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지존’ 당구의 귀환… 5060, 다시 큐를 잡다
《50대 이후 중장년층 사이에 당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목 좋은 당구장에는 어김없이 5060세대들이 포진해 있다. 그들은 단순히 당구장에서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옛날을 추억하고 건강도 챙긴다. 이런 이유로 골프 마니아를 자처하던 이들도 당구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덩달아 내…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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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중장년층 사이에 당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목 좋은 당구장에는 어김없이 5060세대들이 포진해 있다. 그들은 단순히 당구장에서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옛날을 추억하고 건강도 챙긴다. 이런 이유로 골프 마니아를 자처하던 이들도 당구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덩달아 내…

한국 남자 피겨 차세대 스타 차준환(18·휘문고)이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며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른 강릉하키센터는 최대 1만 명을 수용하는 신설 경기장이다. 그곳에서 사상 첫 승리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8일 평창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

온몸에 로고를 붙인 후원 기업 수만 해도 10개에 이른다.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 따로 없다. ‘남달라’ 박성현(26) 얘기다. 박성현은 지난해 말부터 후원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고 있다. 주방가구업체 넵스, 대한항공, 테일러메이드, 고진모터스 아우디, 드루벨트와 차례로 재계약 도장…

“오늘 초반 몇 홀은 무척 긴장했다. 첫 홀에서 어프로치샷으로 파 세이브를 해서 운이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았는데 전반적으로 퍼팅이 부진해 아쉬웠다. 그것 외에는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를 처음 밟은 ‘낚시꾼 골퍼’ 최호성(46)이 8일 …
![[지표로 보는 경제]2월 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9/94030247.1.jpg)

1919년 도쿄(東京)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이후 국내에서 3·1운동의 불길이 타올랐지만 일본에선 한동안 항일 활동이 중단됐다. 2·8선언 때 많은 학생이 구속된 데다 이후 도쿄 유학생들이 본격적인 귀국길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당시 일본 경찰에 따르면 도쿄 유학생 지도부가 ‘재동경…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점은 해당 상품이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하는지 여부라고 입을 모은다. 쉽게 말해 내가 투자한 원금을 상품 만기가 왔을 때 손실 없이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만약 고수익을 바라고 원금 손실 가…

“인생은 고객님이 선배시지만 주식은 제가 선배잖아요. 저 믿고 한번 바꿔 보시죠.” “제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물론이고 정부 관계부처 고위직 분들도 모시고 있거든요.” 삼성전자 기술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며 꾸준히 회사 주식을 사모아 온 강모 씨(67). 강 씨의 …

일본 아키타현의 그 풍성한 눈. 동해의 선물이다.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북서 한풍의 조화다. 습기 머금은 계절풍은 오우·데와 두 산맥을 넘으며 등짐을 내린다. 그게 이 풍성한 눈. 그래서일까. 이곳 설경은 낯설지 않다. 위도가 함경남도(북한)쯤 되다 보니 거기가 이렇지 않을까, 상상도…

10대 1인 미디어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는 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다. 법률전문가(7위), 가수(8위)보다도 순위가 높다. 초등학생 8597명이 설문에 응했다. …

“맞선 자리에 엄마를 보내다니….” 1991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맞선을 보러 나온 여자는 기가 막혔다. 난데없이 양장 차림의 장년 여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바로 남자의 엄마. 아들이 아파 대신 나왔다지만 ‘매의 눈’으로 자신을 뜯어보는 기색이 역력했다. “뭐 이런 인간…
◇김재우 씨 별세·성호 우리디자인 대표 미선 미경 씨 부친상·고광숙 ㈜아우토빌 대표 김성준 SK TNS 팀장 장인상·고현정 서울경제TV 기자 외조부상=7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9일 낮 12시 반 031-810-5471 ◇김정남 씨 별세·대건 로빈스앤컴퍼니·로빈스앤홀딩스 대…
![[부고]장승태 前 체신부 장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9/94030209.1.jpg)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승태 전 체신부 장관(사진)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인은 제7, 8, 9, 10대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74년 제25대 체신부 장관에 올랐다. 은퇴 후에는 생명보험협회,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0일…

소박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식물과 작은 생명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그려온 일본 ‘생명화가’ 호리 후미코(堀文子·사진) 씨가 5일 심부전으로 타계했다고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향년 101세.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대부분 80세 이후에 탄생했다.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환…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2004년), ‘순정만화’(2008년)를 연출한 류장하 감독(사진)이 3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암 투병을 하던 고인은 치료를 위해 머물던 캐나다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조연출, ‘봄…
◇법무부 <승진> ▽검찰 부이사관(3급) △천안지청 사무국장 이인주 ▽검찰 수사서기관(4급) △천안지청 총무과장 이종학 ◇보건복지부 <전보> ▽국장 △의료보장심의관 최종균 <파견> ▽국장 △국방대 강민규 ▽과장 △국방대 이상진 △통일교육원 이강희 ◇국토교통부 <전보> ▽국장급…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의 누나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68·사진)가 다음 달 24일 열리는 태국 총선에 출사표를 내 파장이 일고 있다. ‘왕실이 현실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태국의 오랜 전통이 깨졌다. 8일(현지 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타이락사찻당은 …

세계 최고 부호 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55)가 미 유명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베이조스의 이혼 때부터 시작된 양측 공방을 두고 ‘사생활 침해’와 ‘언론자유 탄압’이란 의견이 맞선다. 베이조스는 7일(현지 시간)…