이야기]야구 관중 수는 미세먼지에 달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103.1.jpg)
프로야구는 2018년 807만3742명이 찾아 2012년(715만6157명)에 비해 13% 가까이 성장했다. 하지만 총 관중보다 더 중요한 지수로 평가되는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1214명으로 2012년(1만3451)에 비해 17%가량 줄었다. 2014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시작…

최태원 SK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토론을 직접 주재하며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7일부터 이날까지 제주 서귀포시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린 ‘2018 CEO 세미나’에서 마지막 세션의 사회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 정보기술(IT) 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일명 ‘구글세’ 과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유럽연합(EU)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매출액의 약 3%를 법인세로 …
![[고양이 눈]칼주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091.1.jpg)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주차장에 킥보드가 나란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요. 주차 질서 ‘짱’인 꼬마 운전자들, 커서도 반칙 운전은 꿈도 안 꾸겠죠.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